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너타고 닛포리역에서 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타서 이케부쿠로로 이동. 운 나쁘게도 러시아워 시간에 타서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탑승. 괴로웠습니다 ㅠㅠ 스카이라이너 자체는 깔끔하고 편하게 이동하기 좋아서 만족.

지하철역 말도 안되게 넓고 복잡해서 고생했습니다 ㅠㅠ

시설 깔끔하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직원분도 친절하셨고 야경뷰도 멋있었습니다. 근처에 편의점 3종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웨이팅 10분 정도 후 입장. 기다릴 때 더워서 손 부채질하고 있으니까 앞에 일본분이 가게에서 무료로 가져가라고 놓은 부채를 건네주셔서 기뻤습니다. 아르바이트분이 한국인이여서 반가웠습니다. 규카츠는 정말 정말 맛있었지만 에어컨에 검은 곰팡이? 먼지?들이 가득한게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ㅠㅠ

포켓몬 센터와 가챠가챠의 숲 방문. 포켓몬 센터 앞에 조형물들이 멋있었고 가챠가챠의 숲은 중복 가챠들이 많아서 좀 실망. 애니나 만화 캐릭터 가챠들 비중이 적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좀 시끄럽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날생선을 못 먹는 사람들도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꽤 있었습니다. 저렴하고 음식들이 빨리 나와서 특히 좋았어요!

너무 더워서 한가롭게 걷거나 구경하기 힘들어서 후퇴.

오타쿠들과 굿즈샵이 거리에 가득합니다.

웨이팅 10~15분 후 들어감. 음식은 주문시 1시간 넘게 걸린다고 해서 포기. 음료 퀄리티가 안타까웠으나 문화 체험이라 생각하니 괜찮았습니다. 메이드복을 입은 귀여운 소녀들을 볼 수 있는게 장점. 손님들 성별은 반반. 여자 혼자오거나 커플이 같이 오는 등 다양한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메이드짱과 대화를 나누면 더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일본어 회화 실력을 키워갈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스크 필참

10분~15분 웨이팅. 고기가 부드럽고 잡냄새가 안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거의 다 먹었을 때쯤 느끼하더라구요. 메뉴판에 라이트한 버전도 있다고 하니 느끼한게 싫으신 분들은 그걸 선택하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도쿄타워 보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유명한 스팟에 가면 돗자리 깔고 앉아계신 분들 많더라구요.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거리 사와서 먹으면서 야경 구경하면 좋습니다.

노을질 때쯤가서 야경 보고 왔는데 일부러 찾아가실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감성적인 장소였어요!

외국인 직원분들이 대다수였는데 다들 친절하시고 계산도 빠르게 해주시더라구요. 할인 쿠폰 인터넷으로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니 검색 한번 해보시고 여권 꼭 챙겨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