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약 5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스페인 왕실 거주지였던 아란후에즈 왕궁을 둘러보세요. 붉은 벽돌과 흰색 석회암으로 지어진 이 숨막히는 건축물은 거의 4세기 동안 스페인 왕실의 거처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내부에는 시계에 대한 찰스 4세의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시계 컬렉션이 전시된 20개의 방이 있습니다.
・궁전 경내도 마찬가지로 매혹적입니다. 잘 다듬어진 울타리와 활기찬 꽃이 있는 왕의 정원은 궁전 내 여러 분수 중 하나인 고풍스러운 분수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아일랜드 가든은 1661년에 설치된 헤라클레스 분수가 돋보이는 평온함을 선사합니다. 그 밖에도 1500년대 중반에 만들어진 저수지와 납 파이프라인으로 작동하는 수많은 복잡한 분수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작동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왕실의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하고 아란후에즈 왕궁의 시대를 초월한 건축물과 정원을 감상하며 방문을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