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 지구

[스페인 2주 여행] 1-1. 바르셀로나에서 칼솟을 맛보다, El Glop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맛집-엘 그롭 브라세리아 "El Glop Braseria"

[스페인 바르셀로나] El Glop Braseria

한국인 손님이 너무너무 많았고, 직원분들은 친절 함
먹물빠에야, 해산물빠에야, 이베니안스테이크(이베리코), 치킨어쩌구, 샹그리아 1리터, 콜라 1개 주문

현지서 저녁먹을 무렵 한국시간은 새벽 2~4시 
여행 첫날이라 시차적응이 힘듦 ㅎㅎ

괜히 한국인 맛집이 아니더라구요. 갔을때 대부분 한국인들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확실히 입맛에 잘 맞습니다!
다른 식당들은 '씬쌀(덜짜게)'를 요청해야 간이 알맞게 나오는데, 여긴 간도 딱 맞고 직원들도 친절했어요.
겨울에 간다면 이 시기에만 먹을 수 있는 칼솟타다(구운대파)를 꼭 드셔보세요!!

2시쯤 갔는데 대기는 15분 정도 했고, 한국인팀은 1팀?정도 밖에 안보이고 현지인들만 있었어요
상그리아 진짜 저렴하고 맛있고(아직 2번째 먹는 상그리아라 객관성이 떨어집니다만 싸고 맛있어요!) 어니언 스프 진짜 맛있어요(조금 짭니다)
혼자서 알차게 시켜서 서버아저씨가 무이비엔!하고 칭찬해줬어요 그리고 제 서버아저씨 짱 친절하고 음식 괜찮냐 맛있냐고 바쁜 와중에도 신경써주심
성당 예약시간 다가와서 다급하게 빠에야? 먹지도 못하거 포장 요청하는데도 포장 잘 해주셔서 숙소와서 맛있게 먹었어요! 식어도 맛있더라구요
다음에 좀 여유있게 시간 두고 가서 먹으려구요

저녁 식사로 
먹물 빠에야, 샐러드, 돼지고기요리 & 맥주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론 먹물 빠에야 비주얼이 당황스러웠는데.. 그냥 빠에야보다 더더더 맛있어요. 
고소하고 맛이 풍부한 느낌 🥹..? ㅎㅎㅎ 
그리고 서버들이 에너지 넘치고 친절해요. 
관광객이다보니 스페인 현지 사람들 저녁 시간대랑 맞물리지 않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사했어요. 

엘 그롭 브라세리아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