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뷔페 사진밖에 없을만큼 조식 뷔페가 매우 만적스러웠습니다. 매일 조금씩 바뀌는 메뉴와 친절한 직원분들의 안내가 기분 좋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커피 맛이 좋았습니다. 자리를 안내 받으면 '커피'와 '주스'를 물어보는 데 커피를 마셔보길 추천드립니다. 다시 방콕을 찾는다면 조식 뷔페때문에 한 번 더 묵고 싶은 곳입니다.

여행지에 도착해서 처음 먹은 식사였습니다. 방콕 시내 중심에서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그랩으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게 실내는 굉장히 깔끔하고 직원 분들도 매우 친절합니다. 실내도 굉장히 시원해요. :) 대신 물은 별도 주문이니 꼭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그린커리는 태국에서 먹었던 곳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푸팟 퐁커리는 맛은 있는데 게껍질이 엄청 부셔져서 먹기가 매우 힘들었어요. 똠양꿍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살짝 짜고 기름져서 많이 먹기 힘들었습니다. 첫 날이나 마지막 날 식사하기에 추천합니다.

호텔 옆에 있어서 편하게 다녀왔던 곳 입니다. 우리나라의 홈X러스 익스프레스 같은 느낌의 마트 입니다.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으며, 여행 중 필요한 물품은 대부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직원 분들이 조금 불친절하더군요. 영어로 물어도 답변이 시원치않고, 모르겠다며 도망갑니다. 맥주가 시원했습니다. 더운 나라다 보니 여행 일정 끝나고 맥주가 마시고 싶었는데,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들려 맥주를 사고 방으로 들어가면 마시기 딱 좋은 온도로 식어있더군요. 방콕에서 가장 좋은 기억 중 하나 입니다.

엄청난 인파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방콕을 여행한다면 왕궁은 꼭 가봐야한다기에 방문했습니다. 사전에 의복에 대해 조사해 갖춰입고 갔기에 문제없이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입장하고도 옷때문에 입장을 거부당하는 외국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꼭 복장을 체크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건축을 좋아하다보니 외관의 장식물의 형태와 구조적인 부분에 감명받은 곳 입니다. 확실히 사진보다는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 다릅니다. 방콕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께는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굉장히 독특한 형태의 건축 형태라 꼭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건축물 위로 올라가볼 수 있는 데, 많이 가파릅니다.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 모시고 올라가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한복 대여처럼 주변 가게에서 전통 의상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대여해서 사진을 많이 찍더군요. 사진을 찍는 외국인들이 많아 건축물에 올라 걷기에 다소 불편함은 있습니다. 그래도 이왕 가본 거 올라갈 수 있다면 올라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에서 내려보는 풍경이 정말 멋있으니까요.

여행 마지막 날, 가족 및 지인들 선물을 사기위해 방문했습니다. 매장 크기는 매우 크지만 그 만큼 외국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인기 있는 꿀, 코코아, 약품 등은 외국인들이 쓸어담기에 비어있기도 합니다. 직원분께 '혹시 더 없나요?'라고 물으면 친절하게 답변해주십니다. 팁을 드리자면 빅씨마켓 약국에서 판매하는 타이레놀은 국내에 없는 대용량으로 판매하기에 구매하기 좋습니다.

터미널21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점입니다. 파인애플 해물 볶음밥이 가장 맛있었고, 쌀이 들어간 고기 완자는 생긴 것과 다르게 제 입맛에는 아니었습니다. 음식점은 깔끔하며,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합니다. 음식이 나오는 시간도 짧습니다. 오래 기달리지 않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건 음식보다는 밀크티 입니다. 우려낸 밀크티를 네모나게 얼려서 주는 데 먹는 동안 시원하고 녹더라도 밀크티라 농도가 옅어지지 않아 매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