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으로 유명해서 한참을 기다렸다. 외국인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쓰는 관광형 식당이 아니라 대기 방식이나 세부적인 것들이 관광객에게는 다소 불편.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겨울에 1시간 반 대기 할 정도는 아닌것 같다.

현지인들도 많이 찾아 산책하는 공원. 관광적인 요소가 많은 건 아니지만 큰 호수를 둘러싼 공원의 경관과 근처 호수뷰를 보며 먹는 커피의 조합이란 ❤️ (공원 근처 스타벅스 O)

정각마다 펼쳐지는 화려한 분수쇼는 저녁에 봐야 제맛! 기념품부터 쇼핑에 관련된 모든것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맛집까지 즐비한 곳이라 남녀노소 누구든 구경하며 쇼핑하기 좋은 곳!

투어를 싫어하던 나이지만, 짧은 시간동안 넓은 후쿠오카의 곳곳을 둘러볼 방법은 투어뿐이라 눈물을 머금고 선택했던 당일 투어. 친절한 가이드님과 다양한곳을 보면서도 충분히 여유로웠던 시간의 프로그램으로 일행 모두 대만족! 짧은 시간에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관광지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당일투어도 충분히 즐거운 프로그램!

오랜 전통으로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 한번쯤 들려봐도 좋을 곳. 지점이 두개인데, 그중 긴린코호수쪽에 있는 본점이 그나마 사람이 적다. 방문일 기준 30분정도 웨이팅하고 들어갔는데 워낙 투어로 오는 사람들이 많아, 시간을 잘 계산하고 식사시간대를 약간 비껴나가서 방문한다면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기본 밑반찬부터 메인메뉴인 솥밥까지 정성스럽고 깔끔한 맛이라 속이 편안한 식사로 기억에 남았다.

하얀국물의 곱창전골. 생소한 음식이지만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음식중 하나라 일행들을 설득해 방문했었다. 추운 날씨 몸을 녹여주는 따끈한 국물과 의외로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고 깔끔했던 모츠나베. 게다가 이 식당은 말고기를 육회로 즐길 수 있게 내어주어 여러모로 새롭고 즐거웠던 식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