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 중에 하나인 우동! 후쿠오카에는 유명한 우동집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 오전에만 영업하는 현지맛집 타이라 우동 다녀왔어요. 평일 점심시간에 10분정도 웨이팅하고 입장했어요. 가게는 협소하지만 회전율은 빨라요! 주문 및 결제는 입구 앞에 있는 기계로 하고 티켓은 직원분 드리면 됩니다. 후기에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어떨까 기대했는데 맛은 있어요! (맛보다는 면발 식감에 대한 호불호인듯) 사실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같은 가격주고 먹을 수 있는 곳은 없음. 굳이 찾아갈 정도의 맛은 아니고 우동 도장깨기 하시는 분들은 추천!

후쿠오카 3대 도시정원 중에 한 곳이라고 해서 방문해봤어요. 입장료는 100엔이고 500엔 추가하면 차도 마실 수 있어요 정원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은데 관리가 잘되어있어서 잠깐 쉬어가기 좋더라구요. 이름처럼 정원에 들어가면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데 가만히 앉아서 작은 폭포 소리 들으면 완전 힐링.. 바로 앞이 스미요시 신사라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연못에 잉어들도 진짜 많은데 잉어 밥사서 줄 수도 있어용!

타이밍 좋게 텐진맥주축제하는 날이 여행이랑 겹쳐서 다녀왔어요 후쿠오카에서 축제는 처음 가봤는데 진짜 재미있더라구요! 유명한 독일 생맥주도 마시고 자기가 마신 컵도 가져갈 수 있어요(1000엔) 공연도 진짜 재미있고 사람들도 많아서 분위기 미쳤음.. 너무 좋았던 곳이라 내년에도 또 가려구요..

후쿠오카 가면 한 번쯤은 들린다는 마트 저렴한 가격이라 오픈하자마자 정말 핫했던 곳이에요. 하카타역 앞 요도바시카메라 4층에 있고 같은 층에 다이소도 있어요. 로피아에서 가장 저렴한 건 즉석 음식인데요! 로피아 자체에서 만들어 파는 장어덮밥, 피자, 스시, 도시락 등이 제일 유명해요! 장어덮밥은 700-1000엔, 피자는 390엔~, 스시는 1000엔~ 등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충격적인 가격.. 대신에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해요! 저녁에 가면 물건은 많이 없지만 마감세일 하는 것도 있어요. 과자나 술 등은 편의점보다는 저렴한데 다른 마트랑은 비슷해요!

후쿠오카에서 꼭 가봐야하는 곳 물어보면 저는 여기 추천드립니다. 대신에 여름, 겨울은 덥고 추우니까 가지말고.. 근처에 빵집이나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해서 공원에 앉아서 호수보면서 먹으면 세상 행복! 오호리 공원 내에 스타벅스도 있어요. 항상 사람많고 요즘엔 중국인 단체 관광객 많음 주의 노을 명소로 유명한 곳이라 일몰 시간에 맞춰 가도 좋고, 오호리 공원 들렸다가 모모치해변가서 거기서 노을보는 코스도 추천! 공원이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편한 신발 신고 가시고, 자전거타고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아요!

후쿠오카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모모치해변 노을 명소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후쿠오카 타워와 함께 다녀오기 좋아요. 모모치해변에서 노을보고 후쿠오카 타워에서 야경보는 코스도 추천드립니다:) 명소답게 일몰때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95% 한국인) 그래도 너무 예쁘니까 후쿠오카 여행가면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