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제주시 새우리 🦐 새우가 통통해 좋았지만 양이 적었고 평범해서 또 가고 싶다는 느낌은 없었다..

숙소 가는 길에 근처 좀 둘러 보고 괜찮아 보였던 흑돼지 집으로 고고! 맛은 있었는데 난 여기도 그냥 그랬다 ㅠㅠ 특히 계란찜 쫀맛.. ❤️❤️

저녁 먹고 소화 시킬 겸 들린 시장에서 기념품도 사고, 이것저것 바리바리 사와서 식폭행했다 ㅋㅋㅋㅋ 시장에서 음식 사면 먹을 수 있는 카페 같은 곳도 있어서 좋았는데 자리가 약간 협소한 점이 아쉬웠고 시장 음식은 퀄리티에 비해 맛이 실망이었다... 그 중에 염통이었나? 그거랑 막창 소금구이가 젤 맛있었다!!

이대로 들어가기 아쉬워 먹은 스벅 온리 제주 🍊 감귤 제주 스노잉이랑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 그리고 녹차 생크림 롤을 먹었는데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맛도리였다 😭😭

아침 일찍 일어나 24시 운영하는 고기 국수집 먼저 방문했다 사골 베이스에 고소 담백한 맛이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다 ❤️ 배가 부르지만 않았다면 더 먹었을 거다 ㅠㅠ

여행 기간은 짧고 가고 싶은 곳은 많고 그런 우리가 선택한 것이 제주 시티 투어 패키지!! 협재해변에 도착할 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점심에는 흑돼지 솥밥을 먹었고 이것 또한 맛도리.. 밥도 맛있고 반찬도 맛있고 다 해라 다 해!! 아쉽게도 가게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음 투어는 오설록이었는데 사람 왕왕 많았다 주문하러 갔더니 자리 먼저 잡아야 주문할 수 있다길래 친구는 주문하고 나는 자리 하나 생기자마자 후다다닥 달려갔다 ㅋㅋㅋㅋ 음료 다 나오고 나니 집합까지 15분밖에 안 남아서 디저트 종류만 후딱 먹고 음료는 테이트 아웃 해따.. 오설록 간 후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귤따기 체험하러 가서는 내가 귤 잡고 친구가 따고 오설록부터 아주 환상의 호흡 척척척이었다 마지막으로 카멜리아 힐에 들렸다 비가 너무 많이 와 꽃이 다 떨어져 볼 수가 없었지만 사진은 왕창 찍어왔다 ㅋㅋㅋㅋ 이튿날에 버스 투어 패키지를 신청한 건 아주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