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이런 거구나!
첫 해외여행, “혼자” 방문한 도쿄.
여행을 준비할 때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입출국은 어떻게 하는 건지, 어딜 방문하고 내가 어떤 여행 스타일을 선호하는지 전혀 몰랐다. 유명 관광지보다는 음식점과 카페, 쇼핑할 곳들만 주구장창 찾아두어 계획하였다.
나는 쇼핑과 음식이 여행의 주목적이라 생각했지만 센소지에서 만난 한 캠브릿지 물리학 교수님의 조언에 따라 관광지를 짬내어 가보기로 했다. Ueno park, Tyko National Museum, The Imperial Palace를 추천해주었는데 이곳들은 많은 관광객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관광지였으며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오히려 쇼핑은 생각보다 건질 것이 없었다. 이번 여행중 가장 인상적인 곳도 저기 세 곳이다.
덕분에 앞으로의 여행을 계획할 때 관광지부터 찾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여행할 때 자연과 경관, 건물, 문화•예술을 보는 것을 선호하며 걸을 수 있는 만큼 걷고, 새로운 사람과 쉽게 말트는 여행을 좋아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