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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경주 1박 2일
경주 대표 관광지들을 다 보면서 여유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동선이라 자부함. 첫번째 날은 전부 걸어다녔음. 리뷰로 대체.
Day 1
2023.02.21
1
경주 고속버스 터미널
관광명소 · 경주 시내
2
솔솥 경주 황리단길 점
음식점 · 경주 시내
나는..황리단길 로컬 맛집이라길래..갔는데..프랜차이즈였자너..찾아보니까 우리집 앞에도 있었음ㅋ 근데 ㄹㅇ 맛있긴 함 인정. 한옥 느낌 나는 식당에서 느낌 있는 한끼를 즐기고 싶다면 가십쇼. 긴 웨이팅 줄에서 혼자 있는 나의 모습을 견딜 수만 있다면 혼밥도 SSAP 가능. 내가 혼밥했음. 평일에도 웨이팅 긴 듯. 리뷰 보니까 또 먹고싶네. 내일은 우리 집 앞의 가게 가야지ㅋㅋㅋ
3
경주 십원빵 황리단 본점
음식점 · 경주 시내
기대 안 하고 먹어서 그런가 너~무 맛있었음. 추운 겨울 치즈 쭈욱 늘리며 먹던 것 잊지 못해... 다른 지역에서 파는 십원빵 보일 때마다 사 먹었었는데 여기보다 맛있는 곳이 없었음. 존맛탱. 또 먹으러 가고 싶다.
4
대릉원
관광명소 · 경주 시내
예약가능
차도 옆에 다짜고짜 무덤이 있는 게 너무 웃겼음. 운치 있고 좋음. 신라의 기운이 느껴진달까. 입장료 있음.
5
천마총
관광명소 · 경주 시내
천마총에 천마도가 없는 거 처음 앎. 가끔 경주박물관에 전시되는 듯. 무덤 내부는 다 복원해두어서 옛 것의 느낌이 없음. 그냥 천마총이라는 장소를 간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 듯.
6
첨성대
관광명소 · 경주 시내
예약가능
주변에 ㄹㅇ 아무것도 없음. 첨성대만 덩그러니 있는 게 좀 웃김. 낮에 보는 게 더 예쁜 듯. 위압감이 느껴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별 생각 안듦. 그래도 경주 오면 꼭 가야 하는 곳.
7
경주 첨성관 한옥스테이
숙소 · 경주 시내
예약가능
만남 방에서 묵었음. 만남은 마주보는 방이 살짝 비껴 있어서 사람 없으면 창문 열어두어도 됨. 한옥 치고는 방음도 괜찮았고 난방도 아주 잘됐음. TV 미러링도 가능해서 유튜브도 실컷 봄. 조식도 줌~ 짱~ 다만 잠금 장치가 한옥 특성상 걸쇠라서 안전에 매우 민감한 분이라면 일반 호텔로 가심이. 재방문 의사 많음.
8
석빙고
관광명소 · 경주 시내
뭐..첨성대에서 경주 박물관까지 걸어가신다면 가는 길에 들리세요. 조금만 산 올라가면 있음. 역사책에서 보던 그거임. 엄청 놀랍거나 한 건 없음.
9
국립 경주 박물관
관광명소 · 경주 시내
예약가능
에밀레종만 있는 줄 알고 갔더니 엄청 유명한 유물들이 많았음. 역사책에서 보던 모든 게 내 눈 앞에 있는 기분이란...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음. 특히 금관은 꼭 실물로 봐야함. 사진이 담지 못함. 좀 웃겼던 거는 어찌나 토기가 많이 발굴됐는지 토기를 막 쌓아둔 거랑 이차돈 순교비에 별다른 유리관이나 안전선을 안 만들어둔 거. 불상 같은 것들도 별도의 안전선이 없어서 사람들이 잘 모르고 만질 수도 있을 것 같음.
10
이디야 커피 국립 경주 박물관 점
음식점 · 경북 경주시
박물관 들리시면 안 가볼 수 없는 곳. 신라의 미소 빵이 시그니처임. 맛은 뭐..그냥 그랬음. 그래도 기분 내실 겸 하나 사 드세요.
11
월정교
관광명소 · 경주 시내
예약가능
인스타충에게는 경주 최고의 사진 스팟이 될 곳. 안타깝게도 나는 혼자 여행 가서 내 사진은 못 찍음. 전부 다 복원한 거라 문화재스러운 느낌은 없음. 21세기 인조 건물 같은 느낌. 그래서 난 좀 실망했음. 낮이나 노을 질 때 방문하시는 걸 추천. 밤에 가면 쨍한 색감이 안 보임. 주변 경치가 참 평화롭고 예쁨.
12
경주 교촌 마을
관광명소 · 경주 시내
예약가능
걍 내가 찍은 사진 자랑하려고 올림ㅋ 저녁에 가서 다 문 닫아서 암것도 못봤지만 한옥들 사이로 보는 노을은 ㄹㅇ 국밥이었음. 혼자서 한적한 교촌 마을을 걷는데 몇 년 만에 평화로움이란 걸 온전히 느낀 듯. 여러분은 낮에 가셔서 이것저것 하세요.
13
순두부 짬뽕 동궁 황리단길 점
음식점 · 경북 경주시
왜 이것이 경주의 명물인지 몰루겠습니다? 걍 평범한 짬뽕맛. 순두부가 들어가서 간은 삼삼함. 맵찔이들은 주의하십시오. 저처럼 눈물 한 바가지 흘리는 여성 될 수 있다.
14
동궁과 월지
관광명소 · 경주 시내
예약가능
인스타의 그곳! MZ들의 그곳! 예...생각보다 작더라구욥...창경궁 야간개장이 더 이쁜 듯. 근데 뭐 안압지만의 맛이 있음. 경주 왔는데 안 가볼 수 없잖슴. 첨성대 지나쳐 가는 길에 들리세욥~ 낮에 가도 예쁠 듯. 굳이 야경만 고집하실 필요는 없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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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첨성관 한옥스테이
숙소 · 경주 시내
예약가능
만남 방에서 묵었음. 만남은 마주보는 방이 살짝 비껴 있어서 사람 없으면 창문 열어두어도 됨. 한옥 치고는 방음도 괜찮았고 난방도 아주 잘됐음. TV 미러링도 가능해서 유튜브도 실컷 봄. 조식도 줌~ 짱~ 다만 잠금 장치가 한옥 특성상 걸쇠라서 안전에 매우 민감한 분이라면 일반 호텔로 가심이. 재방문 의사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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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2023.02.22
1
경주 첨성관 한옥스테이
숙소 · 경주 시내
예약가능
만남 방에서 묵었음. 만남은 마주보는 방이 살짝 비껴 있어서 사람 없으면 창문 열어두어도 됨. 한옥 치고는 방음도 괜찮았고 난방도 아주 잘됐음. TV 미러링도 가능해서 유튜브도 실컷 봄. 조식도 줌~ 짱~ 다만 잠금 장치가 한옥 특성상 걸쇠라서 안전에 매우 민감한 분이라면 일반 호텔로 가심이. 재방문 의사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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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석굴암
관광명소 · 감포·불국사 주변
예약가능
내부는 촬영 금지라ㅠ 흑ㅠ 뭔가 생각한 것보다는 작았다. 근데 진짜 신라의 정기(?)가 느껴진달까. 무교라도 기도를 드렸더니 기부니가 좋아졌음. 확실히 뭔가 있는 듯. 부처상에만 집중해서 보지 마시고 뒤의 광배나 조각된 것들까지 꼼꼼히 보고 오세요. 아 그리고 석굴암ㅡ불국사ㅡ버스정류장 운영하는 셔틀버스가 있으니 잘 검색해서 가세욥. 근데 멀미 심하신 분들은 각오 단단히 하셔야 할 듯. 내 인생 태어나서 탄 버스 중 가장 스펙타클했음ㅋㅋ 내 뒷자리 사람 토함ㅠ
3
불국시
음식점 · 감포·불국사 주변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맛있는 무난한 맛. 근데 불국사 근처에서 가장 MZ스러운 식당이 아닐까? 혼밥도 쌉가능. 혼밥 메뉴가 따로 있음. 혼자 경주 여행 가신 젊은이들에게 강추합니다.
4
카페 올드 시티
음식점 · 감포·불국사 주변
시간 남아서 할 게 없어 들어간 불국사 바로 근처 카페. 호에엥 근데 고양이가 잇자나?! 카페도 이뿜. 가격은 서울 인스타 카페 가격.(대충 비싸다는 뜻) 그렇지만 커피 맛도 좋았고 고양이도 귀여웠다. 불국사 앞 트렌디한 카페를 찾으신다면 강추.
5
불국사
관광명소 · 감포·불국사 주변
예약가능
다른 건 모르겠는데 마지막 사진의 삼재 막는 팔찌 꼭 사셈. 찐으로 운 좋아지는 듯. 저번 연도 말에 사주 보러 갔는데 작년이 내 삼재였다네??? 근데 아무 일 없었음. 사주 봐주신 분이 고개 갸우뚱하면서 원인은 모르겠는데 참 신기한 일이라고 하심. 팔찌를 작년 초에 샀으니..ㄹㅇ 팔찌가 삼재를 막아준 거 아닐까?(응아니야) 해외여행 갈 때마다 하고 다녔는데 어디선가 귀인들이 출몰해서 내 여행을 과할 정도로 도와줌. 신기한 팔찌임. 암튼 불국사..정말 예쁘고요..생각보다 사람이 많습니다. 난 정시에 하는 해설도 들었는데 나름 유익했음. 불국사의 정기를 잘 느끼다 갑니다~ 혼자 가서 조용히 봐야 느끼는 게 많을 듯.
6
황남빵
음식점 · 경북 경주시
뭐..경주 가면 안 살 수는 없으니ㅋㅋ 생각보다는 안 달았음. 난 그냥 그랬음. 쏘쏘. 부모님은 좋아하심.
7
황남 쫀드기
음식점 · 경주 시내
걍 쫀드기에 라면 스프 개많이 부어서 먹는 맛. 너무 자극적이었어서 두 개 먹고 포기함. 대체 MZ들은 무엇을 먹고 다니는 것인가? MZ되기 힘들다.
8
경주 고속버스 터미널
관광명소 · 경주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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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월출발 #1박2일 #유명관광지는필수 #문화·예술·역사 #혼자
당근 멸종해라
당근 멸종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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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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