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2박 - 노보리베스 1박
기차패스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도난버스로 도시 간 이동을 하는데
이른 아침 혹은 야간버스의 경우
1인 예매시 이성의 옆자리에 좌석을 예매할 수 없었다
(일행이 아닌 남녀가 서로 옆자리에 앉을 수가 없다)
삿포로->노보리베스 버스편은 미리 예매할 것
삿포로에서의 음식은 모두 만족스러웠다
다만, 징기스칸의 경우 연기와 냄새 때문에
유명한 '다루마'가 아닌 다른 가게를 갔다
수프카레는 그렇게 맛있는지 잘 모르겠다(해장은 굳)
료칸 숙박 예매 시 석식(가이세키)과 조식은 필수
노보리베스에서 외식을 할만한 곳이 별로 없다
가이세키와 조식은 맛있는게 있고 맛없는게 있다
계란말이는 꽤나 달아서 못먹겠더라
술은 잔술보다 병으로 구매하는게 훨씬 합리적이다
삿포로 시내에서 대중교통을 탈만한 일은 거의 없다
Day 12023.11.28
ICN 13:15 - CTS 16:05
서울 - 삿포로 항공권
1
신 치토세 공항
관광명소
예약가능
2
카락사 호텔 삿포로
숙소 · 스스키노
예약가능
아담하고 깔끔한 호텔이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JR타고 삿포로 역에 내려서(신사포로 아님)
메인스트리트 따라 구경하며 걸어내려오면 20분 정도 걸린다.
(짐이 많다면 공항에서 버스타고 스스키노 역으로 오는게 더 좋을듯)
일본어 못해서 영어로 호텔리어와 얘기하다가
명찰에 써있는 'KIM'과 태극기 보고 바로 모국어 시전.
화장실과 샤워부스는 분리되어 있으며 욕조는 없다.
2층의 대욕탕은 없는 욕조를 대신한다는 느낌이다.
자그마한 노천탕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는데
1층에 고기집이 있어서 고기냄새가 올라왔다.
신경쓰일거같다면 새벽이나 아침 일찍 이용하자.
어메니티에 클렌징폼, 로션이 없었다. 너무 많은걸 바랐나보다.
그래도 가격이 모든걸 용서해준다.
대욕탕 나와서 좌측의 라운지에서는 맥주, 병우유 같은 각종 드링크 자판기와 아이스크림 및 안마의자가 구비되어 있다.
목욕하고 맥주캔 들고 안마의자 앉으면 된다.
(삿포로 클래식 캔은 일찍 품절되는 모양이다... 못마셨다)
3
회전초밥 가쓰잇센 미나미 산조 점
음식점 · 스스키노
카락사 호텔 맞은편 건물, 빨간 입구 들어가서 지하1층에 있음.
들어서면 기계로 이럇사이마세가 울리고 점원분이 응대해줌.
태블릿에 한국어 고르고 메뉴 주문하면 됨.
컵과 뜨거운 물티슈를 줌. 컵에는 녹차파우더 넣어서 뜨거운물 부어 마시라는데 난 바로 맥주시킴.
화요일 6시 조금 넘긴 시간이었는데 한산해서 바로 앉음.
초밥 11접시, 맥주 2잔해서 약 5천엔 나옴.
4
삿포로 TV 타워
관광명소 · 삿포로 전체
예약가능
화요일 오후 8시 방문. 한산했다.
3층에서 표 끊고 전망대로 올라간다.
표는 성인 1명 천엔.
기대한 만큼의 야경인지는 잘 모르겠다.
혼자 가서 그런가 구경하고 사진찍고 10분만에 내려왔다.
천엔... 음.. 그럴 수 있어
5
오도리 공원
관광명소 · 삿포로 전체
화요일 오후 TV타워 전망대 가는 길에 구경.
11월 말이지만 이미 크리스마스 상점가가 형성되어 있었다.
유럽식 크리스마스 축제랑 똑같다.
글루바인이랑 부어스트 팔고.. 기념품 상점 많고..
일루미네이션 만큼은 잘해둬서 '커플', '친구'끼리 간다면
사진찍고 놀기 괜찮다. 혼자가지 마라 슬퍼진다.
그래서 사진은 안찍었다. 미안하다.
Day 22023.11.29
1
카락사 호텔 삿포로
숙소 · 스스키노
예약가능
아담하고 깔끔한 호텔이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JR타고 삿포로 역에 내려서(신사포로 아님)
메인스트리트 따라 구경하며 걸어내려오면 20분 정도 걸린다.
(짐이 많다면 공항에서 버스타고 스스키노 역으로 오는게 더 좋을듯)
일본어 못해서 영어로 호텔리어와 얘기하다가
명찰에 써있는 'KIM'과 태극기 보고 바로 모국어 시전.
화장실과 샤워부스는 분리되어 있으며 욕조는 없다.
2층의 대욕탕은 없는 욕조를 대신한다는 느낌이다.
자그마한 노천탕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는데
1층에 고기집이 있어서 고기냄새가 올라왔다.
신경쓰일거같다면 새벽이나 아침 일찍 이용하자.
어메니티에 클렌징폼, 로션이 없었다. 너무 많은걸 바랐나보다.
그래도 가격이 모든걸 용서해준다.
대욕탕 나와서 좌측의 라운지에서는 맥주, 병우유 같은 각종 드링크 자판기와 아이스크림 및 안마의자가 구비되어 있다.
목욕하고 맥주캔 들고 안마의자 앉으면 된다.
(삿포로 클래식 캔은 일찍 품절되는 모양이다... 못마셨다)
더보기
2
홋카이도 신궁
관광명소 · 삿포로 전체
예약가능
수요일 오전 7시 조금 넘어서 방문.
전날 내린 눈이 남아 희끗한 배경이 장면을 더욱 신비롭게 만든다.
약수?에 손씻고 입 헹구고 동전 던지고 박수 2번치고
만화에서 보던걸 실제로 해보니 싱기방기
도시 외곽의 공원에 위치한 신사라
주변을 오고가는 현지인들도 있는데
하나같이 신사 앞을 지날때면 90도로 인사를 하고 갈길을 간다
너무 일찍 가서 그런가 운세뽑기 같은건 못했다
신사에서 만난 청설모는 이번 여행에 행운을 가져다 줄것같다
3
머메이드 커피 로스터스 삿포로 점
음식점
수요일 오전 10시 방문.
최고다.
직원들 엄청 친절하신데 부담스럽지가 않다.
원두는 바디감 센거, 산미 있는거 중에 고르면 된다.
주문하면 자리 안내받고, 커피는 자리로 가져다 주신다.
아니 다른걸 다 떠나서 커피 진짜 맛있다.
점심 전에 시간이 떠서 다누키코지 돌아다니다
추워서 눈 앞에 보이는 카페로 들어왔는데
삿포로 20시간 체류 중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
커피 좋아한다면 잠깐 시간 내서 들러보도록 하자.
4
데시카가 라멘 요코초 점
음식점
화요일 11시 오픈과 함께 방문
가게 들어서서 오른편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콘버터 라멘과 계란추가 그리고 교자와 맥주를 주문했다
콘 위의 버터를 풀어서 먹으면 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꼬들꼬들한 면에 깊은 국물
대신 좀 느끼해서 금방 물렸다 그러면 맥주 한모금으로 극복
음식은 충분히 로컬이었으나, 함께 식사를 한 5팀 모두 한국인..
5
메가 돈키호테 다누키코지 본점
관광명소 · 스스키노
수요일 오후 4시 방문
이것저것 잡다한거 다 파는 돈키호테
1층의 코스메틱과 뷰티는 잘 정돈되어 있지만
층을 올라갈수록 골목에 위치한 잡화점을 보는 느낌
윗층에서 굳이 살것도 별로 없다
1층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도록 하자
6
후지야마 징기스칸
음식점
원래 가려던 징기스칸 가게(아루코) 입장 실패의 차선책으로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문
대기팀은 없었으나, 약 10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
한국인이라고 하면 태블릿으로 매장 홈페이지의 한국어 메뉴를 준다
스페셜립, 양 혀 2개, 생고기 총 4인분과 맥주 주문
한국에서도 안먹어본 양고기를 일본에서 처음 먹었다
다루마 같은 곳은 냄새가 밴다는 평이 많았으나
이 곳은 흡기구가 잘 갖추어져 있어 연기, 냄새에서 프리하다
다만 가격은 다른 곳보다 조금 높은 편이지만 꽤나 만족스러웠다
우설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면 양 혀도 먹어보도록 하자
맛있어서 2번 시켰으니까
근데 맥주 큰걸 시키면 저런 식으로 나와서 마시기 매우 불편하다
7
HOKKAIDO STARBREW 札幌本店
음식점 · 나만의 장소
8
居酒屋北味
음식점 · 나만의 장소
Day 32023.11.30
1
카락사 호텔 삿포로
숙소 · 스스키노
예약가능
아담하고 깔끔한 호텔이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JR타고 삿포로 역에 내려서(신사포로 아님)
메인스트리트 따라 구경하며 걸어내려오면 20분 정도 걸린다.
(짐이 많다면 공항에서 버스타고 스스키노 역으로 오는게 더 좋을듯)
일본어 못해서 영어로 호텔리어와 얘기하다가
명찰에 써있는 'KIM'과 태극기 보고 바로 모국어 시전.
화장실과 샤워부스는 분리되어 있으며 욕조는 없다.
2층의 대욕탕은 없는 욕조를 대신한다는 느낌이다.
자그마한 노천탕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는데
1층에 고기집이 있어서 고기냄새가 올라왔다.
신경쓰일거같다면 새벽이나 아침 일찍 이용하자.
어메니티에 클렌징폼, 로션이 없었다. 너무 많은걸 바랐나보다.
그래도 가격이 모든걸 용서해준다.
대욕탕 나와서 좌측의 라운지에서는 맥주, 병우유 같은 각종 드링크 자판기와 아이스크림 및 안마의자가 구비되어 있다.
목욕하고 맥주캔 들고 안마의자 앉으면 된다.
(삿포로 클래식 캔은 일찍 품절되는 모양이다... 못마셨다)
더보기
2
머메이드 커피 로스터스 삿포로 점
음식점
수요일 오전 10시 방문.
최고다.
직원들 엄청 친절하신데 부담스럽지가 않다.
원두는 바디감 센거, 산미 있는거 중에 고르면 된다.
주문하면 자리 안내받고, 커피는 자리로 가져다 주신다.
아니 다른걸 다 떠나서 커피 진짜 맛있다.
점심 전에 시간이 떠서 다누키코지 돌아다니다
추워서 눈 앞에 보이는 카페로 들어왔는데
삿포로 20시간 체류 중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
커피 좋아한다면 잠깐 시간 내서 들러보도록 하자.
더보기
3
삿포로 JR 타워 전망대 T38
관광명소 · 삿포로 전체
예약가능
목요일 오전 10시 조금 넘어서 방문
TV 타워의 야경에 조금은 실망한 삿포로 전경을
이곳에서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건물 자체가 높은건 아니지만,
삿포로의 건물들이 전체적으로 높이가 낮아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전망대에 카페도 있어 여유롭게 시간 보낼 수 있는 곳
한껏 눈이 내린 뒤 맑은 날의 삿포로는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선 그 느낌을 전달 받을 수 없는 듯 하다.
4
호쿠이 43도 수프카레 야상 오도리 스스키노 점
음식점
목요일 11시 오픈과 함께 방문
스프카레는 꼭 먹어야 한다는 친구들의 강요에
스아케와 카라쿠를 고민하던 차에
가게 이름이 너무 귀여워서 이곳으로 결정
한국어 메뉴판도 미친듯이 귀여움
그런데... 미안합니다
스프카레는 제 취향이 아닌가 봅니다
5
애니메이트 삿포로 점
관광명소
개신기하다 진짜
만화 좋아하는 나는(씹덕 아님) 몇시간 구경해도 모자라겠다.
만화책 뿐만 아니라 각종 굿즈와 만화음반 등 구경할게 엄청 많았다.
큰 도시의 에니메이트도 가보고 싶다.
사실 좋아하는 일본 가수의 앨범을 구매하려 방문했으나
아 이런 곳에선 파는게 아니구나 싶어서
바로 옆에 위치한 Bookoff를 방문해 앨범을 구매함.
6
BOOKOFF Sapporo Minami 2 Jo Store
관광명소 · 나만의 장소
7
지옥계곡
관광명소 · 노보리베츠
예약가능
삿포로에서 도난버스를 타고 노보리베쓰로 이동
숙소(오야도 기요미즈야)에 체크인 후 오후 4시 도보로 방문
유황냄새가 매우 심하지만
처음보는 낯선 광경에 압도당하면 냄새는 어느새 잊혀진다
사실 노보리베쓰에는 료칸 이외의 관광지가 지옥계곡 말고는 전무하다.
(Bear Park가 있지만 굳이 가야하나 싶다)
그럼에도 방문한다면 실망시키지는 않을 듯 싶다.
8
오야도 기요미즈야
숙소 · 노보리베츠
예약가능
노보리베쓰의 수 많은 료칸들 중
여러분이 기대하는 료칸의 로망을 가장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사실 다른 료칸을 가보지 않아서 비교가 될건 아니지만)
석식과 조식 포함 1박 1인에 약 17만원 정도
석식은 코스로 크게 전채, 메인, 디저트가 나온다.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전채 이후의 음식 사진을 못찍었다.
음식의 간이 좀 세지만 충분히 맛있었다.
그에 비해 조식은 더 짜고 달고.. 기대 이하였다.
만화에서 보던 일본의 가정식을 눈과 입으로 직접 즐긴건
충분히 즐거운 경험이었지만 한번이면 족한 것 같다.
온천(욕탕)은 그리 크지 않지만, 유황온천과 노천탕을 제대로 즐겼다.
투숙객이 없었는지 3번의 입욕이 전부 혼자였다.
욕탕 입구를 바라보고 오른쪽에 노천탕이 있다.
매일 21~21:30에 정비 겸 남녀탕의 위치가 바뀌니 주의하자
가족간의 여행이라면 다이이치였나 그런 큰 신식 료칸이 좋겠지만
혼자 혹은 커플과의 여행이라면 이곳도 꽤나 매력적인 선택지이다.
Day 42023.12.01
1
오야도 기요미즈야
숙소 · 노보리베츠
예약가능
노보리베쓰의 수 많은 료칸들 중
여러분이 기대하는 료칸의 로망을 가장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사실 다른 료칸을 가보지 않아서 비교가 될건 아니지만)
석식과 조식 포함 1박 1인에 약 17만원 정도
석식은 코스로 크게 전채, 메인, 디저트가 나온다.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전채 이후의 음식 사진을 못찍었다.
음식의 간이 좀 세지만 충분히 맛있었다.
그에 비해 조식은 더 짜고 달고.. 기대 이하였다.
만화에서 보던 일본의 가정식을 눈과 입으로 직접 즐긴건
충분히 즐거운 경험이었지만 한번이면 족한 것 같다.
온천(욕탕)은 그리 크지 않지만, 유황온천과 노천탕을 제대로 즐겼다.
투숙객이 없었는지 3번의 입욕이 전부 혼자였다.
욕탕 입구를 바라보고 오른쪽에 노천탕이 있다.
매일 21~21:30에 정비 겸 남녀탕의 위치가 바뀌니 주의하자
가족간의 여행이라면 다이이치였나 그런 큰 신식 료칸이 좋겠지만
혼자 혹은 커플과의 여행이라면 이곳도 꽤나 매력적인 선택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