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주차하는데 오늘은 대기가 많아 논개시장 공영주차장으로 주차함

4시20분도착~다행이 문은 안닫았다 근데...줄이 어마어마하다 ㅠㅠ더운날씨에 사람들 부채질하며.. 그나마 포장안되고 꿀빵품절이라는 사장님말에 줄이 반쯤 줄었는데도 아직멀었네...오늘 꼭 찐빵을 먹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45분 기다리고 드뎌입장~ 임수향 앉았던 자리에 앉았네~ㅎ 찐빵2인분+팥빙수1개 주문하고 10분만에 맛있게 먹고 일어남~ 마칠시간 지났는데도 나올때보니 10팀넘게 줄서있음~성공하시길!! 동네맘들 꿀빵 먹고싶다했는데 품절이라 포장을 못하니 아쉬웠다 ㅠ

진주중앙시장에는 꿀빵 맛집이 많다 송아꿀빵/대성수제꿀빵/달인꿀빵/덕인당꿀빵/수복빵집~ 오늘은 지난번에 문닫아서 못샀던 덕인당꿀빵을 가보기로 했다 근데 오늘은 문은 열렸는데 품절이란다 ㅠㅠ 돌아서 나오는데 사장님이 맛만보라고 하나주심~^^ 맛은 다 비슷비슷 한것같다~ 통영꿀빵은 좀더 부드러운 맛있데 진주꿀빵은 탕후루 처럼 겉바속초다 오늘로서 중앙시장내 꿀빵은 다먹어본듯~

천황식당도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 언능 번호표 받고~ 기다리는동안 강주연못 연꽃보러 퍼뜩 다녀오자~^^ 강주연못 도착하니 연꽃축제가 한참이다~동네 어르신들이 많이 오신듯 먹거리장터랑 신나는 풍악소리가 흥겹다 연못 데크길따라 한바퀴 도는데 20분정도 걸림~ 듬성듬성 피어있는 연꽃이 다른곳보단 좀 못하지만 잠깐들러 간단히 산책하기는 좋았다 나오는길 장터서 양파 천원하길래 2망 사서나옴~^^

현이 알바 픽업해서 천황식당 언능 가야되는데... 7시 마친다던 자현이가 7시30분 되어서야 나옴 ㅠ

내가 먼저 식당가서 6시50분에 입장마감인데 사장님께 부탁해서 마지막 손님으로 겨우 입장~민이랑 현이 올때까지 기다림...주방 마감이라 미리나온 음식이 식었지만 국은 다시 내어주심~감사!! 육회비빔밥이랑 석쇠불고기가 너무 맛있다~같이나온 선지국이랑 밑반찬도 맛있고~보기에도 녹그릇에 깔끔하고 맛깔스럽다~불고기는 밑에깔린 양파에 싸서먹으니 짱!!~근데 양파가 3개밖에 없네~좀더 깔아주시면 좋겠다!! 저번에 먹었던 제일식당 육회비빔밥보다 훨씬 맛있다며 담에는 육회를 먹어보고 싶단다~ 마지막 손님으로 안에계신 모든분들의 반가운 배웅을 받으며 천황식당 입구에서 오래된 포니픽업 자동차랑 한컷~ㅋㅋ 오늘 가는곳마다 웨이팅 전쟁이였지만 다 기다린 보람이 있어서 다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