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먹고 사진을 못 찍었지만 소파도 크게 있고 탁자도 있고 투 베드여서 방이 커서 좋았어요! 야시장에서 사 온 음식들 놓고 먹기 좋았고 캐리어도 여기저기 펴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좋았어요. 특히 전신 거울 하나랑 탁자 거울 하나가 있어서 준비하기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을 굳이 뽑자면 가오슝이라서 그런지 살짝 이불이 습하고 욕실에서 하수구에서 나오는 나방파리가 아주 조금 있다 정도였는데 그렇게 막 신경 쓰이는 정도가 아니어서 괜찮았어요. 근처에 미려도 역도 있고 야시장도 있고 편의점도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구글맵에 최근 한국인 여행객의 좋은 리뷰들이 많아서 가게 됐는데 기대한 만큼 맛있었어요! 특히 탕수어가 진짜 짱..! 두 번째 사진 음식 이름이 기억은 안 나는데 어디서 먹어본 산초 맛 나는? 음식이었는데 두 입까지는 괜찮았는데 산초를 평소에 즐겨먹지 않은 저로서는 입안이 얼얼해져서 먹기가 힘들었어요 특히 마파두부랑 같이 먹으니까 두 배로 얼얼..ㅠ 근데 산초 좋아하는 친구는 맛있다고 잘 먹더라고요! 마파두부는 너무 추천을 많이 해서 먹어봤는데 역시나 맛있었어요 하지만 제 입맛에는 탕수어 최고..🫢💖

야시장 크기도 적당하고 근처에 편의점이랑 코스 메딕 매장도 있어서 간단하게 사가기 좋았어요. 저희는 꼬치구이랑 버블티, 고구마 볼 사 와서 호텔에서 먹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먹는 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식어서 좀 아쉬웠어요ㅠ 가시는 분들은 따뜻한 건 현장에서 한번 맛보세요!

리우허 야시장 가면서 발견한 집이었는데 너무 싸길래 이상하다 싶었는데 만두 한 알씩의 가격이었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새우만두 총 5알 샀고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좋았습니다:)

소, 돼지 국물 있는 우육면이랑 돼지 국물없는 비빔우육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선불이라 먹고 바로 가기 좋고 자리도 넉넉한 것 같은데 점심시간 피크 타임에 가면 기다리는 줄이 길어지더라구요. 그 시간만 잘 피해서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또 고기다 보니까 기름져서 중간에 고추 다대기랑 마늘 넣어서 먹으면 좋고 오이반찬? 그거 시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카페 찾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간 곳인데 홍콩식 와플하고 기본 와플과 레모네이드, 레몬 스무디 등을 파는 곳이었어요. 저희는 레모네이드와 레몬 스무디, 밀크티를 시켰는데 당도를 half로 주문해서 그런지 덜 달아서 아쉬웠고ㅠ 레모네이드와 레몬 스무디는 새콤달콤해서 밥 먹고 나서 먹기 좋았어요. 또 홍콩식 와플 오레오 맛과 와플 시켰는데 와플은 초코시럽이 있어서 맛있었고 홍콩식 와플은 밖은 바삭 속은 촉촉해서 좋았어요. 다음에 오면 당도 제일 달게 해서 주문하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벽화도 예쁘고 공원에서 사진 찍기도 좋아요. 근처에 서점이나 영화관, VR 체험실, 열차 박물관 등등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찾아보고 간 게 없어서 사진만 찍고 왔는데 다른 분들은 미니 열차도 타보고 이곳저곳 둘러볼 곳 찾아서 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스키야키탕, 일식탕, 마라탕 이렇게 총 3개 시켰는데 마라탕이 제일 특색 있고 맛있었던 것 같고 스키야키는 달달하고 일식탕은 담백해서 소스 찍어먹기 좋은 것 같아요. 작지만 소스바랑 무료 음료바도 있고 각자 개인 화구에 넣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양 가늠이 안 가서 막 시켰는데 가시는 분들은 적당히.. 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 고기 시키면 야채가 같이 딸려오니까 야채는 따로 안 시켜도 될 것 같아요. 식전 우롱차랑 식후 파인샤베트도 맛있어요 굿

어쩌다가 찾은 젤라또 집이었는데 가보니까 문 앞에서 벨을 눌러 직원을 호출하는 곳이더라고요. 호출하면 직원이 직접 나와서 이것저것 설정해 주시는데 보니까 안에서 먹으려면 돈을 더 내야 하는 구조였어요. 저는 그럴 필요까지 없어서 밖에서 먹는다고 했고 직원이 밖에서 젤라또 메뉴판을 보여주시면서 막 설명해 주세요. 영어도 엄청 잘하셔서 소통에는 문제가 없었고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 주세요. 저희는 허니 밀크랑 바닐라 밀크랑 헤이즐넛 초코였나? 아무튼 3개를 시켰는데 맛은 바닐라 밀크가 더 제 취향이었고 엄청 맛있다? 특별하다? 그런 건 없었어요. 하지만 직원이 엄청 친절하시고 밖에서 먹으니까 따뜻한 물도 주시더라고요. 또 마지막에는 사탕도 주시면서 사탕에 쓰인 한자도 설명해 주셨어요. 조금 특이하고 재밌는 경험이라 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가게가 예쁘고 식전 샐러드와 닭 국물, 식후 우롱티와 떡이 너무 좋았고 정식은 반찬과 같이 밥(흰쌀밥 or 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정갈하게 나와서 아침에 든든하게 먹고 여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찻집을 같이 해서 밥 말고 차 먹으러 가도 좋을 것 같아요)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역과 가까워서 주변에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이 많아서 좋고 교통편도 좋아요! 이틀 숙박했는데 청소 요청 안 드려서 관광하고 오니까 타월이랑 일회용 슬리퍼랑 차까지 문 앞에 두셔서 번거롭게 또 요청하는 일 없어서 좋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아쉬운 점은 1월에 여행해서 그런지 방이 너무 춥더라고요 ㅠ 이불 덮고 있으면 괜찮긴 한데 아침에 기상했을 때 추워서 이불 밖에 나가기 힘들었어요 ㅠㅠ 방에 에어컨 온도 설정이 있어서 온도를 올려봐도 너무 추워서 문의드렸는데 에어컨은 중앙제어라 따로 온도 설정은 못하고 그냥 꺼야 한다고 해서 끄고 이틀 사용했어요 그래도 춥다는 점.. 그리고 이전에 누가 사용한 건지 먼지 묻은 면봉이 하나 바닥에 있더라고요 ㅠㅠ 이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그 외에는 다 괜찮았어요!

사람이 진짜 많아서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리고 저는 예약 안 하고 갔는데 딱 20분 기다리고 들어갔어요! 큐알코드 해서 폰으로 쉽게 주문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아요. 샤오마이나 샤오룽바오 진짜 맛있었고 오이김치 필수에요! 특히 직원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계속 챙겨주셔서 감동받았어요🥺💖

한국의 홈플러스? GS25 마트 같은 분위기, 이곳에서 간단하게 대만 과자나 간식거리, 밀크티 등을 샀고 막 털어오기 좋은 것 같아요. 근데 이곳에서 펑리수나 누가 크래커 등등 많이 사시지 마시고 전문적으로 만드는 개별 포장된 곳 가서 사세요! 근데 쫀득 쿠키? 같은 거 있는데 그건 꼭 사세요. 적당히 달고 맛있어요 ㅠㅠ 그리고 흑진주팩이나 이런 것들 쓸어담아오세요~~

유진 가이드님과 하루 종일 함께 했는데 버스 안에서도 지루하지 않고 대만에 대한 정보들을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박물관에 대한 설명이나 대만 기념품 꿀팁 등을 알려주셔서 한국 오기 전에 다 사고 돌아왔습니다! 또 관광 시간도 적당하고 다 즐기고 돌아오기 좋은 것 같아요. 버스로 데려다주고 유명 관광지 알려주고 음식점이나 기념품 샵을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또 맛집 공유까지 덕분에 친구들과 뭐 하나 빠지지 않고 알차게 하루를 즐기고 온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모란시장 닭날개 볶음밥 기대할게요 화이팅!)

버스 투어 끝나고 너무 지치고 배고파서 호텔 바로 아래에 있는 철판 집에 갔는데 저희 빼고 다 대만 분들이신 것 같아요. 퇴근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고 주문은 주문서에 체크해서 내는 형태였는데 한자밖에 없어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영어 주문서를 주셔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주문서 맨 위쪽에 있는 a, b, c 세트를 주르르 시켰고 세트마다 양, 돼지, 소, 닭을 고르고 그 외에 다른 메뉴들도 체크해서 주문하는 방식이였어요. 저희는 닭, 돼지, 소고기를 시켰고 그 외에 메뉴로는 고등어 구이, 삼선볶음?, 두부 볶음 같은 것을 시켰어요. 맛은 대부분 맛있었고 철판요리이고 간장? 기름 베이스이다 보니까 기름진 건 어쩔 수 없었어요 ㅠㅠ 그래도 기본으로 주시는 양배추, 숙주 볶음도 맛있어서 밥이랑 먹기 딱 좋은 것 같아요! 뒤에 셀프바에 국과 밥, 음료가 횟수 제한 없이 먹을 수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