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지연되어서 공항에서 난바역으로 이동하고 호텔 체크인 하다보니 늦은 저녁이더라구요 🥲 도톤보리 시내에 있는 24시간 라멘집에서 돈코츠 라멘 먹고, 현지인 밖에 없는 선술집에서 맥주와 안주 하나 간단히 먹고, 마지막은 편의점 털이 .. 했답니다 ! (일정에 없는 식당은 눈에 보이는 식당에서 빠르게 먹고 나와서 이름을 모르겠어요 .. 맛있게 먹고 추천하고 싶은 식당은 일정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두 번째 날은 쇼핑데이 ! 거의 3만 보 정도 걸었답니다 ..🏃🏻‍♀️ 우메다에서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친구가 맛있다고 극찬했거든요 .. 어디 였는지 알게되면 메모에 추가해둘게요 ! 아침에 “Streamer Coffee Company"에서 핫초코, 카페라떼, 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을 먹었는데 존맛탱 🥹 스타벅스 한 번 가봐서 다른 카페 가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여기 한 번 가보세요! 그리고 이 날 저녁은 도톤보리에 있는 오코노미야끼를 파는 "Doraju" 를 갔는데요 .. 구석에 있는 작은 철판요리집이었는데 (사장님과 직원 한 분이 하심) 사장님이 한국분을 달가워하지 않으세요 ^^ 최신 리뷰를 보고 갔어야 하는데 .. 저희는 오코노미야끼 하나만 시켜서 먹고 나왔답니다. (맛은 있지만 추천하지 않아요. “Chibo” 가세요!)

유니버설 재팬 닌텐도 월드 확약권을 받기 위해 일찍 나오려고 했으나 .. 계획보다 좀 늦어져서 그냥 이치란 라멘 먹고 갔어요 ㅎㅎ! (먹을 것에 진심인 ..🤤) 아침 8시반 쯤 갔는데도 20분 정도 웨이팅 했어요. 이치란 라멘은 한국인이 딱 좋아할 만한 일본 라멘인 것 같아요. 유니버설 익스프레스를 끊지 않아서 어트랙션을 타기위해 대기 줄 서고 기다려야 했지만 어트랙션이 너무 재밌어서 타고 나면 신나기만 했답니다 ! 😚 돈키호테에서는 .. 계산 줄 기다리느라 다리가 정말 아파서 저녁은 편의점에서 먹을 것들 몽땅 사와서 해결했어요!

친구는 이 날 비행기타고 한국으로 돌아갔구요, 저는 교토로 이동했어요! 아침에 난바역에 짐을 맡겨두고 마지막 푸파를..🍦 했답니다! “Chibo" 진짜 맛있어요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 둘 다 추천! 아침에 오픈런 하면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ㅎㅎ 또 타코야끼랑 에그타르트 먹고 로손 편의점에서 모찌롤 한 번 더 먹어줬어요 .. ㅎㅎ 저는 간사이 와이드 패스 5일권 + 아마노하시다테/이네후나야 관광패스를 구매해서 난바역에서 교토역까지 JR 선만 이용해서 갔고, 한 1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저녁으로 “규카츠 교토가츠규”를 가려고 했으나 ..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제가 가고 싶었던 카페 “Cafe Bibliotic hello!"를 갔는데요, 여기 진짜 강추 .. 일본인이랑 교환학생 외국인 분들 밖에 없이는 것 같더라구요. 디저트만 팔지 않고 파스타, 스테이크, 술도 파니 한 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근데 안유명해졌으면 좋게따 .. 디저트 미친넘이에요 멧챠 우마이..)

제가 .. 이 곳을 가기 위해 혼자 여행을 계획했다고 할 수 있고 .. 또 거금 10만원을 써서 관광패스를 구매하고 .. 그럼에도 절대 후회하지 않는 최고였던 이네후나야를 갔던 날이에요 !!! 🥹 어떻게 찍어도 100% 인생샷 찍을 수 있고 낭만을 찾아 떠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교토 역에서 기차로 2시간을 가면 아마노 하시다테, 그리고 여기서 버스 1시간을 타고 달려야 나오는 시골 마을 ‘이네후나야’ 꼭 한 번 가보세요 !! Tip) 수요일에 문 닫는 식당/카페가 많아요 🥲 저는 수요일에 가서 .. 아마노하시다테/이네후나야에 있는 카페를 못 간게 너무 아쉬웠어요 😭 다음에 가면 기차타기 전에 에비텐 사서 기차에서 먹어보기, 새우깡 사가서 갈메기한테 새우깡 주기, 아마노 하시다테에서 크루즈 타보기 ! 꼭 하고 싶어요 😉

집으로 돌아가는 날 .. 😭 너무너무 아쉬워서 .. 교토가 일본에서 빵 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이라길래 빵순이인 저는 교토에서 유명한 빵집 두 군데를 다녀왔어요! 거의 오픈 시간 9시에 맞춰서 9시 7분 쯤 방문했는데 “파이브란”에서 가장 유명한 조개모양 크림빵은 보이지 않았어요 ... (여기는 오픈 1~2시간 후면 빵이 다 팔린대요) 하하 그래서 스콘, 파이, 메론빵을 사서 집 가면서 야금야금 먹었는데 다 맛있었어요 ! 플립업에서는 유명한 초코베이글을 사서 먹었는데 진짜 초코 진하고 ,, 존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