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토세 공항 - 더놋 삿포로 - 가라쿠 스프카레 - 삿포로 TV타워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스스키노 역에 위치한 숙소로 이동했다. 우리가 묵은 더놋 삿포로는 깔끔하고 좋았고, 위치가 이보다 좋을 수 있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삿포로 시내의 모습이 일본에 옴을 느끼게 해주었다. 첫 식사인 가라쿠 스프카레는 운좋게도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다.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맛이었다. 밥을 먹고 니카상에서 사진을 찍고 오도리 공원의 삿포로 TV타워를 올라가며 아주 순조로운 첫 날을 보냈다.

<비에이 투어> (팜도미타 - 청의 호수 - 흰수염 폭포 - 쥰페이 - 탁신관 - 패치워크로드) - 다루마 6.5점 변덕스러운 삿포로의 날씨에 투어날은 어떨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았다. 라벤더는 아직 피지 않았지만 청의 호수와 흰수염 폭포는 정말 예뻤고, 비에이 지역의 자연환경도 아름다웠다. 투어를 마치고 저녁으로는 징기스칸을 먹었다. 다루마는 여러개의 분점이 있어 유명함에도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타카나미 쇼텐 카이센동 - 오타루 운하 - 오르골당 - 삿포로 JR타워 전망대 여행 3일차에는 오타루 당일치기를 했다. 오타루역에 도착하여 이국적이고 예뻤던 오타루 운하를 보고, 또 거리를 걸으며 다양한 유리 공예품들과 가게들을 구경했다. 오르골당서 오르골을 구매하고 미나미 오타루역에서 다시 삿포로로 돌아왔다. 삿포로역에 위치한 JR타워 전망대에서 삿포로 시내의 전망을 보고 저녁은 라멘으로 마무리했다.

마루야마 공원(홋카이도 신궁 - 마루야마 동물원) - 조잔케이 하나모미지 여행 4일차에는 오후에 조잔케이로 넘어가 료칸에서 1박을 했다. 조잔케이로 넘어가기 전에 오전에는 마루야마 공원에 들러 홋카이도 신궁과 마루야마 동물원을 짧게 구경했다. 삿포로에서 버스로 한시간쯤 걸려 조잔케이 온천마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조잔케이의 하나모미지에서 1박을 하며 가이세키를 먹고, 온천욕을 하고, 카페에서 맛있는 것도 먹었다.

신치토세 공항 삿포로 여행 마지막 날. 이날은 조잔케이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삿포로로 돌아와 다시 공항으로 이동했다. 신치토세 공항 국내선에서 밥도 먹고, 여러가지 기념품들과 가게들을 구결하는 것으로 삿포로 여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