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으러 가는길에 사람들이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가봤어요 그냥 일본 신사예요 밤인데도 사람들 엄청 많았고 줄서서 뭘 사더라구요? 저희는 뭔지 몰라서 그냥 신사만 구경하고 나왔어요 그냥저냥 가볼만해요 숙소 근처이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지브리 좋아하시면 눈 돌아가요 ㅋㅋ 근데 가격보면 사고싶은맘 싹 사라짐 ㅋㅋ 저희는 키링 한 개랑 파우치 한 개만 사가지고 나왔어요 가격은 3만원정도? 가챠도 있어요 5000원! 지브리 좋아하시면 꼭 들르세요!

일본에서 먹는 첫번째 식사였어요 주문은 가게 앞 자판기로 하는데 돈 먼저 넣고 메뉴 빨리 골라야해요 안그러면 돈을 뱉어냄 ㅋㅋ 미리 메뉴 확인하시고 주문하세요 저희는 저녁시간대에 간거라 웨이팅 좀 있었어요 한 20분정도? 자리에 앉아서 자판기에서 뽑은 주문표 보여주면 튀김 그자리에서 튀겨서 가져다 주세요 뜨끈 바삭해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ㅜㅜ 근데 튀김이라 나중가면 느끼할수도 있으니까 맥주나 음료 꼭 하나 같이 시키셔서 드세요 저희는 너무 느끼해서 다 먹고 맥도날드 가서 콜라시켜먹었어요 ㅋㅋ

밥먹고 디저트로 픽! 딸기, 바나나로 주문했는데 생과일 조합은 맛없기 힘들죠~ 주문하는 곳에서 주문하고 크레페 받는 곳에서 줄을 따로 서야해요 즉석에서 만들어주시는거라 빨리빨리 나오지는 않아요 분수대 구경하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

벳부 가기 전에 들르는 휴게소! 여기에서만 파는 요구르트를 꼭 먹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작은거 250엔 큰거 500엔! 혼자면 작은거 드시고 일행있으시면 큰거드세요 두배 가격인데 양 차이가 많이 나요 저희는 큰거 둘이 나눠마시기엔 양이 많아보여서 작은거 두개했어요 맛은 그냥 플레인 요구르트 맛!

우엉튀김 우동세트하고 소바세트 먹었어요 우동은 위에 우엉 튀김이 올려져있고 가쓰오부시 국물에 끝맛은 살짝 유자향이 나요! 소바는 온소바, 냉소바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우동이 따뜻한거라 냉소바로 시켰어요 근데 온소바 많이 시키더라고요? 소바 맛은 한국에서 파는 소바랑 다를게 없는데 면에 메밀 함량이 높아서 쫄깃함이 덜해요 투어하면서 방문할 예정이라면 유후인 도착하자마자 달려가셔서 번호표 뽑으세요 웨이팅도 그렇지만 재료소진되면 손님 안받고 저희가 갔을때는 2시 반쯤에 마감하는 분위기더라구요 늦장부리다가는 못먹습니다

주르륵 흐르는 따뜻한 크림치즈에 밑에는 과자가 깔려있어요 저희 엄마는 맛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별로... 꽤 오래기다린 것 같은데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요ㅜㅜ

카레맛나는 감자고로케입니당 고기도 좀 씹혀요 특별한 건 없는 맛인데 맛있어요 본점에서 사드세요 오히려 본점이 줄이 없더라고요 식사하시고 긴린코 호수 보러가실때 사드시는거 추천!

센과 치히로 배경지이기도 하죠! 호수는 생각보다 크진않은데 엄청 고요하고 느낌있었어요

줄서있는거 보고 갑자기 커피 마시기 싫어졌었어요 ㅋㅋ 사람 넘 많음 ㅜㅜ 직원은 친절하고 위치도 좋아서 오호리 공원 보면서 커피마시기 좋아욤!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아요!

일본 집밥 느낌나는 맛집이에요! 골목에 위치해있고 간판보이면 안쪽으로 쭉 들어가야 있어요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치킨 가라아게도 유명하지만 야끼소바도 강추!!! 양이 많은 편이 아니라 혼자서 2메뉴 거뜬할 것 같아용 동선 괜찮으시면 꼭 들리세요!

돼지국밥, 순대국밥 못드시면 가지 마세요 돼지냄새가 너무 많이 나요ㅜㅜ 한국에서 돈코츠라멘 먹었을때는 괜찮았는데 이치란은..넘 역해서 못먹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