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소매물도를 가기위한 여행!,
하지만 버스 시간과 돌아오는 배시간 계산 착오로 소매물도는 다음에 가기로 했다.
그렇게 여행 이틀차는 친구의 니즈로 발길 닫는대로 힐링 여행~
첫째날도 만족스러웠는데 예상하지 못 한 비 덕분에 소매물도는 더 이상 생각나지 않았고, 통영의 경치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행으로 마무리 되었다!
첫째날은 플랜 A로 잘 흘러가서 자차로 가는 나와 버스로 오는 친구가 만나자 마자 일정은 시작되었다. 물론 내 일정은 운전부터이긴 했지만 말이다.
1. 공차는 무조건, 인생사진 어떨결에 get!!
2. 동피랑 벽화마을 주차는 공영 주차장 지하에 하고 걸어서 갔다. 해가 쨍해서 동피랑을 올라갈 때 덥긴 했지만 뷰가 끝내줬다.아! 우리가 간날은 하필 전망대가 공사중이어서 구경할 수는 없었지만 걷다 그냥 보아도 경치는 예술이었다.
3. 스카이라인 루지, 엑티비티를 좋아해서 5회권+사진 1매 패키지를 예약하고 갔는데 사진과 파일을 각각 구매하고 5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재밌었다. (다만 허리가 좋지않다면 조금 생각을....) 사실 더 타고 싶었는데ㅜㅠㅠ
4. 꿀빵거리를 구경하다가 옆애 조금 더 가면 직접 회를 떠주는 곳이 있는데, 그 곳에서 전복과 낙지, 가자미를 소스와 함께 구매(여기는 일회용 용기에 소스를 따로 팔더라)
5. 저녁 먹고 디피랑을 갔는데 우와~~ 동심의 세계로, 시간이 순삭간에 지나감ㅎ 아이들을 위한 반짝이는 볼을 구매하지 못 해서 너무 아쉽..아직도 아쉽
그러고 숙소에 와서 맥주는.. 사놓고 못 먹긴 했지만 호캉스~호캉스~
이튿날은 늦게까지 빈둥거리다가 아침을 편의점 음식으로 떼우고~ 까페로 go
1. 배양장 카페 분위기, 맛, 모두 굿 가격만 조큼 후달달ㅎ 우리가 너무 많이 시킨 탓 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2.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숙소에 들려 잠깐 시간을 보내고 유일한 수륙해수욕장에서 차 트렁크에서 잠시 멍 때리기
3. 점심은 대창ㅋㅋㅋㅋㅋㅋㅋㅋㅋ통영까지 와서 대창 ㅎ
4. 헤어지기 전에 인생네컷과 공차로 마무리까지 수미상관 지대로지요
5. 버스타고 올라가는 친구를 배웅해주고 난 집으로 꼬고
이렇게 통영 1박2일 여행은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