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 언저리에 갔는데 웨이팅만 두 시간 가까이 한 것 같다. 번호표 뽑으면 번호표에 있는 qr코드로 앞에 몇 팀이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려주는데 17팀 남았을 때 가보니까 입장 가능했었다. 20팀 정도 남았을 때 앞에서 대기하는 걸 추천. 한국어도 함께 있는 메뉴판을 줘서 주문하기 편했다. 9피스 주문했는데 1피스가 다른 것으로 나왔다. 스시 퀄리티는 대게 좋았다. 몇 개는 약간 비린 맛이 있었다. 연어와 연어 구운 거 매우 추천. 그리고 생맥 처음 시킨 것에서는 수산시장 비린 향이 세서 거부감 들었는데 그 다음 시킨 것에서는 그 향이 덜했다. 총 10판 20피스에다 생맥 두 잔 먹었는데 3,227엔 나왔다. 가성비 매우좋음 지옥의 웨이팅만 빼면.

평이 좋아서 가봤는데 그냥저냥했다. 6시 좀 넘어서 웨이팅 20분 넘게 하고 들어갔는데 안은 많이 붐볐다. 메뉴판 가장 앞에 있는 닭고기 카레 매운 맛 5단계로 했다. 메뉴는 시키고 꽤나 지나서 나왔다. 한 15분? 국물에선 향신료 향이 조금 느껴졌고 중간중간 약간 매운 느낌이 살짝씩 올라왔다. 닭고기도 그냥저냥했고 채소종류도 느타리버섯 빼면 별로였다. 당시 배부른 상태여서 그렇게 느낀건지 바빠서 퀄리티가 떨어진건지 모르겠지만 또 가고싶지는 않다.

삿포로 역, 편의점, 먹거리, 쇼핑 접근성 아주좋음 사진처럼 샤워실 거울 열선이 있는지 윗부분은 뿌옇게 되지 않아 세세한 센스를 느낌 아쉬운 점을 꼽자면 침대 옆에 콘센트가 있긴 하나 애매하게 멀리 있어 충전기가 긴 게 아니라면 충전하면서 침대 누워서 폰 하지는 못할 것

가이드님 친절하고 지루하지 않게끔 말 많이 해주셨음. 준페이는 포장해서라도 꼭 먹어보세요 독보적 맛임

배고프고 숙소 바로 아래라서 가봤는데 생각보다 좋았음. 매운미소라멘

평점좋고 인기있어서 가봤는데 시간이 너무 아까웠음. 저거 두 개 시켰는데30분쯤 기다린 것 같았음. 맛도 그저 그랬고 하나 더 시키면 또 한참 기다려야겠단 생각 들어서 걍 나옴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하시고 방은 딱 2성급 호텔같았다. 침대 옆에 바로 창문이 있는데 창문이 꽤 커서 잘 때 찬 공기가 들어와서 꽤나 고생했다. 위치도 오타루역과는 거리가 좀 있음.

*처음 경험해본 야키니쿠집 + 배 고플 때 가서 버프가 걸려있을 수 있습니다* 오타루 유니클로부터 눈은 몰아치고 돈 좀 아끼겠다고 30분 넘는 거리를 걸어서 숙소에 도착, 두 시간쯤 푹 퍼져서 쉬다가 배고파졌음. 더이상 오래 걷고싶지 않아 근처 식당 좀 찾다가 가장 가까운 야키니쿠집으로 갔음. 여행 중 가는 음식점들은 구글맵을 다 찾아보며 메뉴도 스캔하고 가는데 이곳은 구글맵에도 리뷰가 6개 정도밖에 없었고 한국인 리뷰는 없었음. 메뉴 정보도 없었고, 김치가 맛있었다는 리뷰정도? 들어가보니 내가 첫 손님이었고 영어 메뉴판은 없다고 해서 일본 메뉴판 파파고 돌려서 우설, 아사히 병맥, 곱창, 밥을 시켰다. 구을 때 쯤 현지 손님들이 여럿 들어오기 시작했다. 곱창먹고 생맥먹고 행복해졌고 우설까지 먹으니 승천할 뻔 했다. 허겁지겁 먹었고 술기운 + 빵빵한 히터에 더워져서 웃옷을 벗고 반팔차림으로 상갈빗살, 삿포로 병맥, 밥, 김치를 시키며 2차전에 돌입했다. 갈빗살도 입에서 살살 녹았고 김치도 일본 김치라고는 전혀 이질감이 안들만큼의 고깃집의 김치였다. 스푸파의 백종원처럼 옆자리 할아버지랑 말 나누고 싶었는데 어눌한 일본어 솜씨와 내성적인 성격에 차마 그러진 못했다. 쇼케이스에 봉봉, 갈배 있었는데 이것도 대밌었다. 이걸 다시 먹기 위해 오타루에 가지는 않을 것 같지만, 다시 오타루에 가게 된다면 망설이지 않고 또 갈 것이다.

맛있긴한데 고기 양이 좀 적어서 이값주고 먹기 부담됨.

살짝 편의점 느낌이 있음. 막 별로진 않은데 다시 찾아가진 않을 듯

접대 좋았고 시간만 더 있었으면 다양하게 먹어볼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음. 서비스 좋음.

무료 아이스크림, 빵, 음료 서비스와 목욕탕, 우유 서비스는 만족했음. 아쉬운 점은 흡연 객실이 있어서인가 방에서 담배냄새가 났고 지하철역까지 거리가 애매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