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을 정말 좋아하는데, 들어가서 얼마 안있어서 볼 수 있었고 귀여운 가오리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시간에 맞춰 인어공주 공연도 볼 수 있어 어린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 밥주기, 닥터피쉬 등 체험도 할 수 있어 재밌었고 포토존도 여러 군데 있어 사진찍고 기록하기 좋았습니다 ㅎㅎ

정말 적극 추천하는 일정입니다. 전날 갑자기 잡은 일정인데, 요트를 타고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 다음에 여수에 또 간다면 무조건 가고싶을정도… 원래 6명이 함께 타는 코스를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도 저와 남자친구만 타게되었습니다. 당일에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저희가 탈 때는 비도 안오고 해도 좋고 날씨와 풍경 모든 것이 완벽했어요ㅠ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50분 동안 요트위에서의 기분이 너무 행복했고 잊혀지지않아요

숙소에 들린 후 저녁은 낭만포차 끝자락에 위치한 낭만여장부에서 삼합과 딱새우를 먹었습니다. 가격이 있긴하지만 딱새우도 너무 맛있고 분위기에 취했답니다.. ( 일정에 낭만포차를 안넣어 이렇게라도..) 하멜등대는 원래 다음날에 가려고 했는데,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있어서 사진을 찍고 왔습니다. 낮에봐도 밤에봐도 예쁘네요 !!

낭만포차, 하멜등대와 거리가 가깝고 근처에 편의점이 있어 편했습니다!! 내부 시설도 좋고 깔끔하고 도착시간 말을 못해드렸는데 미리 에어컨 켜주시는 센스… 너무 좋았습니다

이순신 수제버거, 바게트버거, 바다김밥, 구봉만두까지 다 너무 맛있었고 하나 꼽아야한다면 구봉만두의 삼합만두… 꼭 드세요 매콤하면서 새우,낙지,갓김치 씹히는 식감이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도 여수 갔는데 해변 안다녀오면 서운할것같아서, 너무 멀지않은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쓰레기를 버릴 공간과 화장실이 없는게 아쉬웠지만, 바다는 예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