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주도에 가려면 무조건 들러야하는 곳이죠..! 입국장 공항 안에 포토존이 두가지 있으니 꼭 캐리어 챙기고 인증샷찍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공항에서 나가면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으니 숙소까지 가는 버스 찾아서 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피스텔의 방들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중인 숙소였습니다!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크기와 청결함을 느낄 수 있다니 굉장히 가성비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오피스텔 특성상 조리가 가능하도록 되어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늦은 밤까지 영업하는 술집겸 해장국집입니다! 저희는 몸국과 고기국수를 먹었습니다. 몸국은 진짜로 최고로 맛있었어요!!! 우진해장국보다 여기가 훨씬 낫습니다. 고기국수는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는 맛이었지만 충분히 맛있었어요! 혹시라도 늦은 시간에 제주에 도착하셨다면 한그릇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시장에 들어가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사먹어번 곳입니다! 제가 우유 아이스크림 러버인데 여기는 제주산 좋은 우유를 사용한다고 했던 것처럼 진짜 맛있더라고요! 소금빵에 찍어먹었었는데 소금빵도 진짜 맛있었어요. 혹시 우유 아이스크림 러버시라면 꼭 한 번 사먹어보셨으면 합니다!

제주시에서 가장 큰 시장입니다. 낮에 가시면 시장답게 여러 가게가 문을 열고 있지만 밤에 가시면 거의 야시장 밖에 영업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야시장 먹거리도 여러 종류고 기념품점과 횟집도 많기 때문에 저녁쯤에 제주시에 계시다면 한 번쯤 들러볼만 한 곳 같습니다. 다만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은 와중에 중국인 관광객까지 많아 약간 혼잡하고 정신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서귀포시 올레시장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포장해와서 숙소에서 먹었습니다. 저는 큰 뼈가 그대로 살아있는 회를 먹은게 처음입니다. 삼킬까봐 두려워하며 먹었네요.(뼈째회의 뼈 크기가 아니였습니다.

팥빙수를 먹으러 들른 카페였습니다. 직접만드신 통팥을 사용한다고 하셨는데 정말 팥이 달지 않고 고소했습니다! 제주시 시내에서 팥빙수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한 번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무농약 귤도 주셨습니다.(제주는 정말 귤국이 맞다…)

제가 제주도에 갈 때마다 꼭 들르는 맛집입니다. 사실 평범한 반미를 파는 곳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흙돼지 반미가 정말정말 맛있어요…! 가성비있게 한 끼 식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주변에 베이커블이라는 유명한 빵집이 있으니 묶어서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가게 한 편에서 베트남 과자들을 팔고 있습니다.

일하는 곳 담당자분께서 여기는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셔서 가본 빵집입니다. 에그타르트가 그렇게 맛있다고 추천받고 한 번 먹어봤는데… 진짜로 제가 먹어본 에그타르트 중에 가장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심지어 홍콩/마카오에서 먹었던 것보다도 더 맛있었답니다! 에그타르트 하나가 크고 깊은 편인데 덕분에 더 진한 맛을 내는 것 같았어요. 다만 말차맛과 같이 다른 바리에이션은 계란향이 거의 나지 않고 묻혀버리는 느낌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사실 저는 일정상 들르지 않았지만 정말 좋은 포토존인지라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 지인이 찾아온 포토존도 아래에 메모로 첨부해두었습니다.

2명이서 간 여행이지만 다른 곳보다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 3인실을 잡았습니다! 숙박페스타 3만원 할인을 넣어 47,000원에 잡은 숙소인데 원래 가격대로 77,000원이었어도 굉장히 가성비가 좋은 숙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소도 깔끔하게 잘되어 있고 창밖으로 바다까지 보여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숙소 내에서 고등어회, 딱새우 등 해산물을 포장시켜 먹을 수 없다는 규칙이 있었습니다. 물론 숙소에 비린내가 밸 수 있다는 점이 호텔측에서 꺼리는 점이겠지만 제주도에 간다면 이런 해산물들을 꼭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을텐데 이 부분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천지연 폭포에 가는 길에 잠시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러 들렀습니다. 우선 커피가 진짜로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인생에서 두 번째로 맛있었던 커피인 것 같습니다. 커피의 산미가 톡 튀지만 과하지 않아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굉장히 힙하지만 편하게 잘 꾸며져 있고 커피 원두도 팔고 있으니 이중섭거리를 지나가시는 분이라면 한 번 들러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주도하면 떠오르는 가장 유명한 폭포가 아닐까 싶습니다. 원래 입장료를 받았지만 제가 갔던 2024년 10월 말 기준으로는 무료입장이었습니다. 폭포까지 가는 길은 산책로처럼 잘 꾸며져 있어 폭포를 보러간다기보다는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이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가는 길에 강도 건너고 여러 새들과 인사하며 산책한다고 생각하며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이곳도 제가 제주도에 갈 때마다 꼭 들르는 분식집입니다! 우선 저희는 모닥치기 소짜를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사진과 같이 어마어마한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특히나 떡볶이 떡이 튀겨져 있어 더더욱 맛있는 것 같고 김밥, 튀김 모두 준수하게 맛있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튀김이 조금 눅눅해질 수 있다는 점은 인지해주세요.

서귀포시의 대표 시장입니다. 동문시장과 비교하면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많은 가게들과 기념품점이 있어 저녁을 먹으러 또는 먹은 뒤에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야시장 메뉴는 동문시장과 상이하지만 앉아서 먹고갈 수 있는 공간이 굉장히 잘되어있습니다. 또한 시장 곳곳에서 흙돼지 강정, 감귤 주스, 감귤아이스크림, 흙돼지 육포같은 맛있는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어 걸어다니면서 하나씩 사먹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가시기 전에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시면 10%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꼭 모바일 온누리/카드형 온누리 등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만 영업하고 있는 수제맥주 전문점입니다! 보통 웨이팅이 있는데 저희는 줄을 서지 않고 들어갔었어요! 내부에 들어가시면 바자리에서 세종류의 맥주를 시음해보고 주문할 맥주를 고를 수 있어요. 솔직히 적은 가격은 아니지만 시중에서 파는 맥주보다 맛있고 라거, 에일, 흑맥주에 더해 사이더(과실주)까지 많은 종류의 술들이 구비되어 있으니 맥주 한잔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가게에는 시장에서 사온 음식과 함께 먹을 수 있는 테라스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소품샵들과 네컷사진관, 음식점/술집이 자리하고 있는 서귀포의 중심거리입니다. 서귀포에 머물게되면 계속 지나가는 거리라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해 사진은 없습니다 ㅠㅠ 하지만 거리 자체가 굉장히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제가 제주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서귀포 시청 앞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제주도까지 가서 무슨 그냥 식당에 가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특별한 식사대신 ‘맛있는 식사’를 원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시청앞에서 오랫동안 장사한 집‘이기에 이미 맛은 보장이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양도 넉넉하고 밑반찬도 맛있었는데 특히 감자조림과 나물이 맛있었습니다. 직원분들도 모두 유쾌하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즐겁게 식사한 곳입니다.

제주항공에서 운영중인 카페겸 기념품샵입니다. 공항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비행기 시간 전 마지막 일정으로도 좋습니다. 우선 산리오와 계약해서 앞에는 큰 헬로키티 포토존이 있습니다. 또한 안에서 파는 산리오 굿즈도 굉장히 저렴한 편이라 여성분들/아이들과 함께 하는 분들이면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층은 통창으로 되어있는 오션뷰 카페가 위치해 있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정말 맛있는 감귤주스를 판매중입니다. 얼음도 주스얼음을 사용하시는 섬세함 덕분에 마지막까지도 진한 감귤주스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15,000원 이상 구매시 천혜향잼을 주고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면서 sns공유 이벤트에 참여하면 귀여운 산리오 잔도 주십니다. 또한 제주항공 회원가입이 되어있다면 계정 하나 당 단품 하나 20%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옆건물에서는 2층에 달하는 대형 기념품샵이 위치하고 있는데 가격은 시장과 비슷하지만 많은 상품이 들어와있습니다. 그리고 3층에는 공항에서 비행기가 뜨는 곳이 바로 보이는 테라스가 있으니 비행기와 사진 꼭 찍고 가세요!

공항 근처에 위치한 돼지 두루치기 집입니다! 가는길에 택시를 타고면서 기사님께 이 집 어떤지 여쭤보니 가성비 있게 두루치기 먹기 좋은 집이라고하셔서 안심하고 갔습니다. 철판 위에 양념된 고기가 나오면 셀프로 익혀서 먹어야하는 곳이었는데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저희가 답답했는지) 직접해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도 해먹었는데 여기는 공기밥을 추가로 시킨 뒤 볶음밥 재료(무료)를 달라고해서 셀프로 볶아서 먹는 시스템입니다. 그래도 볶음밥은 볶음밥인지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밑반찬이 조금 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