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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북부 맛집] 다이자에몬 스시 : 저렴하고 맛있는 초밥! 30pcs가 3000엔 실화? 영업시간/메뉴/맵코드

일본오키나와북부 스시맛집 다이자에몬

[오키나와 북부 맛집] 초밥맛집:) 다이자에몬

일본 맵코드

스시에 와사비가 너무 많길래 덜고 먹엇습니다 
그런데 덜고 먹엇슴에도 불구하고 맵길래 
뒤집어 보니 아랫면에도 와사비를 묻혀놧네요;; 
네다섯개 일부에 아랫면에 묻어 잇엇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혐한차별인지;;;; 기분탓인지;; 
맛은 와사비 덜고 먹으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닥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초밥맛은 보통이었어요 우리나라 마트정도의 수준ㅎㅎ
나쁘지않은.. 그냥 가성비좋은 초밥집이에요
저도 가성비땜에 가긴했지만 이왕 일본에 갔으니 질좋은 초밥먹고 오는것도 좋을거같아요
미소된장국이 진해서 맛있었고 우동은 별로였어요 우동면발 식감만 좋았어요

입에서 살살녹거나 탱글쫄깃한 고급 스시집은 아니지만 회가 도톰하고 가성비 좋습니다
미소장국이 진해서 좋구 옐로우피쉬 아가미 구이가 부드러워 정말맛있었어요
참고로 금요일 저녁 7시쯤 도착했는데 40분쯤기다렸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니 좋았어요

후기같은거 잘 안쓰는데 여기 너무 좋아서 써봅니다. 음식은 먹는사람 취향이 많이 좌우하는데 저는 정말 맛있었네요. 초밥 위 회가 정말 두툼해요. 한국인이 선호하는 쫄깃한 식감은 아니지만 숙성해서 부드러운 회가 올라간 스시가 부드럽네요. 별로 씹을것 없이 술술넘어가서 넘 빨리먹게되는게 아쉬울뿐^^ 특히 연어초밥 (토치로 살짝 겉을 구운것) 진짜 맛나네요. 아기랑 바 테이블앉았는데 물을 쏟아서 닦아주려하자 저희보다 먼저 바쁘게 초밥만드시던 초밥 주방장님 할아버지께서 수건을 건네시네요. 아기 옷은 괜찮냐고 물어보시고. 일본어로 말하셨지만 참 따뜻했네요^^.  우동도 미역만 들어있는데 면발이 쫄깃하고 가쓰오부시 향이 진하고 깔끔했어요.26개월 아기가 최고라네요ㅋㅋ계산하고 나가려는데 계산하는 언니가 아기 이름 뭐냐고 물어봐서 알려줬더니 아기이름  불러주면서 캔디랑 과자 조그맣게 포장된 선물 주더군요. 프레젠또라고^^ 갔을때 외국인은 저희밖에 없었고 지역 내에서 사랑받는 곳인듯 했어요. 분위기도 일본을 느낄수있는 편안한 곳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키나와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식사였네요~ 혹 오키나와에 또 방문한다면 꼭 다시 오고싶은 곳 입니다^^  넘 손님 많아지면 안되는데ㅎㅎㅎ 오키나와 맛집서 넘나 기다림에 지쳐봤더니ㅠ 여하튼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