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온전히 나의 주도로 8년만에 방문하게된 제주. 입대여행을 떠나던 예비군인은 어느새 상병이 되었다.
Day 12022.11.23
GMP 08:15 - CJU 09:25
서울 - 제주 항공권
1
제주 국제공항
관광명소 · 제주 시내
제주의 첫 모습은 흐리고 바람도 꽤 불고 있었다. 그럼에도 구름뒤로 보이는 파란 하늘은 나를 설레게 했다.
2
더 세이프 렌터카
관광명소 · 제주 제주시
K3를 10만원정도로 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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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컴퓨터 박물관
관광명소 · 제주 시내
날이 흐린 관계로 불가피하게 첫 일정으로 오게된 곳. 컴공에 겜돌이인 나에게는 너무 즐거운 장소였다. 컴퓨터의 역사, 예전의 장비들을 볼 수 있었고, 옛날과 현재의 게임기들이 가득했다. 솔직히 하루종일 할 수 있었다. 넥슨과는 별 상관없고 컴퓨터와 게임 좋아하면 좋아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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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064
음식점 · 제주 시내
제주 시내의 숨은(?) 맛집. 점심때를 지나서 가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시킨 모든 음식이 굉장히 맛있었다. 초딩 입맛인 나한테는 최고 👍 다음에 가서 피자도 먹어볼 생각이다.
5
김녕 해수욕장
관광명소 · 조천·구좌
비록 날씨는 구름이 많고 바람도 엄청 불었지만, 이번 제주에서 갔던 해변 중 최고였다. 탁 트인 해변에 사람도 별로 없고 개발도 많이 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느낌이었다. 거기에 제주바다답게 에메랄드색 바다와 화강암들까지 최고였다.
6
브라운 스위트 제주
숙소 · 성산·우도
예약가능
가서 잠만 잘거면 가성비로 훌륭하다. 뷰는 괜찮고 주변에 식당도 많아서 밥 먹기도 편하다. 하지만 조명이 어둡고 창문 유리가 더러우며, 화장실이나 바닥 등이 약간 더러운 느낌이었다. 난 크게 신경안써서 괜찮았지만 예민한 엄마는 살짝 아쉬워하셨다. 물론 가격으로 커버된다.
7
섭지코지
관광명소 · 성산·우도
예약가능
일몰을 보러 방문했다. 역시 가을이라 별로 이쁘지 않았다. 그나마 기대했던 억새도 많진 않았다. 그냥 평범한 언덕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다만 푸르른 풀들과 노란 유채꽃이 필 봄에 온다면 굉장히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한다.
8
광치기 해변
관광명소 · 성산·우도
예약가능
지나가다 우연히 들른 곳이다. 해변에서 성산일출봉이 제대로 보여서 신기했다.
9
삼무 국수 성산 점
음식점 · 성산·우도
기존에 가려던 가게가 일찍 문을 닫아서 주변에 다른 가게로 방문했다. 그러나 성공적이었다. 면 뿐만아니라 고기의 양도 많아서 아주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다. 소주를 곁들이니 훌륭한 저녁이었다.
Day 22022.11.24
1
브라운 스위트 제주
숙소 · 성산·우도
예약가능
2
성산포 항 종합 여객 터미널
관광명소 · 성산·우도
가서 입항신청서만 쓰고 빠르게 배에 탈 수 있었다.
3
하우 목동 항
관광명소 · 성산·우도
이 당시에는 우도의 또 다른 항인 천진항이 공사로 운영하지 않아 무조건 여기였다.
4
우도하이킹레저
관광명소 · 나만의 장소
항 바로앞 가게에서 전기자전거를 빌렸는데 1인당 3시간에 15000원...무제한은 2만원... 그냥 3시간 빌렸는데 시간 맞추느라 좀 힘들었다.
5
망루 등대
관광명소 · 성산·우도
등대 옆에 예전에 사용하던 봉화대가 있는데 이곳의 뷰가 엄청나다. 등대는 사진 찍기 좋다.
6
하고수동 해수욕장
관광명소 · 성산·우도
7
검멀레 해변
관광명소 · 성산·우도
계단을 내려가서 해변까지 별로 가고싶진 않았다..ㅎㅎ 사실 앞에서 말했던 시간 문제로 우도봉과 검멀레 해변은 멀리서 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8
소머리 오름
관광명소 · 성산·우도
9
하하호호 우도 점
음식점 · 성산·우도
시간 문제로 테이크아웃하여 자전거를 반납하고 그 앞 상에 앉아 먹었다. 그럼에도 굉장히 맛있었다. 특히 마늘버거가 굉장했다. 아마 성수기때 가면 줄이 엄청날 것 같다.
10
산호 해수욕장
관광명소 · 성산·우도
바다색이 역시나 엄청나게 이뻤고 햇살도 쨍쨍하게 비춰준 덕에 너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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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 목동 항
관광명소 · 성산·우도
우도는 하루종일로 계획을 잡아서 오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전기자전거와 함께 바닷바람을 쐬고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을 구경하면서 식당과 카페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긴다면 정말 행복할 것 이다. 아름다운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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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성산포 항 종합 여객 터미널
관광명소 · 성산·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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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 해수욕장
관광명소 · 조천·구좌
예약가능
내가 물때를 잘못 맞춰간 것인지는 몰라도 평범한 바다 느낌이었다. 거기에 주변에 개발된 곳이 너무나 많아서 그저 그랬다.
14
서우봉
관광명소 · 조천·구좌
예약가능
서우봉 올라가는 길에 찍은 바다이다. 이곳도 푸르른 봄에 온다면 훨씬 이쁠거라 생각한다. 난 살짝 아쉬웠다. 인상적인 점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번 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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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랑 베이커리
음식점 · 조천·구좌
사자마자 허겁지겁 먹어버려서 유일하게 남은 사진 한장..양도 많고 맛있었다. 마늘바게트는 지나간다면 먹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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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
관광명소 · 조천·구좌
예약가능
개인적인 이번 여행의 주제 그 자체이자 최고의 장소. 11월에 제주도에 온 이상 바다는 보너스이고 가을 억새가 메인 콘텐츠라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이 곳을 일부러 일몰시간에 맞추어 방문했다. 정말 환상적인 모습이었다. 햇빛을 받은 황금빛 억새들의 바다는 황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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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블피아 호텔
숙소 · 서귀포
예약가능
서귀포 시내에 위치하고 있고 어쨋든 바다뷰인데, 가성비 좋은 가격이었다. 실내도 깔끔하고 좋았다. 올레시장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어서 더욱 추천할만한 숙소.
18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
관광명소 · 서귀포
예약가능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제주관련 음식들이 가득하다.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여행오면 야시장을 가야한다.
22시 월드컵 우루과이전
Day 32022.11.25
1
제주 노블피아 호텔
숙소 · 서귀포
예약가능
2
카멜리아 힐
관광명소 · 제주 서귀포시
예약가능
도착하자마자 주자창을 메운 수많은 관광버스를 보고 직감했다...실제로 사람이 상당히 많아서 정신없었다. 그리고 동백축제를 진행하고는 있었지만 아직 만개하지 않았음에도 대부분의 꽃들이 동백으로 채워져 있어서 좀 아쉬웠다. 그러나 후반부에 가을정원에서 핑크뮬리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어서 약간 만족했다. 확실한 계절을 정하고 가야 할 듯.
3
숙성도 중문 점
음식점 · 제주 서귀포시
본인 선정 이번 여행 최고의 음식이자, 인생 최고의 고기. 비록 1인분에 38000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이었지만, 고기를 맛보고 용서할 수 있었다. 육즙이 이렇게나 끊임없이 나오는 고기는 먹어본 적이 없었다. 제주도 갈때마다 먹을것 같은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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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천사
관광명소 · 제주 서귀포시
불교는 아니지만 절에 종종 방문하는 편으로, 이번에도 절을 빼놓을 수는 없었다. 특히 이곳은 절에 제주도 특유의 야자수와 돌하르방이 섞여있어서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을 받았다. 당연히 절 답게 조용해서 좋았다.
5
오설록 티 뮤지엄
관광명소 · 제주 서귀포시
예약가능
10년전에 방문했을때와는 엄청나게 바뀌어 있었던 곳이다. 유명세를 탄 것인지 외국인 관광객들이 굉정히 많았다. 그리고 되게 잘 꾸며져 있어서 놀랐다. 녹차 관련 음식들도 되게 맛있게 먹었다. 광활한 녹차밭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