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도착하자마자 수하물 기다리면서 이온 ATM 통해 트래블월렛 출금해주면서 시간 아끼고, 공항 1터미널로 무료셔틀 타고 이동해 트리플로 미리 예약해둔 하루카 티켓은 하루카 타는 개찰구 앞 키오스크 통해 대기줄 없이 10초만에 발급받을 수 있어서 굉장히 효율적이었어요.

세탁기 건조기 이용요금이 비싼 것만 빼면 다 좋은 호텔이에요~~~ 목욕탕 없지만 객실 샤워실이 목욕탕처럼 이용 가능해 좋더라구요 세븐일레븐도 호텔 북관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넘 편리했고 쇼핑거리도 근처에 널려 있어서 편해요 테라마치 상점가 안에 있어서 비나 눈 와도 우산 없이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호탤 그레이스리 교토 산조 바로 옆에 있는 빔즈매장인데, 매장규모도 도쿄에 비해 작은 편이고 크게 맘에 드는 제품은 없어서 슥 훑고 떠났어요.

셀프웨딩스냅 찍기로 해놓고 삼각대를 한국에 두고 와서... 급히 에디온 들러 삼각대를 구입했어요. 빅카메라 같은 매장이라 전자제품 좋아하는 분들은 시간 순삭 가능이에요.

가와라마치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에 꽃을 판매하고 있어서 스냅촬영용으로 사용할 꽃다발을 구입했어요. 일하시는 직원분께서 한국말도 할 줄 아시고 무엇보다 굉장히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에요. MoMA UT 제품도 물어봤는데 재고가 거의 없더라구요.

도쿄 MoMA보다는 규모도 작고 제품군도 적지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들이 많아서 구경하기 좋아요. 도쿄에서 사고싶었지만 꾹 참은 챔피온 리버스위브 맨투맨이 여기도 있어서 커플템으로 두 개 구입했어요.

늦게까지 하는 밥집 찾다가 방문한 라멘집이에요. 라멘은 평범했는데 볶음밥이 꽤나 맛있었어요.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촬영지로 유명한 다카라가이케역. 게이한 전철 타고 데마치야나기역에서 에이잔 전철로 갈아타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다카라가이케역에서 내려 이치조지역까지 걸어가면서 일본의 작은 마을과 골목들 구경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라멘 격전지로도 유명한 이치조지역. 교토만의 아기자기하고 조용한 동네 구경을 하고 싶으면 필수 방문.

외관부터 너무 예쁜 교토의 유명 서점. 내부는 촬영불가인 것으로 알고 있어서 촬영을 안 했는데 다른 유튜버 보니 그냥 영상촬영 하는 것 같기도..?

가와라마치에 있는 휴먼메이드&블루보틀 매장. 이것저것 귀엽고 예쁜 물건들과 의류 판매 중. 면세 가능! 이번에는 휴먼메이드&블루보틀 텀블러 하나 구입했어요.

말해뭐해 내사랑 스키야! 일본 갈 때마다 꼭 가는 규동맛집. 스키야, 요시노야, 마츠야 3대장으로 유명한데 개인적으로 스키야가 가장 맛있었고 주문도 태블릿으로 하면 돼서 편해요.

가와라마치 BAL 안에 있는 폴로랄프로렌의 카페, 랄프스커피. 내부가 시원해 더위 피하기 좋고 다양한 폴로제품들과 커피도 맛있었음.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셔서 대접 받는 느낌을 받았어요.

교토 테라마치 상점가에 있는 역사 깊은 문구점. 엽서, 편지지, 부채, 붓 등 다양한 문구류를 판매하는 곳.

여기도 일본 갈 때마다 방문하는 꼬치요리 맛집! 저렴한 가격대에 꼬치요리와 주류를 즐길 수 있는 곳이고, 다만 관광객 현지인 온데 뒤섞여 있어서 꽤나 시끄러워요. 우리나라의 인쌩맥주나 할맥 분위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교토 소금빵 찐맛집이라고 해서 기대를 품고 방문한 곳인데 소금빵은 기름기가 많은 편이었어요. 다만 개당 150엔? 굉장히 저렴히 판매하고 있어서 가성비는 좋아요. 소금빵 외에도 다양한 베이커리가 있는데 카레빵 추천드립니다~

여기도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촬영지 중 한 곳이에요. 장마철이어서 물이 불어나 징검다리는 건너면 위험하겠더라구요~~ 주말에는 여기에 관광객 거의 없고 현지인들만 나들이 많이 나오니 현지느낌 내고 싶으면 방문해보세요.

엄청 넓은 공원인데 핵더워요.. 핵핵핵... 봄에 왔을 때는 괜찮았는데 여름엔 비추입니다...ㅠ

교토 교엔 안에 있는 찻집이에요. 너무 더워서 피신할겸 화장실 갈 겸 방문했는데 내부 엄청 시원하고 여유롭고 말차아이스크림 너무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소우소우 브랜드가 엄청 많이 입점해있는 골목이에요. 귀여운 잡화나 유아용품 많아서 신생아 선물 사기도 좋은 곳! 지갑 조심하세요.

카모강이 보이는 스타벅스예요. 밑에층에도 공간이 넓게 있어서 쾌적한데 경치는 윗층이 더 예뻐요.

폰토쵸에 있는 유명한 규카츠 체인이에요. 살치살 먹었던 것 같은데 양도 많고 맛있었어요. 폰토초 말고 가와라마치쪽에 지점 하나 더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는 항상 웨이팅 심하니 폰토초점 방문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가와라마치에 있는 회전초잡집 쿠라스시입니다. 매장 내부 넓고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초밥도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예상보다 더 많이 먹었네요. 관광객 현지인 가릴 것 없이 다들 많이 옵니다!

전통이 느껴지는 오래된 커피집이에요. 내부가 엄청 넓고 조용한 분위기에 정원처럼 바깥이 꾸며져 있어서 온전히 힐링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었어요. 여기서 판매하는 원두도 맛있으니 커피 좋아하는 분들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오후 3~4시쯤 방문한 것 같은데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교토라떼 주문해서 마셨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도게츠교 배경으로 인증샷 찍어주는 것도 국룰이에요.

여름에 아라시야마 가면 꼭 방문해야 되는 곳! 더워 죽는 줄 알았는데 치쿠린 대나무숲 안쪽은 그늘지고 시원해서 힐링 그 자체였어요. 노노미야 신사 근처에서 기차 지나가는 장면 담는 것도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