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하카타식 가정 요리와 삼연가마솥밥 <멘타이요리 하카타 쇼보안, めんたい料理 博多 椒房庵> 하카타역 맛집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역 멘타이 맛집 쇼보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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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늦은 점심으로 먹었고, 15분 정도만 대기했다. 당시 한국사람들은 우리만 있었고, 대부분 현지인들이었다. 닷지석으로 착석 안내를 받았다. 한국어 메뉴 있음. 카드계산가능.

남편은 그 유명한 도미 명란 덮밥(2900엔)을, 나는 은대구 구이밥상(사진, 2400엔)를 주문했다. 그런데 은대구도 꽤 맛있었다. 간장 베이스 양념같은데 간이 잘 되어 있었다. 한 여직원 분께서 간장을 무(사진의 하얀 반찬)에 붓고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얼마 안되는 한국어 단어로 조금씩 설명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도미 덮밥 주문 시 명란 익힘 정도는 따로 요청할 수 있다. (하프 아부리? 라고 하면 반만 굽는걸로 할 수 있다)남편 말로는 도미 덮밥도 괜찮지만, 은대구 쪽이 좀 더 자기 취향이었다고 한다. 나는 둘 다 맛있었다.

쿠우텐에 있는 멘타이 요리 전문점인데 오픈 10분 전에 가서  1등으로 줄 서고 오픈과 동시에 입장했어요. 가게 분위기도 너무 고급지고 차분해서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일행이랑 한국어로 얘기하고 있으려니까 한국어 메뉴판을 갖다주시더라구요. 하카타 멘타이 마부시 먹었는데 멘타이랑 도미는 생 or 구워서 or 반반으로 시킬 수 있어요. 전 반반했는데 구운 쪽이 더 취향이었어요. 먹는 방법이 세가지인데 생각보다 레몬즙이랑 같이 먹는 게 맛이 좋았어요. 깔끔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한번정도는 먹을만한 식당
생각보다 비싼편
굉장히 친절함
반찬으로 나오는 두부, 절임야채,콩자반(?)담백하니 맛있음
메인인 명란도 맛있음
계란말이가 달면서도 부드럽고 아주 맛있었음
다만 초딩 애들 입맛에는 다소 밍밍
어른들 입맛에는 맞음

하카타역 9층 음식 거리에서 웨이팅 30분 정도 하고 먹은 멘타이 요리집!
명란이랑 도미 둘다 구이조절도 가능하고, 도로로와 오차즈케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넘 맛있었습니다.

멘타이 요리 하카타 쇼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