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가 딸린 방은 욕실이 방 만큼 크다. 수영장은 사진보다 작지만 해가 들어오면 사진찍기 좋다. 객실은 무난한데 침구가 전체적으로 조금 꿉꿉했고 방음은 아주 별로. 현관을 통해 모든 소리가 들어왔고 와이파이가 아주 약하고 계속 끊겨서 테더링을 썼다. 입구 골목이 살짝 외졌으나 긴 거리가 아니라 여자 혼자도 괜찮을것 같다.

와로롯 시장과 가까운 편집샵. 자체 생산 제품부터 빈티지 제품등이 섞여 있는데 은근히 귀엽고 예쁜것들이 많다. 직접 만드는 의류도 예쁘다.

일찍 품절되는게 아쉽지만 근처 유명한 치킨라이스 집만큼 맛있다. 깔끔하고 담백하고 싸다!

거리가 꽤 먼 거 빼곤 단점이 하나도 없다. 작은 서점과 함께 운영되는 집 같은 공간인데 커피도 정말 맛있고 케이크가 치앙마이에서 먹은것중 가장 맛있었다. n번째 방문인데 모든 케이크가 다 맛있었다. 사진의 초콜릿 솔트 캬라멜 파이도 진짜 꿀맛이었다.

공간이 진짜 아름답다. 유럽에 온 듯한 인테리어와 맛있는 커피, 디저트, 친절한 직원들까지 모든게 완벽!

아름다운 풍경이 정말 그림 같고 메뉴의 플레이팅도 그림 같다. 맛도 좋고 야외석과 에어컨석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부모님이나 가족들을 모시고 와도 좋겠다. 돼지고기 구이와 주먹밥 꼬치가 들어간 메뉴 강추!

가장 치앙마이스러운 마켓이랄까. 수공예품을 파는 가게들이 모여있어 은근히 쇼핑을 많이했다. 곳곳의 디피나 장식들도 무척 치앙마이스러웠다.

다정한 주인들과 너무 귀여운 고영이까지 사랑스러운 곳. 참차마켓과 미나에서 밥먹고 마지막에 들려 커피 마시기 좋다. 달달한 컵케이크도 단돈 25바트라 아주 저렴했다.

타패로드의 미슐랭 식당. 100년이 넘은 건물에서 퓨전 태국 음식을 파는데 내입엔 정말 정말 맛있었다. 미슐랭을 받은 닭고기 구이와 쏨땀, 태국 북부식 소시지까지 모두 마음에 들었고 가게 분위기 또한 멋졌다.

치앙마이 주말 마켓 중 하나만 간다면 나는 무조건 찡짜이마켓을 갈거다. 초록초록 나무 밑에서 큰 마켓이 열리는데 신선식품부터 먹거리, 쇼핑거리가 진짜 다양하게 모여있다. 한국에선 볼 수 없는 분위기와 착한 가격 ㅠㅠ 너무 좋다.

솔직히 먹거리나 쇼핑은 다른곳과 크게 다른건 없지만 풍경이 다했다. 이름만 코코넛 마켓이 아니라 진짜 코코넛 농장에서 열리는 마켓. 맑은 날 가면 사진이 쨍하고 정말 잘나온다. 인생샷 건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추!

풀빌라 룸에 2박했다. 진짜 천국 같았다. 리조트가 아주 넓고 사방이 산과 나무로 둘러 쌓여 아주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메인 풀 뷰가 끝내주고 이가격에 플로팅 조식이 가능하다니 ㅠㅠ 리조크 곳곳을 산책하고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베란다 하이 근처의 가장 유명한 바베큐 식당.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게 은근 단점이지만 페이스북 메시지로 바로 답변이 왔다. 제일 유명한 세트는 3-4인이 먹어야 할 듯 하지만 남은 음식은 포장을 해주니 1-2인도 먹을 수 있다! 전부 야외석이고 음료는 옆집에서 따로 구매해야됨

치앙마이에서 제일 맛있는 어묵국수집. 국물이 깔끔하고 어묵도 진짜 맛있다. 보통으로 국물 1개, 똠얌 비빔으로 1개를 시키고 옆집에서 코코넛 와플까지 먹었다. 거리만 가까우면 더 자주 가고 싶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좋아하는 카페중의 하나. 수차례 방문했는데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고 베이커리류도 실패하는 법이 없다. 커피도 맛있는데 가격은 다른 카페보다 살짝 비싸다. 그래도 한국보단 쌈.

마지막날 태국 소스와 간식등을 털기 위해 방문. 한국의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마켓인데 은근히 여행자들이 사갈 기념품도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한참 쇼핑을 했다. 간장 계란밥 해먹으면 진짜 맛있는 간장과 바나나칩, 쿨 생리대도 사고 손질된 과일도 구입해서 공항에서 야무지게 먹고 탐. 푸드코트도 있고 샤부시, kfc같은 식당들도 있어서 끼니 때우기도 좋겠다. GLN 결제가 가능해서 현금 없이 마트 털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