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은 민박느낌....내부도 오래된 민박느낌입니다. 그래도 일본숙소치고 넓은편이서 4식구 자기에는 괜찮습니다..

숙소에서 가까워서 아침일찍 다녀왔습니다. 빵 5개에 1250엔~ 맛도 좋았고 무엇보다 현지인분들이 아침식사 또는 점심도시락으로 많이 사가시더라구요~ 일본분들이 대부분이어서 관광객들은 안보였어요

시간만 잘 맞으면 오전 11시쯤 가도 사람들 없는 곳곳에서 사진을 찍을수 있을꺼 같네요. 날씨가 화창해서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잘 나오네요

1시간 기다려서 들어갔네요. 줄을 서서 기다리면 점원분이 중간중간 나와서 키오스크에 주문을 먼저 하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면도 익숙한 면이 아니고 국물이 많이 짜요...고추가루도 넣어보고 후추도 넣어봐도 짜서 다 못 먹겠더라구요...ㅜ.ㅜ

아이와 함께 일본 여행중이라면 여기만한곳이 없네요. 종류도 많아서 가족별로 원하는 취향것 고를수 있고 간도 너무 짜지 않아서 (솔직히 일본와서 너무 짠것만 먹었더니 안짜게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일본와서 4식구 다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교토에 있는동안 종류별로 먹어보려합니다

일본 학생들 소풍하는 날과 가는날이 겹쳐 더 일찍왔었어야 하는구나.....ㅜ.ㅜ 9시도 안됐었는데....6시에 도착해야 사람들이 덜 붐빌듯합니다. 9시인데 관광버스들이 엄청와서 교토에 있는 관광객들이 다 여기있는듯 싶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여기저기 사람들만 따라다녀도 왠만한곳은 다 구경하며 다닌듯~

왠지 아라시야마에서는 못 마실듯하여 보이자마자 들어가서 주문하고 마셨습니다. 줄도 없었고 금방 받아서 마실수 있었고 이미 교토스타벅스에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나온터라 아침나절 만보 걸으며 부족한 카페인을 보충할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달지 않고 커피향이 좋았습니다. 아이들만 없었다면 여유있게 향을 음미하며 마셨겠지만 카페인보충만 하고 다음코스로 고고

마리오와 닌텐도 팬인 작은 2호를 위해 찾아간곳~ 백화점 1층에 큰 마리오와 기념촬영후 7층 닌텐도 샾에서 구경후 모자와 문구류~ 가챠뽑기까지~ 니시키시장에 올일이 있음 함 구경할정도

너무 큰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지....굳이 찾아갈필요는 없을듯

교토의 부엌이라고 하기엔 뭔가 조금 아쉬운...백화점보다 더 비싼 시장음식들..

교토역에서 출발할때 31~33번 으로 가면 사가아라시야마로 가는 지하철을 타고 아라시야마역에서 내리면 바로 옆에 토롯코사가역이 있습니다. 토롯코사가역 현장발권 첫시간은 9시 35분이어서 조금 기다리기는 했는데 벚꽃철도 단풍철도 아니어서 그런지 토롯코사가역에서 코롯코열차와 호즈강 배 티켓을 현장에서 구매할수 있었습니다. 배티켓도 사실분들은 토롯코열차티켓을 먼저 구매후 그 옆에 배창구에서 배티켓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배 티켓구매할때 열차티켓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현장예매를 해서 양옆이 뚫린칸에 타고 출발했습니다~ 25분 타고 가는데 재미도 있었고 내릴때쯤 차장아저씨가 노래를 불러주시는것도 재밌었습니다.

너무 덥지 않긴했지만 햇볕이 너무 따갑세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토롯코사가역에서 뱃놀이 표도 같이 구매해서 어른1명 아이2명 15000엔에 탔습니다. 우리가 탄배에는 일본분들은 없고 정말 여러나라에서 탄 사람들이 있어서 뱃사공? 분들이 영어를 섞어가며 유쾌한 농담도 하시며 1시간 30분을 지루하지 않게 이끌어 가시더라구요. 도착할때쯤엔 맨 앞에 노를 저을수 있는 체험도 몇몇사람은 할수 있었습니다.

대나무들이 쭈욱 있고 인력거꾼들 사람들 중간에.토롯코 열차가 지나가는 것도 볼수 있고 한적하게 걸을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고 기모노 입은 분들 단체관광객들 인력거꾼들이 갈수있는 길은 따로 있어서 사진찍을 목적이라면 인력거를 타는게 더 좋을꺼 같아요

대나무숲 중간에 있어서 찾아가기 쉬워요. 아주작은 신사이지만 결혼에 관한 신사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네요.

갈때는 토롯코열차를 현장구매를 하려고 부랴부랴 가다보니 아라시야마 갈때는 못타고 교토역으로 돌아올때 타고 왔습니다. 미니미니한 지하철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