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2섬 선상파티 호핑투어+럼콕+음료/맥주 무제한
가격대가 있는 투어여서 신청할 때 고민 많이 했었는데 너무 만족해요🥰!!(내돈내산)
저희 일행이 저랑 친구 모두 대문자 IIII 여서 못 어울릴까 걱정했는데 너무 즐거웠어요.
특히 저희 가이드인 '질문'이 너무 세심하고 잘 챙겨줬습니다 ㅋㅋㅋ 날루수완섬이랑 스노쿨링할 때도 사진 질릴 때까지 찍어주고. 프리다이빙 하고 싶다고 했더니 물에 잘 담가주심 ㅋㅋㅋㅋㅋ 덕분에 예쁜 물고기랑 산호랑 많이 봤습니다🥹🐠🪸
피크데이는 점심식사 제공, 과일, 주류 무제한 제공이에요. 특히 아래 사진에 파랑 보랑 칵테일 너무 예뻤는데 맛도 좋았어요. 저희 저녁식사 일정도 있었는데 배위에서 라면도 끓여주시고, 꼬치 먹고, 과일먹고, 칵테일먹고 사육되 듯이 계속 먹다 보니까 저녁 생각이 안나서 스파 받고 저녁 먹으러 갔어요 ㅋㅋㅋ
스노쿨링 구간간 이동시간이 꽤 있는데 이동시간 동안 여러 게임들하느라 심심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상품도 있는데 저희가 노래맞추기 퀴즈 하나도 못맞추니까 한번은 거의 맞추라고 퍼 주셨습니다 ㅋㅋㅋㅋ(쏘스윗)
😄: 좋았던 점은 체험다이빙이었습니다. 첫 체험다이빙이었어서 많이 긴장했었는데 그냥 들려(?) 다니면서 예쁜 바닷속 물고기랑 산호 실컷 구경했어요. 친구가 물 무서워 하는데도 스쿠버 다이빙은 괜찮았다고 했어요.
3일에 한번 잭피쉬(참치)를 볼수 있다고 했는데 저희가 갔을 땐 운좋게 잭피쉬 떼를 볼 수 있었습니다 ㄷㄱㄷㄱ. 아직도 잭피쉬랑 함께 헤엄치던 그 경이로운 풍경을 잊지 못해요. 카페 이벤트 하고 있어서 댓글 쓰고 글 몇개 쓰면 1500페소에 할 수 있더라고요. 정말정말 강추👍
🥲: 아쉬웠던 점은 파라셰일링 일정이 일정표에 나와있지 않았던 점이었습니다. 숙소에서 픽업하고 바로 '파라셰일링' 일정입니다. 안 수영복입고 밖 원피스로 날루수완에서 사진 찍고 원피스 벗으려는 분들은 요고 잘 생각하고 가시길! 물론 파라셰일링 하기 전에 화장실 있어서 옷 갈아 입긴했습니다.(+ 저희는 퐁당퐁당 물에 담가졌는데 물에 안담그면 안젖긴해용!)
파라셰일링도 너무 시원하고 재밌었어요. 높이서 보는 풍경도 너무 시원했습니다. 다만 일정표에 체험다이빙처럼 추가되어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게 점심인 카바나 레스토랑의 문제일 지 모르겠지만 너무 식사가 차가웠어요🥲(차가운 거 먹고 물에 들어가서 얹힌..) 친구랑 전자레인지 한번만 돌려주면 좋겠다고 ㅋㅋㅋㅋㅋㅋ...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좋았던 기억이 훨씬 많았어서 세부에 또 가도 피크데이 호핑투어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