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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69만원! 후쿠오카 구석구석 싹쓸이🔥
안녕하세요! 개인 사정으로 한동안 여행을 다니지 못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생겨 후쿠오카를 4박5일 동안 다녀오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인 만큼 나름의 사전 준비🔍와 무한 새로고침🔃 최저가 전법을 마구 시전했답니다!😝 쓸데없는 소리가 길어지기 전에 거두절미하고, 이번 여행에 대해 전체적으로 설명해 드릴게요. 일정: 9월 29일(월) ~ 10월 3일(금) [총 4박5일] 위치: 후쿠오카・유후인・벳푸・기타큐슈 인원: 2명 콘셉트: 모든 걸 최저가로, 미친 가성비 추구하기🔥 구석구석 마구 걸어 다니기🏃‍♂️ 질리지 않게 다양한 경험 하기💡 일본어와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해 당황하기😱 총예산: 약 69만 원 쇼핑 금액은 제외 (합산 시 약 79만 원) 엔화는 100엔 = 941.39원으로 계산 (환전 시점 기준) 날짜별 일정이나, 가계부는 상단 이미지를 스크롤 해주세요! 그럼 본격적인 여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부담 없이 댓글로 남겨주세요!
Day 1
2025.09.29
여행의 시작! 저희는 아침 8시 45분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했어요. 비행기 티켓은 운 좋게도 편도 53,214원에 구매했는데, 정말 잘 구한 것 같아요! 월요일 아침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았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짐을 부치고 무사히 탑승을 완료했어요. 다행히도 인천 공항의 날씨는 아주 좋았습니다.😀 겨우 1시간 15분 비행인데도 기내식이 나오더라고요. 인생 첫 기내식도 먹고 승무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면서 즐겁게 일본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ICN 08:45 - FUK 10:15
서울 - 후쿠오카 항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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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항
관광명소
예약가능
무사히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입국 수속은 약 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얼른 셔틀버스를 타고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서 IC 카드 충전과 엔화 인출 후 공항선 전철을 탔어요. ※ TIP! 전철역 내부에 있는 세븐일레븐 ATM을 이용하면 엔화를 바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일부 카드는 수수료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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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WBF 그랑드 하카타
숙소 · 하카타
예약가능
먼저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 전 짐을 미리 맡겼습니다. 호텔에 대한 이야기는 이따 체크인할 때 자세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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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요시 신사
관광명소
제일 먼저 스미요시 신사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항해의 신을 모시는 신사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도심 내에 있어서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내부가 엄청 조용하고 바람이 불면 종들이 짤랑짤랑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게 나름 운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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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스이엔
관광명소 · 하카타
바로 근처에 있는 정원인 이곳은 마찬가지로 규모는 작지만, 여유롭게 정원을 보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말차 공예 프로그램도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시간표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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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후루후루 하카타
음식점 · 하카타
다음으로 명란빵으로 아주 유명한 빵집을 왔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긴 줄이 있었어요. 저희는 약 20분 동안 웨이팅을 했습니다. 내부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빵 종류는 나름 다양했어요. 시그니처인 명란 바게트는 카운터에서 주문해야 합니다. 주문을 하면 번호표를 나눠주는데, 대기 후 번호를 호명할 때 수령하면 되는 방식이에요. 즉, 따끈따끈하게 갓 만든 바게트를 먹을 수 있는 거죠! 저희는 점심 겸 창가석에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빵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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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 가와바타 상점가
관광명소 · 하카타
소화도 시킬 겸 주변에 있는 상점가를 구경하러 갔어요. 외형은 시장인데, 내부가 깔끔하고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같이 간 지인은 지갑을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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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관광명소 · 하카타
근처에 볼 만한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가보니 주제가 전쟁, 식민지에 관한 것이었는데 너무 무겁고 우울한 내용이 많아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아 서둘러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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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리 공원
관광명소 · 시사이드 모모치
예약가능
이곳은 넓게 펼쳐진 공원과 그 안에 있는 호수가 유명한 곳이에요. 호수에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규모는 약 39.8만 제곱미터로, 엄청 커서 모든 구역을 보려면 시간이 꽤 걸려요. 많은 사람이 여유롭게 산책과 피크닉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 데서나 사진을 찍어도 공원과 하늘이 너무 예뻐서 정말 잘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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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 점
음식점 · 시사이드 모모치
이런저런 수다를 떨면서 가운데 다리를 지나 공원 내 스타벅스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공원 호수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노랗게 물든 예쁜 하늘, 평화롭게 뛰어노는 아이들, 산뜻한 바람과 지저귀는 새들, 여기에 커피 한 잔을 곁들이니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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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확정] [후쿠오카] 후쿠오카 타워
어트랙션 · 후쿠오카
예약가능
저희는 하늘이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에 야경을 보러 타워로 이동했습니다. 후쿠오카에서는 근처 공항 때문에 123m 높이도 높은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주변 경치가 정말 잘 보였습니다! 이때가 18시 15분 정도였는데, 완전히 어두워지기 직전이라 하늘도 잘 보이고, 밝게 빛나는 건물들의 조화가 잘 어울렸어요. 그래서 대충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잘 나왔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몇십 분이 지나면 완전히 어두워져서 처음의 그 느낌이 나지 않더라고요. 시간대를 잘 맞춰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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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WBF 그랑드 하카타
숙소 · 하카타
예약가능
이번 여행의 첫 숙박 장소이자, 앞으로 2박을 함께할 호텔입니다! 이 호텔에 대한 리뷰가 생각보다 없더라고요. 최대한 자세히 해볼게요! 가격: ★★★★★ 트윈룸 기준 1박에 36,450원이에요. 참고로 지인과 방을 따로 써서 1인, 1방 기준 요금입니다! 위치: ★★★★☆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이고,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요. 편의점은 도보 2분 거리에 있고, 신호등을 한 번 건너야 합니다. 위치는 괜찮은 것 같아요! 방: ★★★☆ 트윈룸인 걸 고려하면 일반적인 비즈니스 호텔보다도 작았습니다. 물론 저는 혼자이기도 하고 방 크기에 욕심이 없는 편이라 별생각은 없었어요. 비데, 욕조, 냉장고, TV 등 있을 건 다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방이 금연이라 담배 냄새는 일절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시설: ★★★★☆ 호텔이 갖춰야 할 것을 다 갖추고 있어요. 셀프 체크인 및 어메니티, 짐 보관소, 코인 세탁기, 유료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꼭대기 층에 무료 대욕탕이 있고, 바로 옆에 바깥 경치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무료 드링크바도 있었습니다! 이 가격대에서는 믿을 수 없는 시설이에요! 청결/서비스: ★★★★☆ 청결은 무난하고 서비스는 일본답게 좋았어요. 건물이나 시설이 완전 번쩍번쩍하고 먼지 한 톨 없는 건 아니지만, 크게 모난 점 없고 방 청소는 기본적인 수준으로 잘 되어 있었어요. 직원분들은 역시 일본 호텔답게 엄청 친절하셨습니다! 다만, 한국어 대응이 가능한 직원은 안 계셨던 것 같아요. 총평: ★★★★☆ 하지만 역시 모든 건 가격으로 귀결된다는 것! 이 가격에 이런 시설과 위치라니?! 저는 무척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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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잇소 본점
음식점 · 하카타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호텔에서 3분 거리에 엄청난 라멘 맛집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출발했어요. 역시 맛집답게 21시에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회전율이 빨라 대기 시간이 길지는 않았어요. 내부는 이런 모습이고, 규모는 작은 편이에요. 먼저 가게 내부에서 자판기로 식권을 구매한 뒤 직원이 이를 확인하고 요리를 내어주는 시스템입니다. 토핑에 따라 라멘에 번호가 매겨지는데, 저는 4번 라멘과 생맥주를 시켰어요. 가격은 총 1,850엔이 나왔습니다. 음식은 자리에 앉고 1분 만에 나왔어요. 사실 가게 밖에서부터 진한 돼지 냄새가 진동했는데, 이 비주얼을 보니 바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엄청나게 진한 돼지 육수와 푸짐한 토핑, 여기에 생맥주 한 잔!.... 옆에 있는 생마늘을 직접 갈아 넣을 수 있는데, 그렇게 하면 느끼함도 많이 잡아줘 좋습니다. 저는 너무 맛있어서 음식이 나오고 몇 분 만에 다 먹어 버렸어요. 😂 다만, 돼지 냄새에 민감한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참고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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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WBF 그랑드 하카타
숙소 · 하카타
예약가능
이렇게 1일 차의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기온도 적당하고, 날씨도 아주 좋았어서 너무나도 만족이었던 하루였습니다. 1일 차에는 25,972보를 걸었네요. 이 기록이 깨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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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2025.09.30
2일 차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잠을 많이 못 자서 대충 세수만 하고 나왔어요. 오늘은 유후인・벳푸를 공략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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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WBF 그랑드 하카타
숙소 · 하카타
예약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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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 오리엔탈 호텔 후쿠오카 점
관광명소 · 하카타
예약가능
저희는 유유투어라는 유후인 버스투어를 신청했어요. 하카타역 인근 로손에서 집합 후 아침 8시 15분에 출발해서 저녁 18시 30분에 다시 하카타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일찍 하카타역에 도착하여 관광버스에 미리 탑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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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메다마치
관광명소
예약가능
첫 목적지는 바로 이곳! '서쪽의 교토'라는 별명이 있는 히타 마메다마치 상점 거리입니다. 히타 지역은 일본 내에서도 물이 아주 맑은 것으로 유명한데, 덕분에 양조장이 많고 간장이 유명하다고 해요. 저는 술 2병과 만능 간장을 구매했습니다. 상점 거리에서 나오면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골 분위기가 바로 연출됩니다. 마치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풍경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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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 휴게소
관광명소
예약가능
외형은 일반적인 휴게소이지만, 여기서만 판매하는 야마나미 목장 요구르트로 유명합니다. 가이드분이 근처 목장에서 요구르트를 직접 제조한 후 이 휴게소에만 납품을 한다고 말을 해주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요구르트 맛이 정말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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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하나 고야
관광명소
예약가능
이곳은 에도시대부터 이어지는 방식을 이용하여 '유노하나'라는 100% 천연 입욕제를 만드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유황을 기반으로 입욕제를 만들어서 그런지 고약한 냄새가 엄청 났어요. 앞에 있는 유황 온천 수족탕에 직접 손을 담글 수 있는데, 냄새는 나지만 손은 금방 보들보들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옆에서는 증기로 계란이 맛있게 삶아지고 있었습니다. 가볍게 둘러보고 저는 기념품샵에서 입욕제 2개 들이를 구매한 뒤 버스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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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도 지옥
관광명소 · 벳푸
예약가능
그 유명한 가마도 지옥에 왔습니다! 이곳은 옛날에 온천에서 나온 약 98℃의 증기로 밥을 지어 신전에 바쳤다고 해서 이름이 '가마도 지옥'이라고 하네요. 점토색, 하늘색의 다양한 지옥 온천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여기 직원분이 한국어를 구사하며 순식간에 수증기를 만들어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시는데, 아주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코스를 다 돌면 패키지 측에서 온천 계란과 라무네, 족욕 타월을 줍니다. 저는 처음에 라무네를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고생했어요.😅 계란은 정말 부드럽고, 라무네는 탄산 소다 느낌이라 둘이 잘 어울렸습니다. 음식을 먹고 바로 옆에 있는 족욕 시설에 발을 담갔는데, 유황 온천 특유의 부드러움 덕분에 피로가 풀리면서 발이 보들보들해지는 게 느낌이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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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린 호수
관광명소 · 유후인
예약가능
먼저 긴린 호수에 갔습니다. 이곳은 노을에 비친 잉어의 모습이 황금빛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석양이 지는 시간대에 오면 더욱더 경치가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잠깐 둘러보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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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플로랄 빌리지
관광명소
예약가능
유후인 상점가 이곳저곳을 걷다가 영국의 코츠월즈 지방을 재현한 테마파크로 유명한 이곳에 들어왔어요. 테마파크답게 안에 다양한 상점, 체험존, 음식점이 있었습니다. 그중 올빼미를 직접 쓰다듬을 수 있는 작은 동물원이 신기해 보여 900엔을 내고 입장했는데, 내부 규모는 작지만 올빼미들이 철창도 없이 귀여운 모습으로 눈앞에 있더라고요! 다들 피곤한지 꾸벅꾸벅 조는데, 손등으로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기분이 좋은 듯 스르르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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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우 텐치 노 시즈쿠 온천
관광명소 · 나만의 장소
메인 of 메인 하이라이트인 유후인의 온천입니다. 이곳은 원래 가려고 했던 온천이 문을 닫아서 현장에서 급히 찾은 온천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숨은 보석 같은 곳을 발견했거든요! 먼저 메인 상점 거리에서 벗어나 언덕 위로 1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1,200엔, 타월 200엔입니다. 결제 후 온천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는데, 이게 뭐람?! 저 말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현재 시간이 오후 3시쯤이라서 분명 사람이 미어터지는 상황이었는데, 이곳은 아무도 없었어요. 마치 비싼 료칸을 전세 낸 기분이었습니다. 온천수 역시 파란색의 아주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제대로 된 녀석이었는데요, 온천수에 메타 규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없으니 주변 풍경 사진을 마음대로 찍었습니다. 진짜 야외 노천탕 + 제대로 된 온천수 + 맑고 화창한 날씨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져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1시간 넘게 온천에 있었네요. 퇴장할 때까지 정말 단 한 명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패키지 집합 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온천에서 나왔는데, 정말 아쉬웠어요.🥹 알고 보니 이곳은 료칸에서 운영하는 온천인데, 작년부터 당일치기 온천으로 개방을 시작했더라고요. 그래서 사람이 별로 없었나 봅니다. 제발 유명해지지 말고 다음에 갔을 때도 한산해서 나만의 작은 온천으로 그대로 남아주었으면 좋겠어요. 😭 (※ 이번 여행 BES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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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츠나베 라쿠텐치 요도바시 하카타점
음식점 · 나만의 장소
후쿠오카 시내에서의 마지막 밤인 만큼 이곳의 명물인 모츠나베를 먹으러 왔어요. 저희는 모츠나베 기본 세트와 논알코올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인당 3,480엔이었어요. 가게 내부는 이런 모습이에요. 야외 좌석까지 있어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었습니다. 여담으로 보통 관광객이나 외국인이 대다수인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거의 대부분이 현지인 같아 보였어요. 음식은 약 20분 뒤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렸어요.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부추가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해서 한입 먹어봤는데, 간장 베이스의 돼지기름 육수와 곱창, 야채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다만, 기름이 많아 느끼한 편이니 국물은 가급적 적게 드시는 걸 추천해요. 저희는 세트 구성인 짬뽕면도 넣어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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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WBF 그랑드 하카타
숙소 · 하카타
예약가능
2일 차가 종료되었네요. 오늘이 후쿠오카 시내의 마지막 밤입니다. 확실히 패키지 투어가 메인 일정이라 그런지 16,275보밖에 걷지 않았어요. 호텔에 있는 노천탕과 라운지를 이용하여 휴식 후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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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2025.10.01
아주 상쾌한 아침을 맞았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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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WBF 그랑드 하카타
숙소 · 하카타
예약가능
모든 준비를 마치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오늘부터는 숙소를 제외하고 지인과 따로 행동하는 1인 자유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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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야 하카타 에키마에 점
음식점 · 하카타
일본의 3대 규동 체인 중 하나인 마츠야에 방문했습니다. 아침에 오면 키오스크에서 아침 정식을 주문할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요! 내부는 넓고 깔끔합니다. 저는 특 아침 소고기 정식에 된장국을 고기 된장국으로 업그레이드했어요. 총가격은 580엔! 음식은 금방 나왔어요. 이 구성이 580엔이라니...! 한국 돈으로 약 5,400원인데 가성비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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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파크 후쿠오카
숙소 · 나만의 장소
이후 저희는 오늘의 숙소인 '인 더 파크 후쿠오카'로 이동했습니다. 후쿠오카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지라 일찍 이동했어요.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는 25A 버스를 탔습니다. 공원 정문에 바로 내려줘요. 여기가 공원 입구입니다. 기본적으로 유료 공원이지만, 입구에서 숙박객이라고 말하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어요. 숙소 및 공원에 관한 내용은 이따 체크인할 때 자세히 얘기할게요. 저는 간단한 수속과 짐을 맡기고 자전거를 빌려서 마린 월드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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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월드 우미노나카미치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 후쿠오카
예약가능
이곳은 후쿠오카 최대 규모 수족관으로, 돌고래 쇼가 유명한 마린 월드입니다! 평일이라 한산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인 관광객을 비롯하여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입장료는 성인 2,500엔입니다. 관람 루트는 먼저 3층으로 올라가 천천히 수족관을 관람하면서 한 층씩 내려오게 되어 있습니다. 내부를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놔서 관람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한국어 음성 설명 QR도 있습니다. 안에 엄청나게 큰 수족관이 있었는데, 마침 쇼를 하고 있는지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어느새 돌고래쇼 시간이 되서 공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게 모여있더군요. 먼저 1부로 물개 쇼가 시작되는데, 물개들이 귀엽게도 행동을 잘 따라 합니다. 🤩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물개가 너무 귀여웠어요. 이후 메인인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돌고래 6마리가 저 멀리서 등장하는데 얼굴에 장난기가 가득해 보입니다. 돌고래들이 인사도 해주고, 엄청 높이 점프도 하고, 관중들에게 물 폭탄도 날리는 등 분위기가 아주 좋았어요. 저도 물 폭탄에 살짝 맞아 옷이 젖었습니다. 😂 약 30분 동안 공연이 진행되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본 것 같아요. 쇼는 꼭 관람하시는 걸 강추합니다! 이후 나머지 전시관을 둘러보러 이동했어요. 야외에는 귀여운 펭귄들도 있는데, 펭귄들이 출퇴근하는 이벤트도 있다고 합니다. 배가 출출해져서 1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어요. 내부는 넓은 편이고, 바로 옆 돌고래 수족관이 있어 헤엄치는 돌고래를 보며 식사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소고기 우엉 우동을 주문했고, 음식은 금방 나왔어요. 맛은 무난했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여유롭게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마린 월드는 천천히 둘러보면 약 2~4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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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노나카미치 해변 공원 동물의 숲
관광명소
10분 정도 자전거를 타니까 동물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들어오니 큰 호수가 저를 반깁니다. 날씨가 워낙 좋아서 아무렇게나 찍어도 사진이 잘 나와요. 제일 먼저 앵무새들이 보이는데, 그냥 떡하니 앉아있는 게 신기했습니다. 더 안으로 들어가면 캥거루가 있어요. 울타리가 엄청 느슨한데, 그 틈으로 자유롭게 드나들더라고요. 사람들 사이를 아무렇지 않게 지나갑니다. 다음은 카피바라와 마라가 있어요! 마찬가지로 울타리가 느슨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더라고요. 운이 좋으면 카피바라를 쓰다듬어 볼 수도 있습니다. 염소도 있어요. 앞에 먹이 자판기가 있는데, 자판기 돌아가는 소리가 나자 평화롭게 있던 녀석들의 눈빛이 돌변하며 울기 시작합니다. ☺️ 양들은 느긋하게 자고 있었는데, 제가 자판기에서 먹이를 꺼내니까 귀신같이 알고 달려들었습니다. 먹이를 먹은 양은 기분이 좋은지 크게 "메에에~"하고 울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이외에도 토끼와 플라밍고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천천히 산책하면서 모두 둘러보는 데 약 1~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시간이 괜찮으시면 마린 월드와 세트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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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파크 후쿠오카
숙소 · 나만의 장소
드디어 체크인 시간입니다. 제가 여기를 찾아볼 때 정보가 너무 없어서 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혹시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여기는 숙소 이름처럼, 거대한 유료 공원인 '우미노나카미치 해변 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체크인은 16시~19시에 가능하고, 체크아웃은 다음 날 11시까지입니다. 체크인 시 일반 자전거를 다음 날 체크아웃 전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요. 저처럼 미리 온 경우에는 대여 요금 600엔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자전거를 빌려주는 주체는 숙소가 아닌, 공원 측이라는 점입니다. 즉, 이 자전거를 타고 공원 밖으로 나갈 수는 없어요. 이 부분은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체크인 시 방 번호가 적힌 열쇠와 다음날까지 이용 가능한 공원 자유 입장권을 줍니다. 지금이 저녁 18시인데, 풍경이 너무나도 예쁩니다. 이 풍경은 숙박객만 볼 수 있다는 점이 더욱더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가격: ★★★★★ 2인 기준, 구형 글램핑 방 1개를 인당 37,905원에 예약했어요(숙박세 인당 200엔 별도). 즉, 방 하나의 가격은 1박에 75,810원입니다. 이미 저렴한 가격인데도 공원 입장료를 아낄 수 있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저는 너무나도 만족했습니다! 방: ★★★★ 사진에서 보기에는 작아 보이는데, 일반적인 비즈니스 호텔보다 훨씬 큽니다. 높이도 엄청 높아서 답답한 느낌은 전혀 없어요. 침대 사이즈도 커서 불편함이 없고, 혹시 3명이 숙박하게 되면 간이침대를 하나 더 설치해주십니다. 안에는 기본적인 콘센트, 냉장고, 에어컨, 전기포트,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다만, 방음은 잘 안되는 편이라 특유의 풀벌레 소리와 근처 전철 지나가는 소리, 하늘에서 비행기 지나가는 소리가 그대로 들렸어요. 저는 그런 부분도 낭만 있다고 생각해서 좋았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므로 참고해주세요! 위치: ★★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것 같습니다. 일단 공원 내에 있고,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흔한 편의점조차 없어요. 다만, 자전거로 10~20분 거리에 마린월드와 동물원이 있어서 근처 시설과 세트로 생각하신다면 나쁘지 않지만, 그렇지 않다면 후쿠오카 시내에서 약 1시간이나 걸리는 위치라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시설: ★★★★☆ 공원과 글램핑장 특성상 곳곳에 공용 시설이 있습니다. 먼저 방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어 필연적으로 공용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데, 다행히 내부가 웬만한 호텔 로비 화장실 뺨칠 정도로 아주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바다 쪽에는 공용 대형 욕탕 및 샤워실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시설이 깔끔하고 야외가 개방되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면서 목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 7시쯤 갔는데 아무도 없더라고요. 혼자 이런 풍경을 독점할 수 있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공원 입구 쪽에는 호텔 카운터 역할을 하는 레스토랑과 다양한 즐길 거리(보드게임, LP판 등)가 있는 플레이룸이 있습니다. 한쪽에 바비큐장도 있고 야외 수영장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운영하고 있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청결/서비스: ★★★★★ 이미 얘기했지만, 전체적으로 시설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응대하고 안내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다만, 한국어 대응은 안되고 영어만 가능합니다. 총평: ★★★★☆ 해외 여행을 와서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하는데, 가격 좋고, 시설 깔끔하고, 직원 분들도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물론 위치는 아쉽지만, 저희처럼 주변 시설과 연계한다면 그 단점도 상쇄될거라 생각해요. 오늘 저녁은 지인이 편의점에서 사 온 컵라면과 삼각김밥, 술로 해결했습니다. 나름 운치 있었어요. 밥을 먹고 혼자 주변을 산책했는데, 조용하고 사람도 없어서 아주 굿이었습니다. 저 멀리 하카타 쪽 시내가 보이네요. 사진에는 잘 안 담기지만, 하늘에 별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이건 꼭 직접 눈으로 보셔야 해요. 😭
Day 4
2025.10.02
현재 시간은 아침 6시입니다. 저는 일출을 보면서 목욕을 하려고 일찍 일어났는데, 오늘도 날씨가 좋아서 밖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요! 밤에는 아예 안보였던 마린 월드가 저 멀리 보입니다. 저 멀리 하카타쪽도 바쁘게 움직이는게 눈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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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파크 후쿠오카
숙소 · 나만의 장소
해가 더 뜨기 전에 공용 욕탕으로 이동하여 바깥 풍경을 바라보면서 탕에 몸을 담궜습니다. 저녁에 봤던 풍경과는 색다른 풍경이라 심심할 겨를이 없었어요. 아래 테라스로 내려가서 하늘을 바라봤는데, 아직도 그 풍경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여유롭게 목욕을 마치고 나오니 공원은 완전한 아침이 되어버렸고, 하늘은 푸른색으로 맑게 변했습니다. 이후 아침 산책 느낌으로 자전거를 타고 주변을 가볍게 돌았는데, 아무도 없어서 주변 눈치 안보고 자유롭게 풍경을 즐길 수 있었어요. 산책을 마치고 방으로 돌아와 짐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먼저 공원을 떠나 아이노시마 섬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인은 남아서 여유롭게 휴식 후 체크아웃을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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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시마
관광명소
편의점에서 츄르, 간단한 빵을 구매 후 10분 거리인 선착장까지 걸어갔습니다. 저 멀리 정박해 있는 배가 보이네요. 대합실에서 편도 티켓을 끊고 카운터에 짐을 맡긴 뒤 페리에 탑승하러 줄을 섰습니다. 가격은 편도 480엔이에요. 내부는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은 실내이고, 2층은 바다를 직접 볼 수 있는 야외입니다. 날씨가 좋고, 파도도 잔잔해서 편안하게 바다를 구경하면서 이동할 수 있었어요. 어느새 저 멀리 아이노시마 섬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있는 섬이에요. 섬에 발을 내딛자마자 고양이 석상이 저를 반겨줍니다. 주변에는 '고양이 섬'이라는 이름답게 여러마리의 고양이들이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어요. 섬 자체는 조용한 시골 마을 느낌입니다. 저는 마을 골목길로 들어섰는데 고양이들이 군데군데 쉬고 있었어요! 고양이들은 총 3가지 부류로 나뉘습니다. 경계형: 무조건 경계하며 도망가는 냥이. 츄르를 들고 조심스레 다가가도 쌩하고 도망갑니다. 밀당형: 처음에는 경계하다가 츄르를 확인하면 경계를 푸는 냥이. 처음에는 소극적이지만, 츄르를 보여주면 조심조심 다가옵니다. 🤣 개냥이형: 먼저 다가와 몸을 비비는 냥이. 사람을 발견하면 야옹거리며 먼저 다가와 온몸을 제 다리에 비벼 애교를 부립니다. 츄르를 주면 정말 사랑스럽게 빨아먹어요!😍 약 1시간 동안 마을 곳곳을 돌아다녔는데, 다음 일정 때문에 금방 떠나야 하는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편도 티켓을 끊으러 대합실에 들어왔는데, 이곳에도 고양이가 자고 있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 BES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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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테사 호텔 코쿠라 Comic & Books
숙소 · 나만의 장소
숙소에 미리 도착하여 짐을 맡기고 나왔습니다. 호텔에 대한 설명은 이따 체크인할 때 자세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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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라 성
관광명소 · 기타큐슈
예약가능
오사카에 오사카성이 있다면, 기타큐슈에는 고쿠라성이 있습니다. 직접 보니 규모가 꽤 크더라고요. 날씨가 좋아서 산책하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저는 [고쿠라성 + 정원] 티켓을 구매하고 들어갔어요. 대부분의 일본 성들이 그렇듯 내부는 현대적인 박물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건물은 5층 규모인데,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관람은 편해요. 꼭대기 층에는 전망대와 카페가 있어 잠깐 쉬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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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라 성 정원
관광명소
예약가능
성 근처에 있는 작은 정원입니다. 관람객이 별로 없고 조용해서 가볍게 들르기 좋습니다. 다도 체험도 할 수 있다고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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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워크 기타큐슈
관광명소 · 기타큐슈
바로 옆에 대형 쇼핑몰인 리버워크가 있어요. 하카타에 있는 캐널시티를 설계한 사람이 이곳도 설계를 했다고 합니다. 배가 출출해서 쇼핑몰 안에 있는 '고항토토로로 토로무기'라는 일본 가정식점에서 '단풍' 세트 메뉴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1,793엔이었는데,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일본의 집밥을 먹는 느낌이어서 나쁘지 않았답니다. 밥을 먹고 지하에 있는 로피아로 이동했는데, 다양한 물품을 정말 싸게 팔더라고요! 이것저것 쇼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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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테사 호텔 고쿠라 Comic & Books
숙소 · 나만의 장소
다시 호텔로 이동해 맡긴 짐을 찾고 체크인을 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소인 만큼 체크인할 때 기분이 묘했어요. 가격: ★★★★ 1인 기준, 세미더블룸 1개를 50,815원에 예약했습니다(숙박세 200엔 별도). 이번 여행에서 제일 비싼 호텔입니다. 절대적으로 보면 저렴한 편이지만, 앞선 숙소들이 너무 저렴했기에 상대적으로 아쉬웠어요. 방: ★★★☆ 전형적인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세미더블인 것을 감안하면 처음에 묵었던 곳보다는 크네요. 화장실도 무난한 구성이고, 창밖에는 코앞에 있는 고쿠라역이 그대로 보입니다. TV, 냉장고, 에어컨 등 있을 건 다 있어요. 위치: ★★★★★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위치입니다. 고쿠라역에서 도보로 2~3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정말 가까워요. 주변에 편의점도 있고, 대형 쇼핑몰인 아루아루 시티도 있어서 위치는 좋습니다. 시설: ★★★★ 호텔 설비가 최신식은 아니지만, 기본에 충실합니다. 호텔 이름에 적혀있는 것처럼 로비에 만화책이 정말 많은데, 이걸 자유롭게 읽을 수도 있고, 원한다면 10권까지 대여할 수도 있다고 해요. 또, 아침과 저녁에 카레와 음료를 먹을 수 있는 무료 레스토랑이 있다고 합니다. 청결/서비스: ★★★☆ 손으로 훑으면 묻어나는 가벼운 먼지가 조금 있었어서 아쉬웠어요. 기본적인 청소는 잘되어 있습니다. 서비스는 역시 친절했는데, 한국어 응대가 가능한 직원이 한 분 계셔서 체크인 및 체크아웃 때 아주 편했습니다. 총평: ★★★★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위치는 매우 좋은 호텔이에요. 무료 만화책과 조식, 석식 제공은 꽤 매력적인 장점이지만, 이외에는 무난무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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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쿠라야마 전망대
관광명소 · 기타큐슈
다음 일정은 사라쿠라산 전망대입니다. JR 야하타역으로 가면 셔틀버스가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이동했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 셔틀을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더라고요. 결국 좌석이 부족해서 다음 시간대 셔틀을 타게 됐습니다. 😭 이후 전망대 매표소에 도착했어요. 여기서 케이블카와 슬로프카를 차례로 타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왕복 1,230엔이에요. 케이블카를 타면 산을 점점 오르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쁩니다. 일찍 와서 해 질 녘 풍경을 봤다면 더 멋졌을 것 같아요. 어느새 중간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슬로프카로 환승해야 하는데, 대기하면서 보는 풍경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 멀리 제가 탈 슬로프카가 내려오네요. 슬로프카에서 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이동하는 동안 내부 조명을 꺼주고 잔잔한 노래를 틀어주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지금까지 본 다른 전망대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압도적인 높이에서 보이는 야경과 풀벌레 소리, 바람소리가 합쳐지니까 괜히 감성에 젖게 되네요. 아쉽게도 사진에는 이 감동이 잘 담기지 않는데, 꼭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전망대 건물에 바깥 풍경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가족 단위로 이용하기 괜찮아 보였어요.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고, 셔틀버스 시간에 맞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가고 싶어요! (👍여행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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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키나리 스테이크 고쿠라 우오마치 점
음식점 · 기타큐슈
여기는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며 돌아다니다가 스테이크가 맛있어 보여서 즉흥적으로 들어갔어요. 직원분이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주시고, 추천 메뉴도 알려주시더라고요. 저는 추천 메뉴인 앵거스 비프 립로스 스테이크 200g과 생맥주, 밥&샐러드 세트를 주문했어요. 총 2,900엔이 나왔습니다. 잠시 후 음식이 나왔는데, 철판이 엄청 뜨거운지 '치이익' 하는 소리가 계속 들렸습니다. 여기에 소스를 부으면 소스도 끓기 시작해서 맛있는 소리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돼요. 적당한 크기로 고기를 썰어 밥과 함께 한입 먹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적당히 짭짤하면서 감칠맛 있는 소스, 육즙이 살아있는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따뜻한 흰 밥이 합쳐지니 저도 모르게 와구와구 먹게 되더라고요. 같이 시킨 샐러드와 생맥주는 느끼함을 잡는 데 아주 적절했답니다. 밥은 무한리필이 가능한데, 평소 밥을 잘 안 먹는 저도 너무 맛있어서 한 번 리필을 했어요!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셔서 기회가 된다면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식사 BES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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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럭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 고쿠라역 남쪽 출구점
관광명소 · 나만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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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테사 호텔 코쿠라 Comic & Books
숙소 · 나만의 장소
이렇게 4일 차 일정도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이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5일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24,369보를 걸었어요. 얼른 씻고 바로 잠에 들었답니다. 💤
Day 5
2025.10.03
이번 여행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챙겨온 우산을 이제야 꺼내게 됐습니다. 얼른 씻고, 무료 아침을 먹으러 1층 레스토랑으로 이동했습니다. 카레, 밥, 간단한 반찬과 다양한 음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요. 내부는 좌석이 꽤 있습니다. 저는 이따가 제대로 밥을 먹을 생각이라 지금은 가볍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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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테사 호텔 코쿠라 Comic & Books
숙소 · 나만의 장소
짐을 맡기고 체크아웃 했습니다. 오늘은 시모노세키-모지코를 가볍게 둘러보고 돌아올 예정이에요. 전철을 이용하여 시모노세키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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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토 시장
관광명소 · 기타큐슈
예약가능
이미 많은 매체에서 소개되어 유명한 가라토 시장입니다. 평소에는 일반적인 수산시장이지만, 금•토•일 아침~점심에는 스시 마켓이 열리는 곳으로 엄청 유명하답니다. 안에는 이미 사람으로 가득 차 정신이 없었습니다. 눈치껏 사람이 많아 보이는 가게에 줄을 섰습니다. 원하는 스시를 플라스틱 통에 담아 한 번에 결제하는 시스템입니다. 스시 가격대는 한 점당 100~600엔으로 다양했어요. 이렇게 다 해서 2,100엔입니다. 기대를 안고 한입 먹어봤는데...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스시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확실히 스시는 신선함이 생명인가 봐요! 특히 제일 왼쪽에 있는 대뱃살 스시는 600엔이었는데, 비싼 값을 톡톡히 했습니다. 맛있게 잘 먹고 시장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모지코 지역과 간몬교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날씨 때문에 오히려 신비로운 분위기가 생기는 것 같아요.
3
아카마신궁
관광명소
예약가능
저 멀리 아카마 신궁의 모습이 보입니다. 꽤 규모가 커 보였습니다. 이곳은 여섯 살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안토쿠 천황을 모시는 신사로, 가라토 시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예전에 조선통신사들이 숙박한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내부에 연못 같은 공간이 있는데, 비가 내려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입장료가 따로 없는 곳이니 시간이 되신다면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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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확정] [후쿠오카]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
어트랙션 · 후쿠오카
예약가능
모지코 레트로 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입장료는 300엔이에요. 정상에는 카페가 있어 커피를 마시면서 경치 구경이 가능합니다. 저는 아이스 커피를 주문했어요. 주변 경치는 정말 예쁩니다. 간몬교, 모지코 시내, 모지코 레트로 거리의 풍경은 하늘에 구름이 끼든 안 끼든 아름답고 웅장한 것 같아요. 전망대는 22시까지 영업하는데, 밤에 보는 야경도 예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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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코 레트로
관광명소 · 기타큐슈
예약가능
모지코 레트로는 최근까지 일본 국제 무역의 거점 도시 역할을 했던 곳으로,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특징인 곳입니다. 여기가 일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예쁜 건물이 많았는데, 유명한 음식점과 카페도 많다고 해요. 나중에 여유가 되면 다시 방문해봐야겠습니다.
6
아루아루 시티
관광명소 · 기타큐슈
공항으로 가기 전 시간이 남아서 이곳에 방문했습니다. 여러 서브컬처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엄청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구경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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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테사 호텔 코쿠라 Comic & Books
숙소 · 나만의 장소
이제 호텔에 가서 맡긴 짐을 되찾고 공항으로 갈 시간입니다... 😭 고쿠라역에서 기타큐슈 공항으로 직행하는 공항 버스에 탑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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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 공항
관광명소 · 기타큐슈
기타큐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정말 끝이라고 생각하니 많이 슬프네요. 공항 규모가 작은 편이었는데, 재미있게도 국제선 시간표를 보니 제가 탈 진에어 LJ352편 하나만 있더라고요. 😙 출국 수속은 1분 만에 끝났습니다. 면세구역 규모도 아주 작았습니다. 음식점은커녕 상점 딱 하나가 전부였어요. 이렇게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한국에는 무사히 도착했어요. 마지막 날은 18,507보를 걸었습니다. 결국 첫날 기록은 깨지지 않았네요.
KKJ 18:40 - ICN 20:00
기타큐슈 - 서울 항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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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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