오타루

삿포로여행 #9 오타루역 삼각시장 맛집 마루미야

일본 맵코드

삼각 시장 안의 카이센동 가게들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다른 가게를 찾으러 나왔다가 발견한 가게. 삼각시장을 나오면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토요일 오후 1시 조금 넘은 시간이지만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할머니 두분께서 운영하시는 가게고 한국인보다는 현지인이 많이 방문한다. 한국어 메뉴판은 없다. 일본어가 안되서 벽에 붙어있는 사진을 가리키며 주문했다. 할머니께서 굉장히 친절하시다. 물은 셀프다. 주문한 카이센동 역시 맛있다. 무엇보다 양이 엄청나게 많다.. 공깃밥 두 공기 정도의 밥 양이고 그 위에 해산물이 올라가는데 해산물 양도 많다.. 국밥에 밥 두공기 말아서 완뚝하는 사람인데 여기서는 남겼다.. 진짜 양 많다. 굳이 삼각시장 내 카이센동 가게에서 웨이팅을 하지 않고 여기서 먹어도 좋을 듯 하다.
그리고 8월 말에 방문했는데 가게 안에 에어컨이 없었다.. 땀 흘리면서 먹었다. 우리 뿐 만 아니라 일본 현지인들도 손수건으로 땀 닦으면서 먹더라.... 정말 더웠다. 이 가게 말고도  대부분 오타루 가게 안에 에어컨이 없어서 좀 힘들었다..
아, 가게 앞에 100엔을 넣고 오늘의 운세를 뽑을 수 있다. 꽤나 재밌다.

삼각시장 입구에 있는 작은 식당~
아이들에게는 생선구이를~~
엄마아빠에게는 신선한 해산물덮밥을~
싱싱한 재료에 맛도 있어 네가족 모두 만족^^*

삼각시장 근처에 있어요.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 입니다.

오쇼쿠지토코로 마루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