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 하면 제일 먼저 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실제 환율보다 조금 더 많이 주더라구요. 작은단위로도 바꾸라는 말을 들어서 작은거~큰거 이렇게 바꿨었는데 그냥 큰거로 다 바꾸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100달러를 가장 많이 쳐주니까 크게 가져가세용

사이즈별로 시킬 수 있고 토핑도 제 마음대로 넣어 먹을 수 있는게 좋았어요. 무엇보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요. 살짝 현지 가이드 느낌으로 서툰 한국어로 설명도 살짝 해주시고 꽃도 귀에 꽂아 주시고 좋았어요. 맛도 괜찮았고 굉장히 한국인 관광객포함 사람도 없고 로컬분위기 났어요!

콩카페... 호불호가 좀 있던거 같은데 전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코코넛 초코 스무디 시켰는데 원래 코코넛이랑 초코 좋아해서 맛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었구요... 친구는 연유 커피 시켰는데 그냥 그랬다고 하네요. 일단 시원해서 좋았어요. 주문은 담당 직원? 같은 분이 직접 받으러 오시고 가져다주세요.

젤페디+젤네일 받았고 파츠별로 가격이 더 붙어요. 디테일이랑 위생은 기대하긴 좀 힘들지만 한명당 세네명은 붙어서 해주기 때문에 스피드 측면에서는 최고였어요 ㅋㅋㅋㅋ 둘이서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렸어요. 가격도 한국보다 훨씬 쌌구요. 친구랑 둘이 해서 한국 돈 9만원 정도 나왔어요. 지속은 일주일 이상 갔던거 같아요. 잘관리하면 더 오래 갈거 같은데 저희는 성격이 급해서 걍 막 뜯어버렸어요... 여기가 구글맵에서 후기가 많고 되게 좋던데 사장님이 젊으셔서 그런가 관광객들이 구글맵 평점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걸 아시나봐요. 구글맵 리뷰를 써달라고 강요아닌 강요를 살짝 하셔요 ㅋㅋㅋㅋ

맛있다는 블로그를 보고 갔지만.. 전 별로였습니다.. 망고주스가 맛있다고 해서 시켰는데 밍밍했고... 네..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안적셔 먹던데... 질겼습니다.. 물은 사먹어야하니 필요하심 가져가세요

센 지압을 원하신다? 여기 추천합니다. 제가 모르는 근육까지 전부 마사지 해주셔서 눈물날 정도로 아팠지만 아픈 마사지를 좋아해서 만족했습니다... 지압 최고에요.. 베트남 마사지는 다 벗고 받기 때문에 ( 물론 중요 부위는 수건으로 가려주셔요. 전후로 가운도 입고요. ) 보통 여자 분들은 여자 마사지사를 배정해주시는데 여자 마사지사분이 부족하다고 저는 시각장애인분(아마 사장님?)이 해주셨는데 제가볼땐 눈이 보이시는거 같았어요. 마사지 받으러 가는데가 2층이라 처음에는 부축 받으면서 올라오셨는데 끝나고 나니까 그냥 잘 내려 오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첨에 연기신거 같았어요. 커튼도 잘 젖히시는걸 보면 살짝이라도 보이긴 보이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시원해서 후회는 안합니다... 웰컴드링크도 맛있었고 끝나고 망고도 주시는데 맛있었습니다.. 망고 몇개를 심지어 선물로 주셨는데 딱딱하다고 안익었다고 안드시지 마시고 딱딱해도 안에가 익었더라구요?? 그래도 불안하시면 어느정도 후숙 후에 드셔도 될것 같아요~

야시장은 담시장보다 물가가 두배 이상 비쌉니다. 여기서 사실 생각은 하시지 마시고 그냥 거리를 느끼러 가시는 걸 추천해용 야시장 끝에 길 건너서 파는 철판아이스크림 정말 맛있었습니다.

카카오톡으로 미리 예약하고 갔어요. 예약 담당자가 한국인인 것 같더니 도착해서 보니까 한국인 직원분이 있으시더라구요. 나트랑에 유명한 머드스파는 거리가 좀 있어서 여기로 선택했어요. 날짜를 혼동해서 잘못 예약했었는데 그냥 해주셨어요. 단체 예약 잡혀있을 수도 있으니, 예약 잘 확인하고 하세요. 담당자분도 친절하시고 시설도 생각보다 넓고 좋았어요. 머드스파는 꾸덕한 느낌 아니라 엄청 묽은 편이었고 머드 말고 그냥 스파도 있어요. 사우나도 있어서 좋았어요. 샤워시설과 탈의실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요. 탈의실이 입/출구가 두개라서 잘못하면 밖에서 보여요.. 커튼 같은걸 쳐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탈의실이랑 샤워실이 합쳐져있어서 바닥이 물이에요.. 드라이기도 하나뿐이어서 여성분들은 사람 많으면 오래 기다리셔야해요. 사람 많은때를 피해서 낮에 다녀오시면 좋을 듯 하네여~

한국인 너무 많은 곳은 가고싶지 않아서 구글맵으로 찾아서 갔어요. 랍스터를 직접 고를 수 있고 사진도 찍어줘요. 맛도 있었고 친절했어요~~나트랑에서 해산물 꼭 먹고 오세용! 서비스로 수박도 줬습니당

지압위주는 아니었지만 전체적으로 시원했던거 같아요! 예약하고 갔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어요~~ 들어가자마자 따뜻한 물로 족욕 해주셔요! 서비스로 수박도 주세요!

생각보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적당하게 둘러보기 좋아요. 몇분주기로 짧은 공연도 해요(항아리를 머리에 얹고 춤을추는?). 사진 찍기 좋고 좀 높아서 뷰도 좋아요!! 가운이 준비되어있어서 반팔 반바지 다 가능해요. 사원 안은 촬영할 수 없어요.

호텔 인피니티풀에서 수영 했어요~ 날씨가 안좋아서 바람이 너무 부는 바람에 너무너무 추웠지만.. 그래도 재밌었어요! 비치타올도 비치되어있어요~

빈펄랜드에 가기 위해 꼭 가야하는 곳! 보트 시간을 안맞춰서 와서 조금 기다렸는데 너무 예뻐서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직원분들 영어 잘하고 친절하셨다.

아오자이 입고 갔는데 직원분들이 너무 좋아해주셨다. 사진찍고 뭐하고 하다보니까 놀이기구 타러 다닐 시간이 너무 없어서 그냥 가장 재밌다는 알파인코스터만 4번? 연속으로 탔다. 일단 그냥 저 홍학이랑 대관람차 포토존은 그냥 필수임. 보통 사람들은 분수쇼랑 타타쇼? 두개는 본다는데 우리는 알파인코스터 타느라 분수쇼는 스킵하고 타타쇼만 봤다!! 내용은 뭐 뻔하지만 이펙트랑 연출이 웅장해서 재밌었다~ 안에 스타벅스도 있는데 그곳에서 기념품으로 나트랑 써져있는 컵도 샀다! 조금 더 일찍 와서 동물들도 다 보고 천천히 구경했으면 좋았겠지만 늦게 간 덕분에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구경하기는 더 편했던 것 같다

망고스뮤디!!랑 스테이크 맛있었다. 플라잉우동? 이 유명해서 갔는데 그거는 고냥저냥 먹을만했고 코코넛 새우 튀김??은 새우를 껍질째 튀기는거 빼고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무난무난 괜찮다. 직원들도 친절해요~

비가 와서.. 좀 슬펐지만 해변에도 자리가 있고 안에 조그맣게 춤추는 곳도 있고 비싸지만 메뉴도 많아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앉아서 마시다가 한국인분들이랑 합석해서 마셨어요 ㅋㅋㅋㅋ 활발하고 춤추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현지인들이랑 춤추고 즐기러 가시기 좋을거 같고 좀 소심한 분들은 그냥 사람 구경하고 분위기 느끼러 가시기 좋을 것 같네요. 한국 노래 (빅뱅같은)도 많이 나오는 편이에요.

움... 저는 무이네 말고 그래도 좀 더 가까운 판랑사막으로 갔는데요, 물론 날씨가 안좋은 탓도 있었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의미있는 볼거리는 아녔던 것 같아요! 판랑사막 투어를 예약해서 다녀왔는데, 전문 포토그래퍼가 사진을 찍어준다 했지만 잘 못찍으셨어요. 오히려 저희가 찍는 사진이 더 예쁜 수준.. 그렇게까지 의미있는 볼거리가 아니라고 했던 이유는 그냥 진짜 사진만 찍으러 가는 느낌이 강해서였던 것 같아요. 그래도 확실히 사진은 잘나와요(물론 색보정 많이 들어가있어요). 모래썰매도 타지만, 모래가 푹푹 들어가다보니까 그다지 재밌지도 않았어요..(그리고 모래 얼굴에 다맞아서 눈도 못떠요...) 밝은옷으로 펄럭거리지 않는 옷으로 입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모래바람이 진짜 멈추지 않고 계속 불기 때문에 선글라스도 필수고 모든 구멍으로 모래가 들어가요.. 최대한 입도.. 막으시는 걸 추천 드리긴 해요... 점심은 포시즌스 레스토랑에서 사비로 먹었고 솔직히 파인애플 볶음밥만 시켜도 세명은 먹을 것 같이 양이 정말 많았고.. 맛도 있었어요~ 망고는 서비스가 아니라 투어에서 주신거에요. 사막 가실거면!!! 그래도 경치라도 좋게 노을질때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