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넷이랑 같이 간 가평 여행 후기😁
원치 않게 가평역에 일찍 도착해가지고 역 근처 바이 스테이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친구들 기다렸습니다.
다 모이자마자 바로 초원 닭갈비 막국수로 밥 먹으러 갔어요. 닭갈비 5인분에 볶음밥, 1인 1막국수 쓱싹 국룰이죠? 닭갈비 뽀개고 자라섬으로 갔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한 번은 둘러보자 싶어서 자라섬 구경하기로 했어요. 근데 진짜 사람이 익을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빠르게 구경하고 우리의 카라반이 있을 자라섬 캠핑장으로 갔습니다. 에어컨 최저 온도로 맞추고 늘어져 있다가 저녁쯤 되니까 덜 더웠네요.
바로 야외 그릴에 삼겹살 구워서 실컷 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
적당히 일어나서 자라섬 근처 토담으로 갔어요. 닭갈비는 어제 먹어서 패스하고 잣 두부 버섯전골에 메밀전 두 장 시켜서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드디어 우리의 목적이었던 빠지로 가기 위해 출발했어요. 가는 길에 친구가 커피 마시고 싶다 해서 남이섬 근처에 있는 더 스틸 카페 갔습니다.
물에서 놀 거니까 커피만 마시자고 했는데 빵으로 2차 달렸네요. 거의 식사 수준ㅋㅋㅋㅋ
소화 좀 시키려고 시간 보내다가 아토믹 워터 파크에 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오후 패키지 끊어서 내일 없는 것처럼 놀다 왔네요ㅋㅋㅋㅋ
여름마다 가평 북한강 근처 빠지로 놀러 가는데 아토믹 워터 파크는 처음 가봤어요! 근데 맘에 들어서 아마 내년에도 여기로 다시 올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