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숙소였어요 4명이서 보내기에 전혀 좁지 않고 직원분들 서비스 너무 친절하고 좋아요
예약을 하고 방문하게 되기 몇일 전 연락을 주셔요 링크와 함께 인스타디엠으로 예약자 성함, 숙박 인원, 유후인도착 기차 시간, 송영서비스 이용 여부 들을 보내달라고 하셔요
그럼 숙박자 전원 성별과 체크인 예정 시간을 여쭵보십니다. 그 이유는 아마 마중을 나오기 위해서 인듯 해요
료칸 인근에 도착하니 직원분이 바깥쪽에서 인사하시고 성함을 체크해주시고 안쪽으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체크인할 땐 석식, 조식 시간 예약과 가족탕 이용 예약을 도와주세요 남아있는 시간 안내해주시며 예약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직원분 앞쪽에 무릎꿇고 눈 맞추며 말씀 해주시는데 진짜 친절… 체크아웃 시간, 송영서비스이용 등도 확인 해주시는데 저흰 유후인 역까지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여쭤보고 그거에 맞춰서 시간을 말씀드렸어요
체크인이 끝나면 진원분이 열쇠를 들고 내부 안내를 도와주세요 저희가 묶을 방은 어딘지, 대욕탕, 가족탕 위치 안내, 식사공간 안내해주시고 방에서 석식을 먹는 동안에 이부자리 정리 해주실거라고 말씀 해주시고 로비에 유카타 있으니 짐 정리 후 선택하시면 되신다고 설명 해주십니다.
숙소 내부는 다다미 형식으로 깔끔하고 넓어요
단점은 콘센트 위치가 잠자는 곳과 반대쪽이라는 점. 햇볕도 예쁘게 들어오고 쉬기에 좋은 숙소에요 유카타도 많지는 않지만 4명 다 다른 색상으로 원하는걸 고를 수 있었어요
저흰 체크인 후 잠시 앉아서 휴식을 가지고 석식을 먹었어요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본식 해산물 요리들도 간간히 나왔는데 해산물을 못 먹거나 비린내에 유독 예민한게 아니라면 무난하게 드실 수 있을 듯 해요 저희는 전원이 다 예민한 입맛이라 마냥 맛있게 먹지는 못했어요… 이건 저희의 문제..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가이세키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건 큰 장점
석식 이후엔 예약해둔 가족탕을 이용했어요 욕탕 크기는 4~5명은 넉넉히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에요 탈의 공간은 좁아요 내부에 씻을 수 있는 곳은 3인 사용할 수 있는 샤워공간
30분간 씻고 욕탕을 즐기는데 너무 좋았어요 피부 보들보들
잠시 룸에서 휴식도 하고 간식도 먹으며 놀다가 자기 전에는 대욕탕도 이용했어요 여름이라 너무 춥지 않아서 상체와 하체의오노차가 크진 않았지만 야외탕 특유의 분위기도 즐기며 온천욕 즐겼어요 피부가 애기 피부가 도는 온천의 매직
석식 먹는 동안 전문가들이 이부자리를 펴주시는데 깨끗하고 바닥임에도 불구하고 불편하지 않은 폭닥폭닥한 이불이었습니다.
아침에는 새벽에 일어나서 대욕탕을 한번 더 이용했어요 여행을 이어가기 위한 휴식으로 아침온천 좋아요 노곤노곤 몸을 풀어주었어요
아침 식사는 한상으로 나오는데 석식과 동일하게 입맛이 까다롭지 않다면 무난할거 같아요 저흰 다들 예민한 입맛들어서 가볍게 먹었습니다.
사실 숙소에 있는 동안에 윗층에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쿵쿵거리는게 좀 심하게 들려 인포 직원분께 그 부분 말씀드렸었어요 빠르게 대처해주시고 목제 건물 특성상 걸음에 따라 소리의 울림이 있을 수 있는 점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이런 부분 유하게 넘어갈 수 있었던거 같아요
체크아웃 후에는 송영서비스 이용해서 유후인 역으로 이동했어요 직원분 너무 친절하셨고 짐도 다 들어주셨습니다 차량에 탑승전에는 료카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주시는데 오, 나름 사진도 예쁘게 남겨주셨어요 너무나 감사😊
유후인 역까진 10~15분 걸립니다. 도착하면 짐도 하나하나 꺼내주시고 가시기 전에 90도로 인사 해주십니다. 다른 부분들도 다 좋았지만 직원분들의 친절함 덕분에 또 가고 싶은 숙소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