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혼자지만 시끄러운 후쿠오카 여행
일기 형식으로 작성하여 그냥... 네.. 아무 말 대잔치라는 걸 알아주세요 그래도 사이사이 숨겨진 꿀팁 몇 가지 있으니 재밌게 즐겨주십쇼
Day 1
2025.02.09
1
후쿠오카 공항
관광명소
예약가능
2
하카타 역
관광명소 · 하카타
예약가능
3
지유 요도바시 하카타 점
관광명소
지독한 에반게리온 덕후라 티셔츠 몇장 겟 했답니다.. 참고로 저는 저녁에 갔기에 역 안에 음식점은 대부분 장시간 웨이팅에 진절머리나서 저녁은 편밥 때렸답니다
4
아시도리 하카타
음식점 · 하카타
무거운 캐리어 끌고 질질.. 모든 음식점은 다 웨이팅 숙소에서 편의점 밥 먹는데 갑자기 서러워 근처 이자카야 갔습니다.. 여기는 현지인 분들이 많았어요 먹어본 꼬치 중에 가장 맛 있었답니다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주셨어요 흡연 가능한 이자카야라 냄새 싫어하시면 피하는 게 좋을듯해요 왜냐면 제가 밥 먹으면서 많이 폈거든요.. 혼자 와서 외롭다면 여기 오셔서 현지 손님분들이랑 대화하는 것도 추천해요 전 많은 대화를 하다가 귀가했습니다
5
나인아워스 하카타 스테이션
숙소 · 하카타
예약가능
사진이 이런 것밖에 없네요 엄청 개미굴같이 생긴 캡슐호텔입니다 저는 여행 내내 허리가 뽀각 나는 줄 알았습니다 (평소에 허리 아픈 척 한 번도 없음. 여행 내내 허리 뚜들기면서 다닐 자신 있으면 추천합니다 전 열심히 뚜드리며 다녔답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허리 통증 정도는 눈감아줍니다..)
Day 2
2025.02.10
1
신선 하카타 한큐 점
음식점 · 하카타
저엉말 예쁜 후르츠 산도를 팝니다 지하철 내 상점가 속에 있기에 길 찾기가 조금 어려웠어요 아침 일찍 가니까 많이 있었지만 저녁에 간다면 없으니 가신다면 빨리 가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유당불내증 있으면... 피하십쇼 왜냐구요? 저도 알기 싫었어요 먹고 속 뒤집어져서 버스터미널점에 1시간 앓았습니다 ..그래도 예쁘니.. 봐줄게요..
2
요시노야 하카타 버스 터미널 점
음식점 · 하카타
일본 규동 체인점입니다 초딩입맛으론 딱 맛있었습니다 맛집 이런거엔 큰 관심없고 그저 음식에만 관심있는 저에겐 여기가 맛집이였습니다 다 혼밥석이라 이어폰 꼽고 애니보면서 혼밥하기 좋았어요
3
다이소 하카타 버스 터미널 점
관광명소
하타카에서 (아마도) 가장 큰 다이소 입니다 정말 넓어서 한시간 넘게 쇼핑 했습니다 여기.. 매우 추천합니다 아래층은 서점이 있어서 서점도 추천드려요 장소가 기억안나 여기에 쓰는데 근처에 가챠샵과 피규어샵이 많이 있으니 거기도 꼭 둘러보는거 추천드려요 저도 피규어 한놈 장만했읍니다. 👍🏻
4
카페 키쿠야
음식점 · 하카타
원래 다른 카페를 가려했는데 문 닫아서 급히 찾아간 흡연 카페입니다 커피를 매우 전문적으로 하는 곳 같았어요 물론 전 커알못이라 제일 싼걸 시켰습니다 그저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싶었기에... 사장님인지 알바분인지 매우 무뚝뚝하셨지만 막상 말 거니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스몰토크 하며 저메추를 받았습니다 ( 물론 그거 안 먹음) 쏴리 ~ ㅋ
5
캐널시티 하카타
관광명소 · 하카타
예약가능
캐널시티는 뭐 필수 코스죠 근데 전 뭐.. 굳이... 안 가도 될 것 같다 생각해요 물론 두 번이나 가봐서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뭐.. 처음은 재미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저 쇼핑센터라 딱히 특별한건 없습니다 가챠샵이 쭹나 큰거 빼고염~!!!!! (분수쑈도 딱히 뭐 멋있진 않습니다)
6
나카스
관광명소 · 하카타
예약가능
나카스 강은 포장마차가 많습니다 근데 줄이 겁나게 길어요 웨이팅 혐오 인간이라 그냥 지나쳤습니다 좀만 더 걸으면 버스킹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충 사람 별로 없는 곳 가서 30분 구경했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이 많이 없기에 내 신청곡을 받아준다는 것 때문이죠 신청곡 2곡 땡겨주고 구500엔 드렸답니다 우체국인가 거 가면 바꿔준다던데 여행객은 그럴 시간이 없기에 현지인에게 토스했습니다 참고로 구500엔은 가게에서 안 받아준답니다.. 빠꾸 먹으면 가짜 돈이 아니라 예전 돈일 확률이 높습니다
7
돈키호테 나카스 점
관광명소
늦은 저녁에 갔습니다 예상과 같이 사람이 매우 많았습니다 여기 돈키호테는 뭐 건물에 층이 나뉘어져있어 1층물건을 뭐.. 포장해서 2층으로 넘겨서 어쩌고 .. 번거로운 짓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전 가볍게 1층 물건은 보지도 않고 2층 갔습니다 참고로 저녁시간은 쇼핑시간보다 대기시간이 매우 깁니다 망할 텍스프리 사랑해 덕분에 몇만원 아꼈어♡♡
8
나인아워스 하카타 스테이션
숙소 · 하카타
예약가능
Day 3
2025.02.11
1
九州恵みのこづち
음식점 · 나만의 장소
사실 여기는 고오급 호텔 조식 주는 곳입니다 저 같은 거지 나부랭이는 조식도 없는 캡슐에서 자는데 밥은 또 호텔 밥을 먹고 싶었나 봐요 아침 이른 시간에 나오니 밥먹을 곳이 없어 아무곳이나 들어갔더니 투숙객외에 사람도 돈주고 밥을 먹을 수 있더라구요 서양식 일본식 하나 정하면 되구 일본식 골라서 생선구이 나왔어요 그 외의 반찬들은 셀프 바에스 무한리필 먹을 수 있답니다 ㄹㅇ 여기서 푸파 했습니다 진심 맛집입니다 돈 많으면 여기 호텔 묵으시면서 조식 신청하시구요 저와같은 처지라면 캡슐 묵고 그냥 조식 사 드십쇼.
2
다자이후 역
관광명소
저는 이날 그린패슨가 뭐시기를 샀습니다 버스터미널에 가면 사람 가장 많은 줄이 있답니다 90%의 확률로 그 줄이 다자이후 가는 줄 일겁니다. 그냥 거기에 동참하세요 그린패스+다자이후 티켓 구매하셨다면 내릴때 기사님께 보내주고 내리면 된답니다
3
다자이후 거리
관광명소
예약가능
양쪽으로 상점가가 있습니다 같은 물건 다 다른 가격으로 파니 시간이 많다면 가격비교하십쇼 전 거지라 최저가로 구매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가격 비교했습니다 스타벅스 건물이 신기하다 어쩐다 하던데 사람이 많기에 간척하려고 사진만 찍었답니다
4
다자이후 덴만구
관광명소
예약가능
가는 길은 아 너무 먼데..? 싶은 순간 도착한답니다 무슨 공연도 하는데 가볍게 보기 좋았습니다 운세 뽑기도 하는데 무인 시스템입니다 알아서 100엔 넣는데 어글리 코리안 하기 싫어서 정직하게 돈 넣었습니다 근데 얘가 안 좋은 소리만 하길래 묶어두고 나왔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포장마차 있습니다 맛있어 보이지만 조식푸파이슈로 못 본채하고 내려왔답니다
5
saifu
음식점 · 나만의 장소
여기는 다자이후 역 바로 앞에 있는 카페입니다 물론 흡연 카페입니다. 길거리 담배 싫어하는 흡연자로써 흡연 카페만 갑니다 치즈케이크가 맛있다고 하던데요 그냥 그랬습니다 그냥 치케 맛 사람이 별로 없고 노랫소리 하나 없이 조용하고 밖에서 들려오는 사람 소리에 멍 때리다 갔습니다 할아버지 혼자 운영하는 카페인데 여기 정말 오고 싶었다 말하니 저보다 더 소녀같이 웃으시면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최고
6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
관광명소
버스 티켓 있는 전 무적입니다. 바로 모모치 해변 왔는데 인공해변입니다 사람 매우 많습니다 특히 커플. 저는 혼자라 저 멀리 사람 없는 곳 가서 해질 때까지 멍 때렸습니다 전 강원도 사람이라 바다만 보고 살아와서인지 이런 가짜 바다엔 별 감흥이 없었답니다 물론 예뻤음 대신 커플은 안 예뻤음 내가 커플이었다면 예뻤을 거임
7
맥도날드 시사이드 모모치 점
음식점 · 시사이드 모모치
다들 여기 올 때는 현금 들고 오십쇼 카드로 밥 먹을 수 있는 곳은 맥날 뿐입니다 그래도 일본에만 잇는 메뉴 먹어서 억울하진 않았답니다 대신 또다시 커플 사이에 낀 게 억울하지만요.
8
후쿠오카 타워
관광명소 · 시사이드 모모치
예약가능
현장 결제보다는 어플 결제가 더 저렴합니다 무계획 인간이라 줄 서면서 어플 결제했습니다 어플로 결제해도 줄은 서야 합니다 (안 서고 있다가 밀림) 줄 서서 티켓 받고 줄 서서 엘베 타고 올라갑니다 해 지기 직전에 들어가면 두 버전의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꿀 팁이니 기억하십쇼.
9
키와미야 후쿠오카 파르코 점
음식점 · 덴진
무계획 인간답게 정해논 일정이 일찍 끝나서 덴진가서 유명한 키와미야 먹었습니다 웨이팅 혐오 인간인데 처음으로 웨이팅 해봤는데 그 정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2번째 먹는거라 장담할 수 있음. 시간 빌게이츠라면 드시고 아니라면 그냥 다른거 드십쇼..
10
나인아워스 하카타 스테이션
숙소 · 하카타
예약가능
Day 4
2025.02.12
1
스마일 호텔 하카타 에키마에
숙소 · 하카타
예약가능
호텔을 바꿨답니다 캡슐호텔에서 이번 여행을 다 묵기엔 힘들기에 마지막 날 만 일반호텔로 갔는데 이러길 잘 했어요 캡슐호텔에서 캐리어는 목욕탕 짐 보관함 같은 곳에 둬야 해서 짐 정리가 매우 힘들어요 마지막 날 만 일반호텔이라 저는 그동안 짐은 대충 박아두고 여기 와서 캐리어 정리했습니다 갠적 이거 꿀팁이라 생각함요
2
히로마리코
음식점 · 하카타
아침밥을 먹으러 가게를 찾아다니다 예쁜 카페를 봤습니다 밖에 간판을 보니 가격이 매우 합리적입니다 물론 흡연 가능한 곳이라 비흡연자는 비추합니다 근데 가게 자체에선 담배 냄새가 안 나서 손님 없는 아침에 가면 또 괜찮을 것 같네요 (비흡연자에게 추천할 만큼 정말 만족한 곳이랍니다)
3
롯폰마쓰 역
관광명소
저는 오늘도 무적의 무한티켓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방심했습니다 제가 다른 지하철을 탔다는 사실을... 늦게 알았습니다.. 괜찮습니다 전 무적이며 시간빌게이츠라 내려서 다시 가는 지하철 타고 무사히 도착했답니다
4
롯폰마츠 421
관광명소
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보이길래 화장실 쓸 겸 구경할 겸 들어갔는데 별거 없습니다.. 화장실 쓰기엔 딱! 좋아~
5
마츠빵
음식점
후쿠오카 3대 빵집이래요 아침에 갔더니 사람 2-3명 정도 있었습니다 근데 가게가 매우 매우 좁지만 회전율이 빨랐답니다 왜냐면 무조건 테이크 아웃이기 때문이죠 ㅋ 메론빵과 무화과 크림치즈빵을 샀습니다 가격은 적당히 사악합니다 가게 앞 벤치에서 길빵(진짜 빵임 담배아님)했습니다 밥조아빵시러인간인데 여기 빵.. 매우 맛있습니다 포옥씬하구..쵹쵹..하구..부드럽꾸…ㅠㅠ 레시피 훔치려다 참았답니다
6
오호리 공원
관광명소 · 시사이드 모모치
날씨가 흐려 별로 볼 게 없었습니다 멍 때리기 장인이라 그냥 멍 좀 때렸습니다
7
후쿠오카시 미술관
관광명소 · 시사이드 모모치
내부 촬영 불가로 열심히 눈으로 구경했습니다 대학생은 할인이 되어 무료입장이었던지 엄청 저렴했던지 둘 중 하나랍니다 기억 안 남 이슈. 예전 유물부터 쭈욱 나와 현대미술까지 있었는데 저의 자그마한 뇌는 현대미술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이해하고파 한 작품을 30분 동안 쳐다보며 분석하였지만 결과는 실패입니다
8
덴진 역
관광명소 · 덴진
무적의 티켓을 들고 덴진으로 향하였습니다
9
덴진 캐릭터 파크 후쿠오카 파르코 점
관광명소 · 덴진
이것저것 많았습니다 탄탄한 탄탄멘ㅋ 먹고 쑈핑을 즐겼답니다
10
칼디 커피 팜 덴진 지하상가 점
관광명소
사람 매우 많기에 쇼츠로 본 꿀 템만 골라 담았는데 .. 네 역시나 그저 그랬습니다 대충 뭐 한번 가보기엔 좋았답니다
11
이모야 킨지로 덴진 지하상가 점
음식점
여러분들 많이 사십쇼 저는 한 봉지만 사 와서 땅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 갔다 오실 분들은 저한테 연락 주십쇼 가서 고구마 3봉다리만 사다 주세요 돈 드릴게요 진짜.
12
마츠시타 키넨칸
음식점
무적티켓+시간빌게이츠=비효율인간 근처 재즈 바 입장시간 기다리려고 다이묘로 건너가 흡연 카페를 또다시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첫 줄에 보이시죠? 재즈 공연은 막차가 끊긴 이후에 시작한다는 사실을 늦게 알아버렸습니다. 그저 커피 마시러 다이묘 건너온 사람이 되었습니다.
13
재즈 바 브라우니
음식점 · 덴진
눈물을 머금고 구글지도를 뒤져 일찍 여는 재즈바를 찾았습니다. .. 여기 매우 최고랍니다.. 사장님께서 계속 스몰토크를 해주셔 심심하지 않았고 좋아하는 재즈를 찾아 틀어주시며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야매 일본어도 소통이 가능했습니다 파파고 사랑해)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두잔 쎄리마시고 귀가했습니다 대신 자리값 500엔 있어요
14
스마일 호텔 하카타 에키마에
숙소 · 하카타
예약가능
Day 5
2025.02.13
1
히로마리코
음식점 · 하카타
전날에 왔던 각설이 또다시 찾아왔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너무 좋고 매일 바뀌는 반찬이 매우 맛있습니다 한국인이지만 일본인 할머니가 생기는 기분이랍니다 예쁜 가게 사진을 찍은 엽서까지 주시는 우리 할머니.. ♡ 아침과 아이스커피 한 잔에 95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아마두?)
더보기
2
하카타 역
관광명소 · 하카타
예약가능
3
후쿠오카 공항
관광명소
예약가능
여러분 전 사실 테트리스 장인 입니다 뭐든 다 장인을 가져다 붙이는 습관이 있지만 이건 진짜입니다 마지막은 넒은 호텔이기에 맘먹고 테트리스 조졌답니다
notice icon
담은 일정은 트리플 앱에서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여행 일정 보러 가기
#후쿠오카 #2월출발 #4박5일 #유명관광지는필수 #여유롭게힐링 #문화·예술·역사 #혼자
강원도불감자
강원도불감자
LEVEL 2 / 0개의 리뷰
1
0
0
2025.6.13
양면 스쿠나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