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후쿠오카 먹부림 여행
먹고 먹고 .. 먹고! 일본여행은 먹는게 80%아닌가요? 늦여름 훌쩍 떠난 후쿠오카 여행에서 보고, 듣고, 먹었던 것들 💙
Day 1
2024.10.08
1
캐스팅 낚시점
관광명소 · 하카타
(카드결제 가능 / 면세혜택) 낚시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들러서 쇼핑해볼만한 곳!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에서 1Km정도 떨어져 있으며 도보로 걸어서 충분히 이동가능합니다. 저는 마지막날보다는 출국한 첫째날에 방문했어요. 낚시가방, 옷, 장갑, 낚시대, 낚시줄, 릴, 에기, 봉돌 등 낚시에 관한 물품이 총망라되어있는 곳입니다. 가격대가 완전 싸진 않지만 환율 버프로 저렴하게 구매가능할 것입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5,500엔 이상구입시에 면세도 가능합니다.
2
규마루 다이묘 점
음식점
(현금만 가능) 텐진역 도보 7분, 아카사카역 도보 5분정도 거리에 있는 함바그 전문점입니다. 현금결제만 가능하고, 자판기로 식권발행하여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함바그 로스스테이크, 함바그 에비텐(생맥주 필수)을 먹었습니다. 파이스프라는 사이드메뉴도 모든 테이블에서 다 시켜서 드시고있더라고요. 일본와서 첫끼니였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매장은 4테이블정도 있고, 조용하고 깔끔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땐 외국인 관광객밖에 없었지만, 조용한 분위기에서 쾌적하고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카페 델 솔 덴진 점
음식점 · 덴진
(카드 결제가능) 후기가 극과 극이라서 갈까말까 고민했지만, 숙소와 가까워서 그냥 시간떼울 겸 방문해본 곳입니다. 수플레 펜케이크가 메인메뉴이고, 일본인 한국인 두루두루 많이 방문하는 곳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주문되고 있던 카라멜 펜 케익을 시켰고, 좀 달긴했지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수플레 펜 케이크가 맛있었고, 위에 올려진 그래놀라가 킥.. (바삭, 고소, 달달...)이었습니다. 계절마다 제철과일을 토핑으로 올려주는 메뉴도 있는데, 딸기철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반드시 딸기 수플레를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이치란 본사 총본점
음식점 · 하카타
예약가능
(현금결제만 가능이라고 되어있는데 카드결제가능) 나카스와바타역 2번출구 도보 1분이내이 위치해 있고, 텐진공원에서는 도보 2분정도 소요.. 그 유명한 이치란 라멘! 오사카 여행때도 방문해서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곳이라, 본점을 방문하여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생각보다 대기가 길지 않았고 10~15분정도 대기했었고, 대기하면서 직원분이 나눠주시는 주문서 작성을 했습니다. 카드결제도 가능하고, 자판기에서 식권을 발행하는 시스템입니다. 독서실마냥 전좌석이 1인석으로 배치가 되어있어서 혼밥하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일본은 사실 왠만하면 혼밥해도 괜찮긴 합니다만..) 오랜만에 먹어본 이치란 라멘은 생각보다 느끼했고, 금방 물려버렸습니다. 일본여행에서 실패하기 쉬운 메뉴중 하나가 라멘이라고 하더니 맞는 말 같습니다.(느끼하고 짜고..) 한번도 방문해보신 적 없다면 경험삼아 한번정도는 와볼만 하겠지만, 굳이 여러번 방문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5
후쿠오카 파르코
관광명소 · 덴진
예약가능
후쿠오카에는 여러 백화점이 있는데 명품을 쇼핑하려면 다이마루, 캐릭터 상품을 쇼핑하려면 파르코로 가야한다고 하죠. 원피스, 짱구 등 여러 애니메이션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저는 짱구 굿즈를 구경하려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물품을 구비하고 있지는 않아서 약간 실망.. 했지만 가챠 뽑기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6
돈키호테 덴진 본점
관광명소 · 덴진
(텐진본점과 나카스점 모두 24시간 영업) 보통은 마지막날에 동전 털러 오는 곳이지만... 저는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했습니다. 돈키호테는 24시간 운영하는 곳이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요. 총 6개층으로 되어있고 층별로 구분해서 물품이 진열되어있습니다. 늦은시간에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방문객이있었고, 정말 너무나도 혼잡해서 쇼핑하기에 너무 힘들고 지쳐버렸습니다... (진짜 빨리빨리 보고 후딱후딱 담아서 나왔는데도 한참 걸렸습니다.) 5,500엔 이상하면 텍스리펀 받을 수 있고(여권필수), 10,000엔 이상 구매시에는 추가 할인도 받을 수있으니 반드시 사전에 쿠폰을 확인하시길바랍니다.(카카오톡 친구에서 "돈키호테 할인쿠폰" 검색) 면세 받은 물품은 여행중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Day 2
2024.10.09
1
다자이후 덴만구
관광명소
예약가능
다자이후 텐만구 (입장료 무료, 우메가모찌가 유명함)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이고 학업, 취업 등 성취를 기원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곳 입니다. 황소 동상의 뿔을 만지면 똑똑해진다는 설이 있어서 유명한 포토스팟입니다. 주말에는 많이 붐비는 편이라고 하니 평일 오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구로 가는길에는 기념품점과 우메가모찌를 판매하는 곳들이 길을따라 쭉 펼쳐져있으니 구경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다자이후 텐만구 본당은 현재 공사중이어서 관람이 불가능하지만 별관이 관람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본당은 보지 못하지만 내부 경관이 아름다워서 가볼만 합니다. * 본드칠이나 못질을 하지 않고 지었다는 스타벅스 다자이후점도 명소이니 꼭 같이 보시고 오세요.(다자이후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고, 사람들이 엄청 사진을 찍고 있으니 찾는데 어려움 없으실 겁니다.)
2
쿠스 휴게소
관광명소
예약가능
주변에 휴게소 말고는 아무것도 없지만, 야마나미 요구르트를 먹으러 가는 곳..! 일본의 유제품은 굉장히 고소하고 풍미가 좋아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야마나미 요구르트가 궁금하시다면 쿠스휴게소를 일정에 추가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 150ml(250엔) 와 500ml(500엔) 짜리가 있는데 가격이 딱 두배차이라, 500ml짜리가 합리적인 선택!
3
유노하나 고야
관광명소
예약가능
(입장료 무료/ 유황화장품, 입욕제 등 기념품 판매) 규모는 작지만 유황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유황온천물에 손을 씻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4
가마도 지옥
관광명소 · 벳푸
예약가능
(입장료 1인당 성인450엔 ,어린이 200엔 / 온천계란 80엔 등) 15분 정도면 관람할 수 있는 족욕체험을 할 수 있는 온천. 온천수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지옥을 연상케 한다고 하여 가마도 지옥온천이라고 불리우는데, 온천수가 솟아 오르는 것을 직접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입장하시고 조금 걸어가시면 현지인 가이드분이 "신기하네~ 희한하네~"와 같은 추임세를 넣으면서 한국말로 재미나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마시면 건강해진다는 온천수도 한번 마시보시고(섭씨 80도라 굉장히 뜨거우니 조심하셔야합니다. 종이컵값 10엔을 별도로 지불하셔야하니 한컵만 하셔서 일행분들 같이 사용하셔도 됩니다.) 온천수는 온도에따라 색상이 다르고, 솟아나는 양이 굉장히 방대하다고 합니다. 온천관람을 하고 난 뒤에는 족욕체험을 하게되는데 라무네와 온천계란도 드시고 체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족욕장이 생각보다 넓지 않고, 단체 여행객이 많아 자리잡는데 조금 혼잡하다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일본 여행을 하다보면 정말 많이 걷게 되는데,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면 피로가 싹 풀립니다.
5
유후인
관광명소 · 유후인
예약가능
(현금결제만 가능한 곳이 대부분이니 현금을 충분히 준비하셔야합니다) 우노츠보거리, 긴린호수 등 먹거리, 볼거리가 많은 온천마을입니다. 후쿠오카 여행가시면 거의 대부분 필수코스로 포함시키는 곳이죠. 이곳 료칸에서 1박을 하면서 온천욕을 즐기시는 것도 추천드리고싶네요. 유후인 마을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아 (긴린호수, 작은 동물원, 지브리 애니메니션 컨셉의 소품샵 등) 시간적 여유를 두고 구경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관광객이 워낙 붐비는 명소인지라, 맛집이 많아도 어지간한 밥집은 재료소진이슈로 일찍 마감을 하는 곳이 많습니다. 장어덮밥, 소바, 우동 등 맛집들이 있지만 2~4시정도면 보통은 마감된다고 하니 시간안배를 잘 하셔서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그렇지만, 식당이 아니더라도 길거리 음식이 워낙많아서 즐길거리가 많기때문에 걱정 no! 1. 금상고로케 (개당 200~300엔 사이) 두번 먹었습니다... 진짜 너무나도 맛있어서 들어오는 길에 먹고, 나오는길에 또 사먹었습니다. 게살크림, 카레, 금상(오리지널)고로케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웨이팅이 기본적으로 항상 있고, 금방금방 튀겨져 나온 고로케는 뜨겁지만 그만큼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유후인에 방문하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2. 바쿠탄 야끼 (개당 450~600엔사이) 대왕 타코야끼로 유명한 곳이어서 먹어보았습니다. 종류가 다양하고, 네기마요(파+마요)가 베스트 메뉴. 음.. 크기가 커서 그런지 흐물텅 거리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실망스러웠던 곳 중에 하나고, 타코야끼는 트럭타코야끼가 최고인듯합니다. 3. 비허니 (오후4시까지 영업 / 400~450엔 사이) 벌꿀집 아이스크림이 유명합니다. 소프트아이스크림에 꿀과 벌꿀집을 올려서 줍니다. 너무나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그 값한다는 생각입니다. 단걸 싫어하시는 분은 기본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추천드립니다. (일본은 진짜 유제품 풍미가 남다릅니다... 짱맛) 아이스크림 외에도 벌꿀비누, 벌이 들어간 꿀 등을 판매하고있습니다. 4. 5toku(오토쿠) (오후5시까지 영업, 주말은 휴무 / 400~800엔 사이) 말차음료 전문점이고, 설탕이 들어간 것(가당)과 무가당메뉴가 따로 있어서 잘 보시고 메뉴선택하시면됩니다. 7번메뉴: 일반적인 말차라떼(가당), 14번메뉴: 말차라떼스무디(가당) 메뉴를 맛 보았는데, 진한 말차맛이 일품이습니다. 가당메뉴가 덜 달게느껴지시면 가게한켠 테이블에 시럽을 비치해두었으니 당도를 조절하셔서 드시면됩니다. *미르히 푸딩 푸딩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인데... 제가 방문했을땐 이미 마감되어서 가보지 못했습니다.(오후 3시~4시쯤...) 유후인은 아침일찍 보시는게 좋습니다...
6
라라포트 후쿠오카 점
관광명소
예약가능
실물크기의 건담 조형물이 있는 멀티플렉스 쇼핑몰. 오전10시~ 오후10시에 매 정각마다 건담이 움직인다고 합니다. 저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슥 지나쳐 봤지만, 건담마니아분이라면 흥미로우실 거라 생각듭니다. 쇼핑몰내부에는 프라모델도 판매하고 있으니 구경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7
하카타 시푸도
음식점 · 하카타
500엔 상자 사시미로 유명하고 현지 직장인도 관광객도 두루두루 많이 찾는 하카타 맛집입니다. 자릿세가 있고(인스타 업로드시 자릿세 무료로 해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아직도 진행하는지 확인해보시고 방문해보세요), 샐러드류의 기본안주가 제공됩니다. 상자사시미(참치 대뱃살로 업그레이드해서 990엔), 갑오징어 구이, 계란말이와 하이볼을 주문했고,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약간은 시끌시끌한 분위기라 부담없이 대화하면서 식사+반주할 수 있습니다.
Day 3
2024.10.10
1
케고 공원
관광명소 · 덴진
(텐진역 인근 흡연장소 / 흡연자라면 참고) 일본은 기본적으로 거리에서 담배를 잘 안피는 분위기인데, 이 공원은 모두의 담배타임.. 같은 곳입니다. 현지인도 있지만 관광객이 주를 이루고, 공원 한켠에는 흡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원이 만남의 광장이라는 썰도 있는데.. 밤시간에는 헌팅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말을걸어 번호를 물어볼 수도... ㅎㅎ
2
규카츠 모토무라 후쿠오카 텐진 니시도리 점
음식점 · 덴진
(오전 11시~오후10시 영업 / 1,930~3,760엔 사이) 후쿠오카 규카츠 맛집입니다.. 저는 모르고 갔는데 유명한 곳이더군요. 웨이팅이 진짜 극악무도하지만, 하염없이 줄서서 기다리는게 아니라 워크인으로 가서 대기를 걸어두면 큐알코드로 실시간으로 내 순서를 조회할 수 있고, 직원분이 내앞에 3~4팀정도 남은시간에 가게앞으로 오라고하십니다. 평균적으로 1~2시간사이 웨이팅 하셔야합니다. 전 대기걸어놓고선 근처 백화점 구경다녀왔습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지만, 기다려서 먹을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개인적으로 세트메뉴 추천드리고 싶고(맥주 OR 하이볼이 포함된 구성), 1장 / 1.5장 / 2장 이렇게 나누어져있는데, 남성분은 소식가가 아니라면 1장 모자라실거에요. 기본적으로 1.5장하시고 난 좀 잘먹는다 하시는분은 무조건 2장하세요... 전 여자인데도 1.5장 먹었고, 같이 갔던 남친은 2장먹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꼭 한번은 드셔보세요. 개인 미니화로에 규카츠를 각자 구워서 드시면 되는데 진짜 너무나도 맛있습니다.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맥주랑 궁합도 너무 좋아요.
3
나카스 리버 크루즈
관광명소 · 덴진
예약가능
(추천시간대 오후5시~8시 : 계절별로 일몰시간대 추천 / 현금결제만 가능)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하실 수 있지만, 결제는 현장에서 현금으로만 가능합니다. 예약이 확정되면 이메일로 예약확정내역을 보내줍니다. 30분 단위로 운항하고, 30분코스(1,500엔)와 45분코스(2,000엔)가 있습니다. 45분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딱 일몰타임 황금시간대에 코스도 더 길어서 볼거리가 훨씬 풍부하실 겁니다. 저는 30분 코스로 다녀와서 약간 아쉬움이 있네요.(30분코스도 충분히 좋습니다만.. 그래도 기왕보는거... 아름다운 일몰 보는게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일몰후는 깜깜해서 야경을 감상하실 수있어요. 예약시간 15분전에는 결제를 마치고, 바로옆에 대기공간에 앉아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선선한 강바람 맞으면서 강변에서 손을 흔들어 주는 사람들에게(플레시 켜서 센스있게 손 흔들어 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더욱 감동..!) 화답하는 재미도 있고, 싱어송라이터 겸 안내를 해주시는 여성분이 노래도 해주시고 스팟마다 추천하는 음식점이나 랜드마크 등을 안내를 해주십니다.(운항 종료하고 난뒤 팁을 받기도하지만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후쿠오카 첫 방문이시라면 꼭 한번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나카 강
관광명소
나카스 포장마차거리 (현금결제만 가능) 저녁시간대에 야시장처럼 포장마차들이 줄지어 열립니다. 생각보다 비싸고 퀄리티가 좋지는 않아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행왔으니 분위기 낼겸 가보는것도 나쁘진 않지만(나카강가에서 야경을 보면서 마시는 감성일뿐...음식은 그저그랬습니다..근데 비싸요...), 다음에 후쿠오카를 또 가게된다면 나카스 포장마차거리보다는 텐진 포장마차거리를 이용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한번쯤 가볼만 합니다.. 구경만 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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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리찹찹
후드리찹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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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후드리찹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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