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접근성 긴시초역 북쪽 출구에서 걸어서 5분 내 거리입니다. 주변 걸어서 5분 내 반경에 로손, 세븐일레븐 편의점하고 돈키호테 모두 위치하고 있어서 간단히 쇼핑하거나 간식 사기에도 편합니다. 2. 룸 컨디션 이코노미 트윈룸 예약해서 6살 아이와 3명 가족여행 다녀왔는데 침대가드 설치하고 싱글침대 두개 붙여서 잤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일본에서 1박에 10만원대 호텔이다보니 약간 협소한 점은 감수해야 하겠지만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화장실 내 욕조가 있어서 일정 끝내고 복귀하여 따뜻한 물 받아 놓고 반신욕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입욕제 가져가시는거 추천드려요. 3. 조식 4박 모두 조식 신청해서 먹었는데, 음식 가짓수가 엄청 많진 않지만 오믈렛, 카레, 팬케이크 등은 맛있었습니다. 특히나 오믈렛은 속 재료를 직접고르면 쉐프가 즉석으로 만들어 주시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카레도 진한 맛이 느껴져서 좋았고요. 빵 중에서는 Wheat Bread? 하얀색 동그란빵이 있는데 겉바속촉인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계속 생각나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조식 만족하긴 했는데, 혹시나 아침에 일정을 좀 널널하게 시작하시는 분이나, 호텔 조식대비 가성비 있는 것을 원하시면 호텔 앞에 Yayoiken이라고 아침 8시부터 하는 식당에서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으니 여길 이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4. 뷰 갠적으로 뷰가 좋은 호텔을 가격 대비 그닥 선호하진 않았었는데, 오 .. 일정 끝내고 돌아와서 보는 스카이트리 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시시각각 바뀌는 색깔 보면서 간단히 맥주 한잔 하는 것도 좋았구요. 같이 갔던 6살 딸 아이도 예쁘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여기 묵으신다면 돈 좀 더 주더라도 스카이트리뷰 선택하시면 후회 안하실듯 합니다.

여행 첫날 피곤해서 멀리갈 생각은 못하고 숙소 앞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었습니다. 가라아게 정식을 먹었는데, 튀김이 생각보다 바삭하고 같이 나오는 밥이나 미소장국 등 전반적으로 메뉴구성이 깔끔하고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같이 나오는 마요소스와 후추소금?도 꽤나 맛있었고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주문표를 직원에게 주고 자리에 앉으면 음식을 가져다 주는 시스템입니다. 아침 8시부터 영업을 하는 것 같았고, 근처 호텔에서 묵는다면 조식을 여기서 해결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우에노에 새로 생긴 산리오카페를 갈까 하다가, 우에노 쪽은 예약도 해야되고 소파 같은 지정석을 하게 되면 인당 1,000 엔의 추가금도 지불해야 해서 이케부쿠로에 있는 산리오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6살 딸 아이가 정말 좋아했고, 간단히 음료나 디저트류 먹기에 좋았어요. 이런류의 캐릭터 카페는 사실 맛 보다는 분위기와 아기자기함 때문에 가는 것임에도 갠적으로 퀄리티나 가격이 그렇게까지 사악하지는 않다고 느꼈습니다. 테이크아웃하고 안에서 먹는 매장이랑 따로 분리되어 있고, 밖에서 인원 적고 대기하고 있다가 들어가는 시스템입니다. 구글맵에 위치가 이상하게 나와있는데, 이케부쿠로 유니클로, DAISO, ABC마트 근처에서 선샤인시티로 내려가는 쪽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굿즈가 다양하지 않았어요. 긴자에 있는 산리오월드가 더 낫습니다.

6살 딸 아이와 가족여행 중에 점심식사로 다녀왔는데, 월요일 13:30 경 방문해서인지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가게는 지하1층에 있고 좀 협소합니다. 테이블이 2개정도? 있고 다찌자리가 6-7자리 정도 있어요. 규카츠 너무 맛있었습니다. 입에서 녹아요 … 딸 아이가 또 먹자고 하네요 :) 한글메뉴판도 있고, 직원 중에 한국어를 굉장히 잘 하시는분이 계셔서 좋았습니다.

도쿄는 대도시라 사실 옛 일본 느낌을 느끼기가 쉽지 않은데, 센소지에 와 보니 일본에 왔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도쿄에서의 여행 중에 먹방, 쇼핑하다가 뭔가 허전할때 “일본”이라는 느낌을 한 스푼 넣을 수 있는 의미있는 곳이었습니다 :)

일정 끝내고 돌아와서 숙소 근처에서 저녁식사 하기 위해 방문했었습니다. 차슈라멘을 주문했는데, 엄청난 차슈 양에 놀랐네요. (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덮여있음) 차슈는 간이 되어 있어서 짭짤했고, 국물과 면은 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같이 먹기에 좋았습니다. 라유가 준비되어 있으니 라유를 넣어 드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는 중간에 먹다가 라유 넣어 먹으니 또 색다른 맛이 나더라구요.) 교자도 속이 튼실한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200엔짜리 키즈라멘도 있어서 아이 시켜주기에도 좋았어요. 간단히 라멘 먹기에 좋은 곳이에요. 한국분들보다는 일본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근처에 숙소가 있다면 한번쯤 들러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기는 꼭 히모카와 넙적우동 드세요. 일반 우동면은 여기보다 맛있는 곳이 많지만, 히모카와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쫄깃쫄깃함이 너무 좋았고, 갠적으로 땅콩소스보다는 쯔유가 좋았습니다 :) 저희는 포켓몬카페 가기 전에 화요일 10:40-5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길더라구요. 첫타임에 드시려면 평일이라도 무조건 11시 이전에는 도착하셔야 합니다.

6살 딸 아이와 여행 2일차 포켓몬데이에 방문한 곳 가격은 사악했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인테리어와 디저트/음료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12:30-14:00 타임이었는데, 13:30 좀 넘어서 피카츄가 돌아다니기 시작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인데, 저는 퀄리티 보다도 메뉴의 다양성이 좀 떨어지는것 같아서 그게 아쉬웠습니다. 포켓몬을 주제로 훨씬 더 다양한 메뉴가 나올수 있을것 같은데 선택의 폭이 좀 좁다고나 할까요 ?? 그리고 제가 간 타임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애들보다는 어른이 일본인 보다는 외국인 특히나 서양분들이 많이 오셔서 놀랐습니다.

포켓몬카페와 묶어서 다녀오기 좋습니다. 대기시간에 돌아보시거나 카페 끝내고 나와서 간단히 쇼핑하거나 가챠 하기 좋아요.

산리오 굿즈 가실려면 다른데 가지마시고 여길로 오세요. 이케부쿠로 기프트게이트랑 선샤인시티 지하에 있는곳보다 여기가 더 다양하게 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었지만, 고등어구이 정식, Salted Chicken 맛있었어요.

꼭 드세요. 두 번 드세요. 일정 끝내고 지하철 타러 가는 길에 눈에 보여서 테이크아웃하여 호텔서 먹었는데 박스채 안사온게 후회되는 맛입니다 :) 슈크림 들어있는 돌돌말린 누네띠네 느낌 ?? 진정한 겉바속촉이에요.

하루종일 일정으로 잡아도 다 돌아다니기 어렵더라구요. 미녀와야수, 푸우, 오후/야간 퍼레이드는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6살 딸 아이 데리고 왔는데, 아빠/엄마도 동심으로 돌아간듯해서 기분이 좋았네요 :) 곳곳에서 캐릭터들이 해주는 그리팅도 깨알 재미였습니다 ㅎㅎ 평일이라 대부분 어트랙션이 대기시간 90분 이하였어서 좋았습니다. 주말에는 인산인해일것 같네요.

제가 말알못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여태껏 먹어본 사누끼우동 중에 최고였어요 !! 출국을 위해서 공항 도착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기본 가케우동에 고로케, 새우튀김 추가했는데 면발이 수타면인지 쫄깃함이 굉장하고 국물 간도 적당한게 너무 좋았네요. 도쿄여행의 마지막 식사에서 뜻밖의 JMT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