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하고 온 자동입국심사로 절차가 금방 끝났다. 가오슝 입국장은 작았는데 미리 구입한 이지카드 받고, atm에서 출금하고 나가면 바로 MRT연결되서 너무 편했다.
2
미려도 역
관광명소 · 미려도
예약가능
숙소 근처라 오다가다 계속 보게 된 ㅎㅎ
눈으로 볼 때보다 사진 찍으니 더 예쁘네. Formosa Boulevard Station 에서 나오는 쪽에 있다.
3
아이허
관광명소 · 미려도
예약가능
유람선을 탔어야하나. 그냥 그랬다. 그래도 옥수수 하나 물고 걸어가면서 본 가오슝의 밤거리가 좋았다.
4
리우허 야시장
관광명소 · 미려도
예약가능
사람들 엄청 서 있던 돼지계란볶음밥 하나 사고 편의점에서 만한대찬 하나 사고
아직 몸상태가 별루라 맥주는 오늘 패스
숙소 식당에서 먹었는데 둘 다 맛은 별루였다. 심지어 만한대찬은 물이 100도가 아닌지 미지근T.T 그러나 무한도전 베스트 영상이 넘 웃겨서 괜찮은 하루 마무리였다.
(리우허 야시장 앞에서 구걸하는 사람들을 두엇 봤다. 바퀴벌레도. 맘이 쬐금 무거워지는...)
5
아히루야 게스트하우스
숙소 · 미려도
예약가능
관리가 엄청 잘 되어있었다. 공용공간도 깨끗하고 아늑하고 샤워실도 좋고 쓰레기도 엄청 자주 비웠다. 난 싱글룸에 있었는데 크기도 적당하고 침대도 편하고 좋았다. 첨에 바깥에 간판이 없고 big bear hotel 간판이 있는 건물 5층이라 찾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친절한 아주머니 덕에 잘 찾아갔다.
Day 22026.01.18
치진섬 + 보얼예술특구 + 리우허 야시장 대만족
1
구산 페리 터미널
관광명소
이지카드로 20twd. 깔끔한 웨이팅룸. 귀여운 페리. 치진섬 가는 길이 즐겁다. 다만 오늘은 주일이라 10시 예배를 보러가야 하는데 쬐금 지각T.T
2
치진 섬
관광명소
예약가능
예쁘고 평화로운 섬
3
Qihou (Kî-āu) Presbyterian Church
관광명소 · 나만의 장소
대만 최초의 기독교 교회라고한다. 10시 예배에 참석할랬는데 쪼금 늦었지만 들여보내주셨다. 알아들은 설교 내용은 없지만 주보도 잘 구경했고 찬송도 슬쩍 따라하며 무사히 여행 마치고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드렸다. 예배 마치고 서로 손잡아주며 "평안"이라고 인사하는데 따뜻했다.
4
Jixiang Jie Beef Noodle Restaurant
음식점 · 나만의 장소
등대가는 길에 있는 작은 우육면집. 비빔우육면으로 먹었는데 담백하니 맛있었음. 단돈 100twd.
5
치허우 등대
관광명소
오르막에 있어서 험난한 길 예상했으나 조금만 올라가면 되어서 넘 좋았다. 가는 길에 내려다 보이는 치진섬 전경도 너무 예쁘고.
하얀 등대도 귀엽고 까페도 있어서 잠시 쉴 수도 있다.
6
치허우 포대
관광명소
치진 섬에서 젤 좋았던 장소이다. 역사적인 장소라 보존이 잘 되어있었는데 동시에 전경이 너무 좋고 뭔가 신비로운 느낌도 나서 사진을 엄청 찍었다. 사진 기술이 없어서 건진 사진은 거의 없지만 막 다 찍어서 남기고 싶은 그런 곳이었다.
7
치진 해변
관광명소
예약가능
날씨가 따뜻했지만 그래도 겨울이라 해수욕이나 수영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파란 바다가 너무 이쁜 해변이었다.
8
치진 무지개 교회
관광명소
여긴 그냥 사진찍는 포토스팟이다. 혼자 사진찍긴 좀 그런 ㅎㅎ 그래서 난 패스. 바다를 배경으로 엄청 이쁘긴 하다. 그래도 쭉 따라 계속 걷다보면 이것말고도 사진찍고 놀고 싶은 장소가 많다. 구석 구석 이쁜 섬이다. 해변까페도 넘 이쁘고. 여기서 자전거를 탔어야 하는데 이미 너무 많이 걸었기도 하고 계속 앉아서 사진찍고 싶은 곳이 많아 무리 좀 했다.
9
치진 페리 터미널
관광명소
구산 페리 터미널처럼 깔끔한 대기실은 없었지만 대체로 무리없이 귀여운 페리를 탈 수 있었다. 페리 타러 가는 길에 사원도 있었고 토마토를 디저트로 파는 가게도 봤다.
10
하마싱 철도 문화 원구
관광명소
페리터미널에서 보얼예술특구까지 걸어가는 길에 있는 큰 공원인데 옛 철도를 기념해서 아이스크림 가게로 리모델링 한 곳이 있어서 가고 싶었는데 놓쳤다. 그래도 주말 오후 가족 단위로 공원에서 연 날리면서 노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다. 대만에서 느끼는 모든 평화로운 분위기가 집약된 장면이었다. 그리고 내각 본 중 가장 멋진 화장실이 있던 곳이다.ㅎㅎ
11
보얼 예술 특구
관광명소
예약가능
역시 여행에는 날씨가 9할인가보다. 기대보다 실망했다는 리뷰도 많이 봤는데 난 너무 좋았다. 북적이지만 질서있는 분위기도 좋았고, 맛있는 냄새와 볼거리들, 멋드러진 나무들에 남겨진 것들을 잘 활용한 건물들도 다 좋았다.
12
써니 힐
음식점
왜 다들 써니 힐 써니 힐 하나 했다. 사실 잘 모르고 사람들 줄 서있길래 검색해서 봤더니 정성담긴 무료 시식이 가능한 곳이었다. 거기서 첫번째 감동. 먹어 본 펑리수 중 가장 맛있는 곳이어서 두번째 감동. 공항에 있다길래 공항에서 꼭 사가야지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샀다. 매장에서 살 걸 그랬다. 가격은 하나 당 2000원 가까이 한다지만 충분히 살 가치가 있는 맛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써니 힐 펑리수 못 사온게 젤 아쉽다. 역시 쇼핑은 할 수 있을 때 해야한다.
13
The Dome of Light
관광명소 · 미려도
14
리우허 야시장
관광명소 · 미려도
예약가능
오늘은 어제의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내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진정성 있게 듣고 메뉴를 미리 정해왔고 성공적이었다. 비록 오늘도 맥주는 참았지만 행복한 하루 마무리였다. 야시장으로 마무리하는 대만 여행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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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2026.01.19
가오슝 안녕! 타이난 안녕?
1
아보데 밍징 자오찬 디엔
음식점
대만의 첫 아침식사. 조식당 중에 숙소에서 가까운 곳으로 찾았는데 나름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곳인지 한국어 메뉴가 있었다. 내가 영어를 쓰자 바로 한국인인지 아시고 한국말 인사해주시는게 이미 많이 겪어보신듯ㅎㅎ 딴삥은 대만식 오믈렛이고 러우송이라고 돼지육포가루랑 치즈 추가해서 먹었는데 짭쪼롬하니 맛있었다.
2
중앙 공원
관광명소 · 삼다상권
도시 안에 공원이 있으니 좋긴 한데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쪼금 삭막했다능. 그래도 공원 안에 도서관 있는게 너무 좋다. 월요일이라 휴관이라는게 아쉽지만.
3
족체 양생관
관광명소 · 미려도
어제 좀 많이 걸은듯하여 미리 족저근막염 예방차원에서 발마사지를 받았다. 시설도 좋고, 가격도 50분에 700twd으로 나쁘지 않았다. 동남아에 비해 비싸지만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고 검은콩차도 주고 무엇보다 팁을 받지 않는 깔끔함. 물론 주는게 금지이진 않겠지만 마사지 끝나자마자 마사지사분이 사라지시니 드릴 수가 없었다. 심지어 카드도 되는 곳.
4
가오슝 역
관광명소 · 미려도
예약가능
드뎌 타이난으로 출발!! 숙소에서 안 멀어서 걸어왔다. 티켓머신에 한국어가 있어서 어려울게 없지요ㅎㅎ 로컬기차로 탔고 입석이라지만 좌석이 많아서 쭉 앉아갔다.
5
타이난 기차역
관광명소 · 타이난
살짝 시골 기차역같은 느낌. 기차에서 내리면 바로 시내이다.ㅎㅎ 주변이 조금 어수선한 편
6
도소월 본점
음식점
진짜 다들 왜 여기 가는지 알겠는 맛! 담짜이면은 사실 양도 넘 적고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던제 양배추랑 돼지수육이 환상이었다. 배고팠어서 긍가...
7
하야시 백화점
관광명소 · 타이난
너무나 레트로하고 예쁘지만 넘 강한 일본향에 두번은 못갈듯.
8
로더스 호텔 타이난 청다
숙소 · 타이난
예약가능
타이난역에서 걸어서 16분 정도라 걸어갔는데 위치가 살짝 안 좋아보였다. 그러나 객실 널찍하니 넘 좋았고 라운지도 아무도 이용안하지만 깔끔하니 좋았다. 드립커피 티 간식 무료 제공에~ 위치도 안평이나 시내가는 버스가 있는 버정이 멀지 않아서 불편하지 않았다. 이번 숙소들 다 맘에 들었으^^
Day 42026.01.20
T가 본 F의 도시, 타이난. 난 좀 타이난이 T같기도 해.
1
주씨하권 125 안평로 점
음식점 · 타이난
일어나자마자 (또 늦게 일어나서) 바로 안평으로 출발했다. 숙소 근처 버정에서 2번 타면 거의 종점이 안평이라 앉아서 편히 갔다. 꽤 멀어서 40~50분 정도 간듯. 타이난 버스는 시간이 딱딱 잘 맞아서 꼭 구글대로 움직여야 한다. 아점으로 새우튀김이 유명하다는 주씨하권으로 왔고 영어로 주문하니 한국어 메뉴판 주셨다ㅎㅎ 영어를 쓸 일이 없군. 양이 적어보이지만 적당했다. 생선죽순완자도 뽀독하니 맛있었다.
2
안평 고보
관광명소 · 타이난
예약가능
가는 길에 밀크티보바 한잔 테이크아웃했다. 단돈 50twd에 보바 추가 공짜라는데 그냥 지나칠 이유가 없지. 쪽쪽 빨아먹으며 안평 고보에 갔다. 입장료는 60twd. 클룩으로 샀다(별 차이 안 나지만 현금 자꾸 뽑기 귀찮아서). 이것도 대만의 영웅이 네덜란드로부터 지켜낸 의미있는 성곽이지만 버려져 있던걸 일본인들이 복원해 줬단다. 대만이 일본에 호의적인 이유를 알겠다. 당연히 회유책이었겠지만 당시 그들에겐 감사한 일이었겠지. 전망대가 있어서 안평 사방이 잘 보이는 곳이다.
3
안평 수옥
관광명소 · 타이난
예약가능
안평수옥 자체도 멋지지만 가는 길의 거리 거리 동네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안평수옥도 별 기대없이 들어갔는데 (입장료 60twd) 구석 구석 세심함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대만의 나무들은 볼 때마다 인상적이었는데 여기서 이 나무들의 특징을 알게 되었다. 반얀트리(무화과 나무)의 종류 중 하나고 얘들은 공기 중 습기를 빨아들여 동남아의 습한 기후에 강하고 뿌리가 석회를 녹이기 때문에 안평 수옥과 같은 모양새를 만들어 내었다는 것이다. 이 곳이 소금창고 이전에 무역회사 덕기양행이 있던 곳이라 대만의 무역 역사가 담긴 작은 박물관도 있었는데 너무 귀엽고 예뻤다. 힐링의 공간이었다.
4
안평 라오지에
관광명소 · 타이난
예약가능
여긴 어찌 우체국도 이쁜겨~ 안평노가는 우리네 시장같은 느낌인데 쇼핑거리가 없어서 빠르게 지나쳤다.
5
아재 우육탕
음식점 · 타이난
우육탕은 맛있었지만 혼자 가서 우육탕 하나만 시켜서일까 묘하게 불친절한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음식은 맛있었다. 양파와 생강으로 만드는 소스가 고기랑 잘 어울린듯
6
타이난 공자 묘
관광명소 · 타이난
예약가능
입장료가 안드는 입구까지만 가도 서원의 느낌이 나면서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았다. 학생들 데리고 현장체험학습으로 많이 온다던데 그냥 공원처럼 동네 주민도 많았고 건너편엔 상점거리도 있었다.
7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 타이난 샤오시먼 점
관광명소
백화점이 마이 크다. 좋다. 그러나 아무것도 사지않으면 재미가 없지. 편한 신발 하나 살까 했는데 세일도 하나도 없고 해서 포기했다. 깔끔한 화장실만 이용하고 션농지에로 갔다.
8
선농제
관광명소 · 타이난
예약가능
나는 너무 예뻐서 좋은데 여기 사는 이들도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넘 반짝반짝 예쁘고 감성 돋으니 다들 사진만 찍고 여유롭게 뭘 사거나 먹을 생각은 안 하니 가게 주인들은 어떨까 싶었다. 주민들도 좀 시끄럽지 않을까했고...그렇지만 오래된 거리를 이렇게 예쁘게 가꾸는 사람들의 맘을 내가 너무 넘겨짚는 것일수도.
9
샤오베이 야시장
관광명소 · 타이난
알고보니 돌고돌아 미츠코시 백화점 근처였다. 첨 입구엔 음식 부스가 별로없어서 실망했는데 돌다보니 다양하게 많았다. 굴전 먹고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번호표를 받아야 할 정도였다. 그래도 먹을 작정으로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영어로 물었더니 다들 웅성 웅성 영어하는 친구 델꼬 와서 주문했는데 나만 번호표를 안 줬다. 이상하다 하면서 계속 기다리는데 난 번호표가 없으니 궁금해서 카운터 청년에게 눈짓했더니 내껄 자기가 가지고 나올 때까지 기다린 거였다. 번호를 중국어로 부를 때 내가 모를까봐 그런듯ㅎ 귀여운 청년과 맛있는 굴전. 매콤한 감자전. 18days 맥주. 알찬 하루의 마무리다.
Day 52026.01.21
대만 사람들 왜 다 이렇게 친절하세요
1
Xiluodian Beef Soup
음식점 · 타이난
제 우육탕 맛집은 여기입니다!!! 맛있는데다 친절하면 얼마나 더 좋게요 ㅎ 영어로 주문하자 바로 한국인인거 아시고 한국어 메뉴 주시면서 설명해 주시려고 애써주신데다가 공깃밥 공짜에 소스 만드는 방법도 보여주시고 잘 먹고 있나 봐주시고 탕에 밥 말아먹으니까 흐뭇하게 보시면서 하오츠? 물어봐주시는 따수움. 한끼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2
타이난 공원
관광명소 · 타이난
우육탕 집 가는 길에 지나가야 하는데 꽤 크기도 하고 호수가 멋지기도 함. 공원 입구에 있는 유바이크도 귀엽기도 하고. 그러나 따숩은 곳에 쉴 곳도 많아서 그런지 노숙자가 좀 있어서 맘이 불편하다는... 그렇다고 그 분들이 위협이 되거나 하는건 절대 아니었다.
3
Tainan Municipal Library
관광명소 · 타이난
공원에 도서관 있는거 너무 좋다. 실내에서 보이는 푸르름. 도서관의 규모나 시설이 꽤 좋아 보였지만 시간이 많지 않아 조금 쉬다 왔다.
4
Starbucks (Tainan Culture and Creative Park)
음식점 · 나만의 장소
타이난 도착한 순간부터 계획했던 곳이다. 건물이 일단 예쁘고 기차 타기 전에 맛난 음료를 먹고 싶었기 때문에. 아이스 호지차 라테를 시켰는데 따뜻한 걸 받았지만 의외로 따뜻한 게 먹고 싶었던 듯. 맛있었다. 그리고 컵에 저 :) 귀여워서 뭐 어때 싶었다. 컵홀더(빼이따이)도 달라고 해서 받았다.
5
타이난 기차역
관광명소 · 타이난
한번 타 봤다고 자만했다. 신쭤잉역만 보고 플랫폼 찾아서 이지카드 찍고 들어왔더니 2~3 정거장 가서 기차가 서버린 것이다. 사람들은 다 내리고T.T 알고보니 이 열차는 급행열차로 갈아타는 열차였던 것이다. 당황하자 역무원 아저씨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자세히 알려주셨다. 어디서 다시 갈아타고, 몇 시에 오고, 그런 몇 시에 도착하는지 메모까지 해서 주셨다. 친절하셔라~ 다행히 무사히 멍청비용 지불없이 잘 도착했고 이지카드로 찍으니 83twd 지불되어 있었다.(티켓 사면 104twd정도 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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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신 쭤잉 역
관광명소 · 쭤잉
컨딩익스프레스를 타러 2번 출구쪽으로 가서 시간표를 일단 겟하고 현금이 똑 떨어져서 ATM기를 찾아 헤멨다. 코 앞에 두고... 2번 출구 들어가기 전에 있는 ATM기가 타이페이 푸본 뱅크라 거기서 출금하면 되었는데 빙빙 돌았다. 버스 티켓은 현금, 이지카드, 클룩으로 사는 방법이 있는데 난 왕복이라 클룩으로 샀다. 온라인으로 공식 버스홈페이지에서 사면 왕복 600twd(편도 401twd)으로 살 수 있다는데 이미 늦어서... 이지카드는 얼마나 할인되는지 모르겠다. 버스 탈 때 물과 휴지를 주고 버스 컨디션은 괜찮았다. 다만 스탑버튼이 머리 위에 있었고, 내가 알아서 스탑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설명을 중궈로 하니 몰랐지 뭐야. 컨딩 파출소가 들려서 아저씨를 급히 불렀더니 손가락을 위로 가리키시길래 알았다. 한 정거장 지나서 내렸다만 다행히 멀지 않았다. 첨으로 대만에 실망이얌. 스탑버튼이 왜 거기 있는겨...
7
켄팅 호스텔 - 다 완
숙소 · 컨딩
예약가능
객실 컨디션도 좋았지만 숙소 앞 뷰가 너무 예쁜 거였다. 냥이가 문 앞을 지키고 있고, 문신은 있지만 주인 아저씨도 친절하시고, 청소도 자주 해주시고, 방도 널찍하고 침대도 널찍하고 ㅎㅎ 음식 먹기에 테이블도 널찍하고, 냉장고도 있고. 맘에 쏙 들었다.
8
컨딩 야시장
관광명소 · 컨딩
타이난에서 안평 가는 버스를 탔는데 중학생 한 무데기가 타서 어떤 한국 아저씨가 한국말로 오늘 뭐냐고 물으니 학생 하나가 한국말로 오늘 일찍 마쳤고 겨울방학이랬다. 벙~ ㅎㅎ 아직 방학을 안 한 학교가 있는지 컨딩의 야시장에는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넘쳐났다. 그들을 따라 뭐 사나 구경하다가 크리스피 치킨과 고구마볼, 과일로 구아바를 한 통 샀다. 그리고 배가 고팠는지 만한대찬 SUPER HOT FLAVOR를 샀다. 지난번에 뭔가 만한대찬이 만족스럽지 못하여 다시 도전! 맛이 없지는 않지만 면이 한국 컵라면과 달라 엄청 맛있지는 않았다.
9
Kenting Hostel (Dawan)
숙소 · 컨딩
예약가능
주변에 조금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숙소들이 있었지만 예약할 때 나는 몰랐고, 귀엽고 편한 우리집이 나는 좋았다.
Day 62026.01.22
전동스쿠터와 유바이크 드디어 경험하다.
1
무크첸씨 케이오 브런치
음식점 · 컨딩
조식당이 많지 않다는건 알았지만 일단 아침에 문 여는 식당 중에 깔끔하고 평이 좋아서 왔다. 적당하다. 딴삥이야 맛없기도 어려우니까. 소이밀크를 시켜봤는데 이것도 걍 건강한 맛 ㅎㅎ 기대가 없었어서 다 괜찮았다.
2
컨딩 스쿠터
관광명소 · 컨딩
예약가능
구글 리뷰에서 한국인이 많이 가는 것 같아 갔는데 HARTFORD 라고 가격은 2시간에 300twd, 6시간에 600twd이었다. 첨엔 6시간 빌릴 작정이었는데 걸어가는데도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조금 겁났다. 6시간까지 탈 수 있을까 싶어서 2시간만 빌렸고, 중요하지 않은 신분증을 맡기라길래 국제운전면허증을 드렸다. 길건너 공원에서 연습시켜 주시는데 출발은 좋았으나 멈추지를 못하는T.T 전기 스쿠터는 바깥쪽으로 돌리며 속도를 줄여야 하는데 사람이 급하면 안쪽으로 돌리는게 본능아닌가... 그런데 안쪽으로 급하게 돌려버리면 급발진을 하고 거기다 브레이크까지 밟으면 골로 가는거다. 다행히 계속 신경쓰면서 아무 사고 없이 잘 다녀왔지만 2시간이라 다행이었다.
3
샤오완 해변
관광명소 · 컨딩
예약가능
스쿠터 타고 가면서 아 이쁘다 하고 봤지만 세울 수가 없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4
촨판스
관광명소 · 컨딩
예약가능
드디어 조금 적응되어서 세워서 주차도 해보고 사진도 찍고 할 정도가 되었다. 날씨가 살짝 오락가락했고, 바람이 어마어마했다. 그래도 달리는 기분, 좋았다.
5
어롼비 공원
관광명소 · 컨딩
예약가능
애기들 데리고 돗자리 깔고 놀아야 즐거운 곳. 구경할 곳은 딱히 없다. 입장료가 60twd이었고 주차비가 10twd이었다. 시간이 많으면 돗자리 깔고 누워서 책이나 봤을까 했지만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서 그것도 좀 아닌듯. 그래도 이까지 왔다는 데 의의를 두기로 했다.
6
어롼비 등대
관광명소 · 컨딩
어롼비 공원 안에 있는 등대인데 이미 치진섬에서 이쁜 등대를 봤기 땜에 큰 감흥이 없네그려.
7
롱판 공원
관광명소 · 컨딩
예약가능
스쿠터가 흔들릴 정도로 강풍이 계속 불어서 최종 목적지를 롱판공원으로 정했다. 롱판 공원이 계속 오르막으로 가다가 있어서 속도를 계속 올리는데도 바람이 부니까 스쿠터가 잘 안나가더라능. 다행이 차가 많이 없는데다 차들이 알아서 나를 잘 피해가서 덜 무서웠다. 롱판 공원은 너무 너무 너무 멋졌지만 그보다 바람이 얼마나 센지 사진찍다가 폰 놓칠뻔했다. 모자도 날아갈 뻔 해서 후드를 급하게 뒤집어쓰고 그럼에도 여기서 시간을 제일 많이 보낸 것 같다. 뭔가 자연이란게 거칠면서도 멋있었다.
8
스타벅스 컨딩 푸후아 점
음식점
사실 스쿠터를 반납하고서 컨딩 국유림지를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애매했다. 5시에 문을 닫는데 이미 3시쯤이라... 내일 아침에 떠나기 전에 갈까 했지만 그것도 너무 빡빡했고. 그냥 긴장했던 내 근육을 쉬게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스타벅스가서 쉬기로 하고 그까지 유바이크를 타고 가기로 했다. 3000타이완달러를 보증금으로 걸고 싱글유즈 등록을 했다. 30분 타는데 10밖에 안들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한국에서 탔을 땐 1시간 좀 넘게 타니까 거의 만 원 들던데... 다만 타고 보니 내가 자전거를 탈 체력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스벅까지 1~2km밖에 안되는데 약간만 오르막이어도 페달 돌리는데 에너지가 딸렸다. 스벅에서 스콘과 아이스 호지차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들고 갔던 '화이트 타이거'도 거의 다 읽었다. 뿌듯~
9
컨딩 야시장
관광명소 · 컨딩
컨딩 야시장은 분위기는 좋지만 사실 메뉴가 많진 않다.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마지막 야시장인데... 일단 편의점에서 맨날 보기만 했던 계란을 샀고, 구아바 샀던 과일집에서 왁스애플을 샀고, 문어다리튀김을 사고 싶었는데 오늘 안 나오셔서 가리비치즈야끼를 샀다. 어제 구아바도 너무 맛있더니 오늘 왁스애플 추천하셔서 샀는데 그것도 너무 맛있었다. 내가 알기도 둘 다 달콤한 과일이 아닌데 여기서 파는 건 다 싱싱하고 달콤했다. 타이완비어 골드까지 사서 만찬으로 마무리! 좋은 여행이었다. (다니다 보니 스쿠터 가격은 가게마다 달랐다. 알아보고 빌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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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72026.01.23
C U Again, Taiwan.
1
컨딩 국립 공원
관광명소 · 컨딩
예약가능
오늘은 조금 일찍 일어나 유바이크로 해안도로를 달려보기로 했다. 푹 자고 일어났으니 다리에 힘이 좀 있겠지! 다행히 거의 평지에 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크게 힘들지 않았다. 날씨도 너무 좋고 보이는 곳곳 색감이 다 예뻤다. 한 시간 정도 달리고 나니 배도 살짝 고프고 집에 갈 시간도 다가왔다. 마지막으로 유바이크 정류소에서 보이는 컨딩 아치를 보니 못 간 국유림지가 떠올라 아쉬웠지만 담에 또 오지 뭐..
2
蝸牛輕食館
음식점 · 나만의 장소
여기 보석같은 곳이다. 왜 이런 곳이 있는지 어제는 몰랐을까. 가격은 좀 있지만 정성 가득 아침식사가 감덩. 밀크티도 완전 제대로에 빵도 너무 맛있게 구워져서 먹는게 행복했다. 아저씨도 친절하시고 영어도 잘 하셔서 오랜만에 대화를 했다. 너무 귀엽고 따뜻한 식당이었다.
3
까르푸 성공 점
관광명소 · 삼다상권
옮겨다니는데 짐을 늘리기 싫어서 모든 쇼핑은 여기서 한꺼번에 했다. 신쭤잉역에서 공항 가는 길목에 있고 2층 고객센터에서 캐리어도 맡아주기 땜에 딱이라 생각했는데, 뭘 사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힘들었다. 사람들 많이 사는건 모아놓는 곳도 있다는데. 어쨌든 대만소금치약, 스너글, 닥터큐 젤리(오 이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더 사올 걸 했다), 금문고량주, 팬틴 제품, 그리고 차를 좀 여러 개 샀다. 뭐 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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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국제공항
관광명소
예약가능
입국장과 출국장은 마이 다르네그려. 제주 항공은 셀프 체크인을 하지 않아서 오랜만에 한참 줄서서 체크인했다.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라운지 카드를 쓰기 위해 라운지를 찾아 헤맸고 어디 숨어있듯이 구석에 있는 아이를 겨우 찾아서 요리 시켜먹고 이것 저것 막 먹었다. 배도 고팠고 저녁 8시반 도착이라 고플 예정이었고. 근데 여기서 먹은 우육면이 진짜 진짜 맛있었다. 고기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 없는것인데... 오리 선지도 먹고, 족발도 먹고, 나물 반찬도 먹었는데 다 맛있었다. 맛집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