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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2박3일 혼여
처음 떠나는 혼여! 혼여 입문으로 유명한 강릉으로 가기로 했고, 대구에서 강릉으로 가는 일정이라 2박3일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뚜벅이라 최대한 비슷한 위치의 관광지를 모아서 계획을 짰는데 하루에 기본 만오천보씩 걸어 다녔어요. 제가 갈 땐 겨울 직전이었지만 바다 근처라 바람이 많이 부니 늦가을 겨울 강릉 뚜벅이 여행에 핫팩은 필수입니다!!
Day 1
2023.11.26
첫날은 강릉 중심의 소품샵 투어를 하고 중앙시장에서 저녁과 야식을 사서 숙소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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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시외버스 터미널
관광명소 · 강릉
바로 옆의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짐을 옮겨주는 픽업투유 서비스를 신청해서 첫날에 가볍게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저는 인터넷 네이버로 미리 픽업투유서비스를 신청했었는데 미리 신청 못 하더라도 고속버스터미널 2층 짐보관소에 가시면 픽업투유 서비스 연락처로 신청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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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상점
관광명소 · 강원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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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봉마젤
음식점 · 강릉
주방용품이 많아요. 접시, 머그컵, 스푼, 포크, 나이프, 앞치마 등 카페에서 사용하고 싶거나 홈카페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택배도 가능하니 혹시나 구매하신다면 무겁지 않게 여행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건물 외관도 예쁘고 내부도 잘 꾸며져있어서 눈 호강하고 왔습니다. 아쉽게 3~4층 카페는 잠시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아 올라가 보진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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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칼국수
음식점 · 강릉
형제칼국수 웨이팅이 10팀 정도 있었고 가게가 작아서인지 회전율이 좋지않아 주위의 다른 장칼국수 집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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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딩
음식점 · 강릉
이날 푸딩이 당기지 않아 사먹진 않았지만 다들 많이 들리시길래 코스에 넣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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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공간
관광명소 · 강릉
빈티지 소품샵이고 가보니 사장님이 소품 옆에 소품에 대한 설명을 적어둔 포스트잇이 있어 구경하기 괜찮았어요. 엄청 오래된 소품도 있어서 놀라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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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유라
관광명소 · 나만의 장소
4분 정도의 작가들의 엽서와 포스터가 있었고 키링, 빈티지 배지, 일본 뽑기(공중전화기, 버스, 지하철 하차벨 등), 지압판, 게임기, 크록스지비츠 등 강릉에서 간 소품샵 중에서 가장 구경할 게 많았고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갔을 땐 결제하면 지비츠 뽑기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귀여운 땅콩잼 지비츠도 받아왔습니다. 구경할게 정말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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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어즈
관광명소 · 강릉
대상을 크게 혹은 작게 변화시킨 그림의 엽서나 포스터가 많아 독특했고 그 외 강릉 풍경 엽서, 티셔츠, 모자, 가방, 컵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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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교동 장 칼국수
음식점 · 강릉
형제칼국수 웨이팅이 많아 다른 장칼국수 집을 찾다가 이 집이 리뷰가 괜찮길래 방문했습니다. 장칼국수도 맛있었고 기본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를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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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카드 오피스
관광명소 ·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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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망치
음식점 · 강릉
1층에는 카펫, 손수건, 자수천 2층에는 수저세트, 컵, 접시 등이 있었어요. 저는 자수천을 샀는데 살 때는 손수건인 즐 알고 구매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뒷면에 자수실이 다 나와있어 손수건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어 선반 위에 깔아두는 용도로 쓰고 있어요. (디자인만 보고 뒷면을 확인 안 한 제 잘못... 그래도 자수가 예뻐서 괜찮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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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책방
관광명소 · 강릉
책이 정말 많았어요. 카페도 운영하고 있어 책을 구매하고 앉아서 책을 읽고 갈 수 있어서 시간만 넉넉했다면 앉아서 책을 읽다가 가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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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오징어 순대
음식점
누릉지오징어순대가 먹고 싶어서 이곳에 방문했어요. 시장에 오징어순대는 많이 팔지만 누릉지오징어순대는 이곳에만 팔아요.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것 같았고 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받았고 간장소스와 오징어젓갈을 기본으로 주시는 것 같았고 갈릭 소스를 추가로 더 넣어주셔서 숙소에서 야식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맛은 아~주 약간의 매콤함이 있는 맛이여서(맵찔이 기준)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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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중앙 시장
관광명소 ·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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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호떡
음식점 · 강원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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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 닭강정
음식점 · 강릉
다들 닭강정을 많이 포장하시는데 저는 닭강정이 별로 당기지 않았고 새우러버인 저는 새우강정을 포장해왔어요. 소스가 맛있었고 튀김이 새우에 비해 과대포장?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맛있었습니다. 야식으로 혼자 먹기엔 많아서 이틀에 나눠먹었고 두번째에 먹을 때는 전자레인지에 돌려 따끈하게 먹았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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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주부횟집
음식점 · 강릉
중앙시장 지하에 수산시장이 있어요. 미리 알아봤을 때 이 집이 기본적으로 회를 두툼하게 썰어준다고 하셔서 여기서 저녁으로 먹을 회를 포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장님이 광어방어를 추천해 주셨는데 아직 방어는 아닌 것 같고 제가 숭어(밀치)를 좋아해서 사장님께 요즘 숭어가 괜찮은지 여쭤보고 광어숭어 소자(400g)로 포장했습니다. 3천원 추가하면 쌈채소도 함께 주셔요. 진짜 두툼하고 숭어가 아삭하고 쫀득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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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역
관광명소 · 강릉
시장에서 장 본 게 많아 가지 못했어요... 다들 가시려면 시장 장 보기 전에 다녀오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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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숨어있는집펜션
숙소 · 강릉
예약가능
202호에 묵었었고 오션뷰는 아니었지만 바로 앞이 해변이라 굳이 오션뷰를 할 필요가 없었어요. 숙소값도 다른 곳에 비해 매우 저렴해서 혼자 묵기 좋았어요. 바닥불을 넣을 수 있어서 엄청 따뜻하게 잘 수 있었고 매트리스랑 베개는 적당히 푹신하고 이불은 두툼해서 너무 잘 잤어요 다만 화장실이 좀 작아서인지 샤워기 고정헤드가 세면대 옆에 있어 직접 들고 샤워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불편했고 방음이 안 좋았지만 다들 11~12시부터는 조용해서 자는데 불편하진 않았어요. 사장님이 일출 시간도 알려주시고 퇴실할 때 짐도 맡아주셔서 좋아서 다음에 혼자 혹은 둘이 강릉에 온다면 다시 방문할 것 같아요.
Day 2
2023.11.27
이날은 해변을 돌아다니고 초당마을 소품샵을 가는 일정이었어요. 원래는 안목도 가려고 했었는데(라라의 안목 소품샵과 강릉네컷을 찍고 싶었어요) 걸어가기엔 멀어서 포기했어요.(시티버스 타면 빠르게 갈 수 있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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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숨어있는집펜션
숙소 · 강릉
예약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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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알 유희
관광명소 · 강릉
바다랑 조개 관련 소품, 엽서, 유리랑 레진 공예품, 썬캐처, 마그넷, 액세서리 등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직접 만들 수 있는 썬캐처도 있길래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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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 해변
관광명소 · 강릉
바다 물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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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네 동해 막국수 강문 점
음식점 · 강릉
첫끼(아점)으로 메밀김밥(옐로우)을 포장해서 먹었어요. 원래는 바다에서 먹고 싶었지만 밖에서 먹기엔 추운 날씨라 숙소에서 먹었어요. 옐로우김밥은 치자유부김밥이었는데 약간 유부의 달달한 맛이 느껴졌고 메밀김밥이라 첫 끼로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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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강릉 강문 해변 점
음식점 · 강원 강릉시
스벅에서 따뜻한 유자민트티를 테이크아웃해서 해변에서 물멍하며 마시다가 초당동까지 손 시리지 않게 들고 갔어요. 여기 스벅의 오션뷰도 괜찮아서 여기서 커피 드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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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툇마루
음식점 · 강원 강릉시
툇마루 앞에 줄이 없길래 웬일이지 하고 들어가 봤더니 주문하면 받기까지 1시간 걸린다길래 포기했어요..ㅎ 다들 차에서 대기하고 있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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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순
음식점 · 강릉
호두크림과 호두정과가 올라간 초당순 커피를 테이크아웃했어요. 호두맛이 크게 나진 않았지만 일반적인 크림라떼 느낌이었고 맛있었어요. 특히 여기 호두정과 진짜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여기 초당순 커피 말고 흑임자크림라떼인 임자커피도 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다음날에도 열었다면 마셨을 텐데 화요일은 휴무라 맛보진 못 했어요. 다음에 강릉 가면 임자커피 마시고 호두정과 포장해 올 거예요ᄒ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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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커피 정미소
음식점 · 강릉
이곳도 누릉지크림라떼, 정미소크림라떼로 사람들이 방문하길래 들리려고 했는데 이 날 커피 두잔은 무리일 것 같아 방문하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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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고니
관광명소 · 강릉
메종고니 시그니쳐 캐릭터인 고니 엽서, 포스터, 머스컵, 수저받침대, 마그넷, 옷 등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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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매일 소품샵
관광명소 · 나만의 장소
썬캐처 소품샵이고 다양한 썬케처랑 액세서리가 있었어요. 평소 드림캐처·썬캐처를 사고 싶었던 저는 눈이 돌아갔고 여기서 15분 고민 끝에 방문 앞에 달 일자목봉모빌로 구매했어요. 자개모빌이라 짤랑짤랑 소리가 너무 좋고 색상도 너무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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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호
관광명소 · 강릉
저녁까지 시간이 남아 경포해변으로 가는데 바로 옆에 경포호가 있어서 들렸어요. 이날 오후에 구름이 많고 하늘이 흐려서 막 예쁘진 않았어요. 그리고 해가 질 때가 돼서 바람도 불고 추워서 편의점에서 핫팩을 사서 돌아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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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해변
관광명소 · 강릉
해질 때 방문해서 노을이 너무 예뻤고 해가 지고 달도 보름달로 예쁘게 떠서 힐링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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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식당
음식점 · 강릉
회덮밥 먹으러 경포해변 근처 식당에 방문했어요. 회무침 양념은 맛있었는데 회가 많지 않았고 회무침에도 그렇고 밥에도 김이 많아서 아쉬웠어요. 참고로 여기 미역국 정말 맛있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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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숨어있는집펜션
숙소 · 강릉
예약가능
Day 3
2023.11.28
이날은 아침에 해변에서 일출을 보고 짬뽕순두부를 먹고 집에 가져갈 타르트랑 옥수수빵을 사고 사근진 해변 들렸다가 터미널로 가는 일정이었어요. 근데 이날 온도가 최저 2도 최고 9도에 바람도 엄~청 불어서 걸어 다니기 너무 추웠지만 핫팩에 의지하면 열심히 걸어 다녔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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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숨어있는집펜션
숙소 · 강릉
예약가능
9시40분에 퇴실할 때 짐 맡아주셔서 편하게 잘 돌아다녔어요. (숙소 규정은 11시까지 퇴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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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 해변
관광명소 · 강릉
일출이 7시18분이여서 6시50분에 일어나서 밖에 추우니깐 완전 무장을 하고 장갑, 목도리, 마스크까지 하고 나갔어요 일출 보면서 휴대폰으로는 일출 촬영하고 해 다 올라오고 나서는 필름 카메라로 열심히 찍었어요. 진짜 너무 추워서 덜덜 떨면서 40분을 밖에서 일출을 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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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가든
음식점 · 강릉
이날 일정이 빡빡해서 혹시나 해서 8시30분부터 테이블링을 모니터링하고 있었는데 제가 딱 10시에 도착하니 안에 사람들이 한 80%정도 차 있었고 10시30분에 먹고 나오니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짬뽕순두부 맴찔이인 저에겐 조금 매웠고 반찬으로 나온 단무지랑 물김치 정말 잘 먹었어요ㅎ 맛은 그냥 짬뽕 안에 면 대신 순두부가 들어간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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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젤라또 1호점
음식점 · 강릉
매운 짬순 후엔 달달하게 중화시켜줄 순두부 젤라또를 먹으면서 초당밀로 갔어요. 순두부 젤라또 달달하고 아주 약간의 꼬수운 맛이 나서 전 좋았어요. 날씨가 바람 많이 불고 춥지만 않았다면 하나 더 먹고 싶었지만 진짜 너무 추워서 얼른 먹고 쓰레기 버리고 주머니에 손 넣고 초당밀로 열심히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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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밀
음식점 · 강릉
11시 오픈인데 도착하니 딱 11시였어요. 초당옥수수 타르트를 꼭 먹어보고 싶어서 초당옥수수맛 4개랑 에그타르트 2개를 포장해서 나왔습니다. 맛은 페스츄리는 바삭하고 옥수수맛은 필링 안에도 옥수수가 들어있어 달달하고 맛있어요. 에그는 그냥 보편적인 맛이에요. 초당옥수수타르트는 한 번쯤 먹어볼 만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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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밥스
음식점 · 강릉
11시30분 오픈인데 제가 도착했을 땐 오픈 전이고 전 갈길이 멀고 숙소 근처의 꾸옥도 들릴 예정이었기 때문에 그냥 포기하고 강문해변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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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옥
음식점 · 강릉
추워서 급하게 찍느라 커피에 초점이 하나도 안 맞춰졌네요.... 옥수수크림라떼 테이크아웃해서 바다 보면서 마셨는데 크림양도 많고 안에 옥수수 알갱이도 씹혀서 좋았어요. 근데 모든 크림라떼가 그렇듯 안에 얼음이 반이고 양 자체가 적다보니 몇 모금 마시니 없어져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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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 해변
관광명소 ·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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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수수 빵
음식점 · 강릉
옥수수빵 3개 감자빵 3개을 포장했어요.옥수수빵은 혹시 아실지 모르겠는데 삼송빵집의 마약옥수수빵 맛이 났고 감자빵은 겉에 피가 쫀득쫀득하고 안에 감자 으깬 달달한 속이 들어있어서 가족들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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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근진 해중 공원 전망대
관광명소 · 강릉
알록달록한 테트라포드 사진을 찍고 싶어서 방문했어요. 강문해변에서 걸어가면 45분 정도 걸리는데 저는 갈 때는 시티1 버스를 이용하고 돌아올 때 걸어왔습니다. 시티1 버스는 시간표를 참고하고 네이버지도에 뜨는 버스시간을 참고해서 탔습니다. 버스 타고는 5분 정도 걸려요. 바람이 조금만 덜 불었으면 사근진해변에서도 물멍을 했을 텐데 너무 추워사 사진만 후딱 찍고 강문해변 쪽으로 걷기 시작했어요. 필름카메라로만 찍고 휴대폰으로 사진은 안 찍었는데 테트라포드 앞쪽에 공중전화부스 같이 생긴 곳이 있어서 거기서도 사진 찍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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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해변
관광명소 · 강릉
구름이 많지 않고 햇빛이 좋아서 바다 구경하면서 걷기 좋았어요. 바람만 덜 불었다면...ㅋ 핫팩 열심히 흔들면서 걸어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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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호
관광명소 · 강릉
경포해변 걸으면서 스카이베이경포호텔을 지나는데 저기 너머로 경포호가 햇빛에 너무 예쁘게 반짝이고 있어서 지나칠 수 없이 잠깐 들려 사진 열심히 찍어주고 다시 경포해변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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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 해변
관광명소 · 강릉
강문해변 마지막으로 눈에 담아주고 해변에서 뛰어노는 귀여운 강아지 구경도 하고 숙소에서 짐 챙겨서 버스 타고 터미널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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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시외버스 터미널
관광명소 ·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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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속초 #11월출발 #2박3일 #자연과함께 #여유롭게힐링 #혼자
은진
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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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0
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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