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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나 혼자 2박3일✈️. 교토·나라 여행기
안녕하세요! 지난해 9월, 나 홀로 3박 4일 교토·나라·오사카 여행을 다녀오고 여행기를 작성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지난 여행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이번에는 교토와 나라를 2박 3일 동안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은 원래 동행인이 있었으나, 각자 사정이 생겨 저 혼자 가게 되었어요… 😢 각설하고, 이번 여행의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포인트 1] 저비용 여행: 이번 여행에서 총 63만 원만 사용했어요. 저가 항공권과 숙소, 다양한 여행사를 통한 티켓 결제 등으로 비용을 절감했어요. [✔포인트 2] 내 다리를 믿는다: 하루에 30,000보씩, 이곳저곳 구석구석 부지런히 움직였어요. [✔포인트 3] 다양한 경험과 음식: 다양한 경험을 하고, 다양한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포인트 4] 일본어는 할 줄 몰라요: 3번째 일본 여행이라 일본어를 못해도 원활한 여행이 가능한 곳으로 다녔어요. 준비물: 여권, 20인치 캐리어🧳, 작은 에코백, 휴대폰📱, 동전지갑, 여권지갑👛, 현금 15,000엔, 토스카드💳, 네이버페이카드, ICOCA 교통카드 등 첨부한 사진에 동선과 경비를 정리해놨고, 각 장소 리뷰에 자세한 여행기가 담겨 있으니 참고 부탁드려요.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부담 없이 댓글에 남겨주세요!
Day 1
2024.05.14
ICN 07:30 - KIX 09:20
서울 - 오사카 항공권
1
간사이 국제공항
관광명소
예약가능
이번에도 피치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인천 → 오사카 편도가 단돈 69,800원! 아침 출발 비행기는 지연도 없어서 아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간사이 공항에 도착 후 바로 하루카 열차를 타러 역으로 이동했습니다.
2
[간사이] JR - WEST 하루카 HARUKA (간사이 공항 ↔ 교토 편도)
교통수단 · 오사카
편의점에서 간단히 허기를 채울 음식을 구매하니까, 열차가 들어오더라고요. 헬로키티 랩핑은 여전히 귀엽습니다! 편의점에서 산 것도 맛있었어요.
3
교토 역
관광명소 · 교토역
예약가능
창밖의 풍경이 꽤 재미있어서 계속 보다 보니 어느새 교토역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개찰구를 통과하지 않고 아라시야마행 산인 본선에 탑승할 계획입니다. 짐은 역내 코인락커로 해결했어요.
4
토롯코 카메오카 역
관광명소 · 교토 전체
토롯코 관광열차를 타러 이곳에 왔습니다. 토롯코 관광열차는 호즈강의 경치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어서, 단풍시즌이나 겨울시즌에 특히 인기가 많아요. 토롯코 카메오카역 → 토롯코 사가역으로 갈 수 있는 루트가 있고, 토롯코 사가역 → 토롯코 카메오카역으로 갈 수 있는 루트가 있으니 여행 일정에 맞게 미리 예약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열차가 역으로 진입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습니다. 열차의 색감이나 디자인이 정말 예쁘네요. 열차는 총 5량으로 1~4호차는 지붕이 있는 일반적인 객실이지만, 5호차는 완전 개방이 된 특별 객실로 되어있어요. 저는 일반 객실로 예약을 해서 2호차에 탑승했습니다. 곧이어 열차가 출발하고, 덜컹덜컹거리는 소리와 함께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어요. 창 밖의 경치가 정말 예쁩니다. 호즈강이 흐르는 모습과 푸른 나무의 조화가 좋았어요. 제가 하차할 토롯코 사가아라시야마역까지 약 25분 정도 소요됐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것 같아요. 한번 쯤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격: 성인 880엔 영업시간: 09:00~16:30
5
조잣코지
관광명소
토롯코 사가아라시야마역에서 약 5분 정도 걸으면 돼요. 이곳은 하지와라노 사다이에의 시구레테이가 있던 곳으로, 잘 관리된 정원과 건축물이 유명해요. 역시 이곳도 단풍시즌과 겨울시즌에 인기가 많다고 해요.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데, 푸르른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안쪽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다양한 건축물이 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도 여러개 있었어요. 끝까지 올라가면 아라시야마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관광객이 엄청 많은 아라시야마인데, 여기는 사원도 넓고, 관광객도 별로 없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 가격: 성인 500엔(현금만 가능) 영업시간: 09:00~17:00
6
기오지
관광명소 · 교토 전체
기오지는 1200년대에 설입된 사원으로, '기오·기죠 이야기' 중 기오가 어머니, 동생과 함께 출가하여 머물렀던 곳이라고 합니다. 잘 관리된 이끼 정원과 작은 석상이 눈을 사로잡네요. 대나무도 엄청 높게 자라 있었습니다. 안쪽으로 쭉 걸어다가 보면 작은 본당이 나오는데, 신발을 벗고 본당 내부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사원의 규모가 작은편이라 10분이면 내부를 모두 볼 수 있는데, 작은 규모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았어서 제대로 관람을 못했습니다. 😢 혹시 방문하시게 되면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가격: 300엔(현금만 가능) 영업시간: 09:00~16:30
7
아다시노 넨부츠지
관광명소 · 교토 전체
이곳은 811년에 세워진 사원으로, 수천 개의 석불과 석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사원의 테마가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이기 때문에 첫 발을 들이면 괜스래 마음의 무거워집니다. 눈 앞에 보이는 수천 개의 무덤과 석상의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석상들은 따로 특징이 있지 않아, 누구의 무덤인지 알기 힘들다고 하네요.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엄청나게 광활한 대나무 숲 길이 나옵니다. 대나무 사이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의 모습이 정말 환상적이네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육면육체지장 보살이 있는데, 보살의 얼굴을 물로 씻겨주면 참배자의 죄를 씻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동전을 던지고 물을 끼얹어 봤습니다. 사원 크기가 꽤 넓고, 엄청난 포스의 석불과 석탑, 아름다운 대나무 숲에 더불어 사람도 별로 없고,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했어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가격: 성인 500엔(현금만 가능) 영업시간: 09:00~16:30
8
아다시노
음식점
점심🍽️을 먹으러 이곳에 방문했습니다. 핵심 관광지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아요. 가게의 외관은 정말 옛스럽고, 일본스럽습니다. 내부 디자인도 꽤 분위기 있고 좋았어요. 약 10분 정도 대기 후 자리에 앉았습니다. 저는 장어덮밥 + 메밀소바 + 덴푸라 + 반찬 + 우롱차가 한 세트인 '미니 우나와사 세트'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1800엔입니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약 1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장어덮밥을 한 입 해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장어의 부드러움과 간장 베이스의 양념이 밥과 만나니까 너무나도 맛있더라고요. 나중에 찾아보니 전문 장어 음식점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일본 현지인의 후기💬가 많더라고요. 메밀소바도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고, 같이 온 덴푸라도 바삭바삭 맛있더라고요. 직원 분들도 친절하시고, 가게 분위기도 좋은데, 위치까지 완벽! 음식 가격도 이정도 구성이면 저렴하다고 생각해요.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식사였답니다. 😍 가격: 1~2000엔(현금만 가능) 영업시간: 11:00~17:00
9
카메야마 공원
관광명소 · 교토 전체
도게츠교로 이동하려고, 이곳에 방문했어요. 특별한 공원은 아니지만, 잘 관리되어 있으니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은 잠시 방문 하셔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10
도게츠교
관광명소 · 교토 전체
예약가능
아라시야마 핵심 관광지인 도게츠교입니다. 가츠라강을 직접 건널 수 있는 이곳은, 여행온 관광객 들의 인파로 가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츠라강에서 뱃놀이를 하고 있네요. 바로 옆에 있는 아라비카 % 카페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다행히 제가 간 날은 날씨가 좋았는데, 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다만, 사람이 엄청 많아서 혼잡스럽고, 체감상 50%는 한국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1초마다 한국말이 들렸는데, 이 점은 아쉬웠습니다.
11
후후노유
관광명소
예약가능
도게츠교를 건너면 있는 공중 온천♨️입니다. 가게로 들어오면 먼저 신발을 보관함에 넣고, 자판기에서 티켓을 결제한 뒤 카운터에 티켓을 보여주면 됩니다. 그 이후부터는 한국의 찜질방처럼 이용하시면 돼요. 내부의 규모가 엄청 큰 편은 아닌데, 실내탕 2개, 실외탕 2개, 사우나 1개로 이루어져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도 1~3명밖에 없었어서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실외탕은 새소리, 바람에 나뭇잎 부딛히는 소리, 솔솔 부는 바람이 조합되어서 탕에 몸을 담글 때 엄청나게 힐링이 됐어요. 온천 이용을 마치고, 휴게실로 이동했습니다. 온천 후 우유🥛는 진리! 휴게실 밖 경치를 보면서 우유 한 잔을 하니까 너무 좋았어요. 옆에 안마의자도 있으니, 한 번 이용해보세요! 조용하고 여유롭게 이용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아라시야마에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가격: 성인 평일 1100엔 / 주말 1300엔(입장료+타월) 영업시간: 12:00~22:00
12
기모노 포레스트
관광명소 · 교토 전체
예약가능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잠깐 방문해봤어요. 18시 이후에는 라이트업이 된다고 하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불이 꺼져있더라고요. 아름다운 분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란덴이 들어오는 모습도 볼 수 있으니, 시간이 남으신다면 방문해보세요.
13
케빈스 플레이스
숙소 · 교토 전체
예약가능
위치: ★★★ 위치가 상당히 애매합니다. 교토역에서 걸어가기에는 멀고, 버스를 타기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상당합니다. 주변 역 기준으로도 딱 중간에 있어서 10분 정도 걸어야 해요. 그나마 1분 거리에 로손100이 있다는 것은 좋은 점이었습니다. 시설: ★★★☆ 기본적인 것들은 다 있습니다. 일반 호텔에서는 볼 수 없는 인덕션, 싱크대, 조리도구와 전자레인지, 냉장고, 커피포트, 에어컨, 공기청정기, 헤어드라이어 등 기본적인 것들은 꽤 있었어요. 샤워실은 캡슐호텔식으로 작아서 아쉬웠지만, 화장실이 나뉘어져 있는 점은 좋았어요. 다만, 세탁기는 30초 거리의 다른 게스트하우스로 가서 이용해야 했습니다. 또, 방음이 안 돼서 이웃집 목소리나 바로 옆 도로를 지나는 차 소리가 들렸어요. 저는 귀마개를 끼고 잠을 잤습니다. 청결: ★★★☆ 외관은 낡아 보였지만, 내부는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나름 깨끗했습니다. 다만, 날벌레가 한 마리 정도 날아다니거나, 수건에서 알 수 없는 검은색 조각이 떨어진 것은 아쉬웠어요. 친절: ★★★★★ 판매자는 정말 친절했어요. 이것저것 물어봐도 빠르게 답장해 주고, 돼지코 어댑터가 없다고 하니까 숙소까지 가져다주셨습니다. 총평: 나쁘지 않았지만, 굳이 다음에 이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14
후시미 이나리 신사
관광명소 · 교토 전체
예약가능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전철을 타고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왔습니다. 저녁에 와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었어요. 은은하게 비치는 조명이 새빨간 도리와 만나니까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약 20분 동안 계단을 오르다 보니 요츠츠지라는 장소에 도달했습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경치는 진짜… 🫢 이나리 신사 특성상 도리가 길을 감싸는 형태라 주변 경치가 잘 안 보이는 편인데, 이곳은 교토 시내의 경치가 환하게 보입니다. 주변에 의자와 자판기도 있어서 가볍게 휴식하기에도 좋았어요. 아침이나 밤에 오면 여유롭게 관람 할 수 있으니, 교토 여행 오시면 이나리 신사는 꼭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15
교토 타카바시 혼케 다이이치아사히
음식점 · 교토 전체
이나리 신사 등반을 마치고 출출해져서 저녁을 먹으러 방문했습니다. 저녁 9시에 방문해서 대기가 없을 줄 알았는데, 긴 줄이 있더라고요.😢 저는 약 20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줄이 줄어들면 먼저 가게 안에 있는 키오스크로 식권을 미리 뽑으라고 하더라고요. 그 뒤 다시 가게 밖으로 나와 몇 분 기다리면 자리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가게 내부가 엄청 넓은 편은 아니에요. 주방이 훤히 보입니다. 저는 일반 라면과 맥주, 교자를 주문했어요. 음식은 자리에 앉고나서 5분만에 나왔습니다. 바로 한 입을 했는데, '와... 여기가 왜 줄을 서서 먹는지 알겠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고기와 차슈와 면의 조합이 진한 육수와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맥주 한 잔 + 라면의 조합은…!♥️ 교자의 맛은 평범했어요. 정말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가격: 1~2000엔 영업시간: 06:00~01:00(다음날)
16
케빈스 플레이스
숙소 · 교토 전체
예약가능
1일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다보니 갤럭시워치에서 34,518보를 걸었다고 나오네요. 👟 내일을 위해 빨리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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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2024.05.15
1
케빈스 플레이스
숙소 · 교토 전체
예약가능
어제 그렇게 걸어다녔는데, 신기하게도 아침 7시에 눈이 떠지더라고요. 숙소 밖은 참 평화롭습니다. 오늘은 이 패스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원래 버스 1일권을 700엔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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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키야 가라스마 마루타마치 점
음식점
아침을 먹으러 교토고엔 근처에 있는 스키야에 방문했습니다. 일본의 3대 프렌차이즈 중 하나인 이곳은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앞에 있는 테블릿으로 주문하면 돼요. 저는 불고기 베이컨 에그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470엔❗이었어요. 음식은 금방 나왔습니다. 구성이 정말 알찬데, 어떻게 이 가격인지 의문이에요. 직원 분들도 친절하시고,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격: 1~2000엔 영업시간: 24시간
3
교토고쇼
관광명소
예약가능
아오이 마츠리 축제에 참여하러 이곳에 왔습니다. 축제 준비로 다들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어요. 교토고쇼 입구에 왔는데, 공원이 정말 예쁩니다. 잘 관리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10시가 되니까 슬슬 전통 의상을 입으신 분들이 나오셨어요. 10시30분이 되니까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끝없이 이어지더라고요. 사람도 어느새 꽉 들이찼습니다. 행진은 일반 도로에서도 이어져서 경찰들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축제가 있어서 방문해봤는데, 축제가 없더라도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공원 같아 보였습니다.
4
유니클로 교토 가와라마치 점
관광명소
축제를 보다가 쇼핑🛍️을 하러 이곳에 왔습니다. 일본 현지 유니클로는 한국보다 저렴하고, 한국에서는 구매가 불가능한 것들도 판매한다고 해서 방문해봤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엔저 + 저렴한 가격 + 텍스프리가 합쳐지니까 할인이 엄청 되더라고요. 유니클로 UT에서 코난, 도라에몽, 젤다의 전설 콜라보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신나게 쇼핑을 했어요! 😝 영업시간: 11:00~21:00
5
텐동 마키노 교토 데라마치 점
음식점 · 교토 전체
이곳은 엄청 유명한 텐동 음식점으로, 지인이 꼭 먹어보라고 강력 추천을 하더라고요. 도착하게 되면 먼저 가게 앞에 있는 종이에 제 이름을 적어야 돼요. 저는 제 앞에 15명 정도 있었는데, 1시간 정도 쇼핑을 하고 오니까, 딱 제 차례더라고요. 가게 내부는 이렇습니다! 저는 장어 텐동 B 세트와 우롱차를 주문했어요. 바로 앞에서 주문을 해주시네요. 비주얼이 정말 폭력적입니다. ☺️ 한 입 먹으니까 입안에서 바사삭 거림과 동시에 기름이 촉촉하게 나왔어요. 밑에 있는 밥은 간이 되어 있어서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차를 밥에 부어서 먹을 수 있는데, 이것도 맛있었어요. 다만, 딱 봐도 초고칼로리인지라 몇 입 먹다 보니까 배가 부르고 물리더라고요.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가격: 1000~3000엔 영업시간: 11:00~15:30 / 17:00~21:00
6
니시키 시장
관광명소 · 교토 기온
예약가능
밥을 먹고 니시키 시장에 방문 했습니다. 사람이 진짜 많은데,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둘러보려고 해요! 다양한 가게가 있으니, 한 번쯤 들러보셔도 괜찮은 것 같아요.
7
닌텐도 교토 점
관광명소
니시키 시장을 둘러보다 이곳으로 왔습니다. 상점은 백화점 8층에 있는데, 1층부터 마리오가 저를 반겨주네요. 8층으로 올라오니까 동물의 숲 BGM이 나오면서 닌텐도 굿즈들이 예쁘게 있더라고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만, 가격들이 전부 사악하더라고요. 😨 저는 구경만 했습니다. 영업시간: 10:00~20:00
8
하베스 교토 점
관광명소
한국으로 가져갈 기념품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이곳도 텍스프리가 가능해요. 내부도 꽤 넓고,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직원분이 초보라서 그런지 계산하는데 20분 정도 걸려서 이점이 너무 아쉬웠어요.
9
케빈스 플레이스
숙소 · 교토 전체
예약가능
짐을 두고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늘은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에너지가 바닥 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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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에비수 바 교토 요도바시 점
음식점 · 교토역
간단하게 허기를 체울 겸 방문하였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손님의 대부분이라 일본속에서 이국적인 느낌이 오묘하게 드네요. 저는 간단하게 맥주🍺와 치킨🍗을 주문했는데, 제가 먹어본 맥주 중 TOP 10 안에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같이 온 치킨도 맛있었습니다. 음식의 가격이 좀 비싼 편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가게 안 분위기가 엄청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다음에는 일행과 같이 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가격: 1000~3000엔 영업시간: 11:00~23:00
11
교토 역
관광명소 · 교토역
예약가능
간단한 식사를 마친 후 교토역에 괜찮은 사진📷 스팟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메인 개찰구쪽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천국의 계단으로 갈 수 있는데, 규모가 거대해서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 같이 나오는 음악도 잘 어울렸습니다.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한 번 더 타면 제일 높은 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이세탄 백화점과 스카이웨이, 다양한 카페로 연결되니까 경치를 보면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괜찮아 보였어요. 저는 스카이웨이로 이동했는데, 교토 타워가 한 눈에 다 보였습니다. 무료로 이정도 경치를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 생각보다 볼거리가 엄청 많았어서 교토역을 메인 일정으로 넣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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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온몰 교토
관광명소 · 교토역
저녁에 숙소에서 와규🍖를 구워먹을 예정이라 장을보러 방문했습니다! 이온몰 규모가 엄청 크고, 1층에 있는 슈퍼마켓도 크더라고요. 저는 저녁 늦게 방문해서 그런지, 할인하는 음식이 엄청 많았어요.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이라, 이것저것 알차게 구매했습니다. 영업시간: 10:00~21:00
13
케빈스 플레이스
숙소 · 교토 전체
예약가능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봤는데, 제 나름대로 여러가지를 잘 구매한 것 같아 만족이에요. 😀 프라이팬에 와규, 닭고기, 양파, 버섯을 올리고 그 위에 소스를 뿌려 구웠습니다. 동시에 전자레인지에 밥도 돌려놨어요. 짠! 음식이 완성되었습니다. 와규를 한입 먹어보니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라는 표현이 딱 맞더라고요. 웬만한 야키니쿠 음식점보다 맛있었습니다. ☺️ 코타츠도 작동시켜 봤는데, 느낌이 좋았어요. 여행 중에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어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정말 괜찮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참고로 음식 양이 너무 많아서 많이 남겼는데, 남은 건 다음 날 아침에 먹었습니다. 😅 이렇게 교토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네요. 오늘도 33,105보를 걸었어요… 얼른 짐을 정리하고 잠을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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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2024.05.16
1
케빈스 플레이스
숙소 · 교토 전체
예약가능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나라 지역으로 바로 갈 예정이에요. 숙소 밖은 여전히 평화롭네요. 오늘은 약간 늦잠을 자서 7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자기 전에 미리 떠날 준비를 마쳐서 얼른 씻고, 아침을 간단히 먹은 뒤 숙소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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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시키엔
관광명소 · 나라
나라 공원에 있는 무료 정원입니다. 바로 옆에 유로 정원이 있으니 입구를 잘 찾으세요! 들어가니까 엄청 예쁜 정원이 나타났습니다. 아침에 방문하니까 사람이 한 명도 없고, 고요한 가운데 새소리와 바람소리,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만 가득했습니다. 정원과 연못도 관리가 엄청 잘되어 있어서 ‘이게 어떻게 무료 정원이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잘 관리된 녹지가 있고, 도다이지 방면으로 갈 수 있는 샛길도 있으니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가격: 무료 영업시간: 09: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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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이지
관광명소 · 나라
예약가능
나라 공원의 핵심 관광지인 도다이지입니다. 명성에 걸맞게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사슴도 슬슬 보이더라고요. 도다이지로 가는 길에 예쁜 연못🪷이 있는데, 대충 찍어도 사진이 정말 잘 나옵니다. 내부에 엄청나게 큰 불상이 있는데, 시선을 사로잡네요. 아이들이 기둥에 뚫린 구멍을 통과하고 있는데, 이곳을 통과하면 1년치 액땜을 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내부 볼거리가 많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고, 한국인도 너무 많이 있었어서 아쉬웠어요. 가격: 성인 800엔(현금만 가능) 영업시간: 07:3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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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이지 니가츠도
관광명소 · 나라
도다이지에서 약 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나라 공원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무료 전망대로, 마침 구름이 걷히기 시작해서 풍경이 너무 예뻤습니다. 바로 옆에서 노란 모자를 쓴 일본 어린이들이 사진을 찍고 있던데, 너무 귀여웠어요. 주변에 자판기가 있기 때문에 경치를 보면서 커피☕ 한 잔! 정말 좋았습니다. 가격: 무료 영업시간: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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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이지 에마도 차야
음식점 · 나라
조금 허기가 져서 간단하게 한 끼🍽️ 하려고 방문했습니다. 도다이지 니가츠도 바로 앞에 있어서 접근성이 엄청 좋아요. 저는 카레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가격대가 전체적으로 저렴해서 부담없이 시킬 수 있어요. 음식은 금방 나왔습니다. 카레와 우동의 조합은 치트키라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가게 밖 풍경도 좋아서 더욱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가격: 1~1000엔 영업시간: 11: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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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카세
음식점 · 나라
유명한 파이 전문점이라고 추천 받아서 방문해봤어요. 100% 예약제라, 가게에서 식사를 하실려면 미리 예약이 필수 입니다. 저는 와카쿠사야마 정상에서 먹으려고 파이 3개를 포장했어요. 저는 연어와 베이컨이 들어간 파이와 진한 치즈가 들어간 파이를 먹었는데, 너무나도 맛있었어요. 괜히 유명한 가게가 아닌가 봅니다. 가격: 1~3000엔 영업시간: 10: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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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쿠사야마
관광명소 · 나라
이곳은 나라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완만한 산인데, 인내심(?)만 있다면 무리 없이 등반 가능합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많은 분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계시네요. 가능하시다면, 다른곳에서 음식을 미리 포장한 다음 올라가셔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올라가는 길은 여기 있습니다. 두 스팟이 있는데, 중간 언덕까지는 약 15분 정도, 정상까지는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헉헉대면서 계단을 오르다 보니 어느새 중간 언덕에 도달했습니다. 처음 경치를 보고 과장 없이 ‘와…’라는 감탄사가 나왔어요. 나라 공원 전체가 한눈에 보이면서 사슴들은 평화롭게 돌아다니고, 잔디의 푸르름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경치 구경은 잠시 뒤로 미루고 정상을 향해 더 올라갔습니다. 정상은 150엔의 입장료를 내야 하니 참고해주세요. 정상의 풍경은 정말 경이로운데, 나라시의 풍경이 다 보입니다. ‘여기가 정상이다!’라는 안내판이 있네요. 풍경을 충분히 즐긴 뒤 하산을 했습니다. 이 높은 곳에서도 사슴들이 있네요. 이쯤에서 아까 포장한 파이를 먹었습니다. 이런 경치를 앞에두고 먹으니까 정말로 맛있었어요. 사슴🦌들이 파이 냄새를 맡고 몰려드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경치를 보면서 피크닉을 하는 경험은 정말 최고였어요. 사람도 별로 없어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꼭 방문해보세요!👍 가격: 무료 / 정상 입장 150엔(현금만 가능) 영업시간: 09: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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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가스가 신사
관광명소
예약가능
나라공원 구석에 있는 가스가타이샤⛩️는 가스가 신을 모시는 신사로, 768년에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인기 관광지답게 사람이 많았어요. 무녀 옷을 입으신 분이 앞에 계셔서 신사와 함께 사진을 찍어봤는데, 꽤 그럴듯하네요. 신사의 크기가 큰 편은 아니지만, 볼거리가 알차고 경로 안내도 잘 되어 있고, 도다이지보다 사람이 적어서 관람하기 나쁘지 않았어요. 가격: 성인 500엔(현금만 가능) 영업시간: 06:3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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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부히노 원지
관광명소 · 나만의 장소
나라공원 및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근처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려고 해요. 공원이 엄청 잘 관리되어 있고, 사슴들도 자유롭게 돌아다녀서 눈이 즐겁습니다. 센베이를 사슴에게 주면 사슴들이 고개를 까딱거리면서 인사를 하는데, 정말 귀여웠어요! 😍 주변에 아이스크림이나 커피를 판매하는 곳도 있으니, 가족 단위로 와서 한숨 돌리는 것도 괜찮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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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역
관광명소 · 나라
예약가능
간사이 공항으로 갈려고 방문했습니다. 음식점도 많고, 이온몰도 있어서 괜찮았어요.
11
간사이 국제공항
관광명소
예약가능
이제 한국에 돌아갈 시간이에요. 제가 탑승할 에어부산 비행기가 보이네요. 이렇게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원래 계획에는 없던 나 홀로 여행인데, 어찌저찌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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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X 18:45 - ICN 20:55
오사카 - 서울 항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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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5월출발 #2박3일 #자연과함께 #유명관광지는필수 #여유롭게힐링 #문화·예술·역사 #쇼핑은열정적으로 #관광보다먹방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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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3 / 64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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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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