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많고 통신사 할인도 되며 간단한 한국어를 구사할 줄 하는 직원이 있어 주문이 쉽습니다. 여행의 첫 끼니로 딱인 것 같아요ㅎㅎ 룸피니 공원 근처에 있으니 밥먹기 전후로 산책하기도 좋고요! 사진 순서대로 쏨땀(파파야 샐러드), 푸팟퐁커리(순살), 땡모반(워터멜론 스무디)입니다. 전부 실패없이 맛있었고 특히 땡모반은 방콕 내내 먹었던 것 중 최고에요! 남은음식은 싸주시는 것 같으니 꼭 테이크아웃 물어보셔요. 저는 땡모반 남은거 테이크아웃 해서 마시면서 돌아다녔습니다!

최고의 가성비! 발마사지 250바트! 노스이스트 바로 근처이니 식사 후 간단히 발마사지 받기 좋아요. 모든 마사지가 그렇듯 해주시는 분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텐데 저 해주시는 분은 적당히 시원하게 잘 해주셨어요!

1박에 약 7만원정도로 아고다에서 2박 예약했습니다. 깔끔하게 너무 잘되어있었고, 규모는 작지만 8층에 헬스장과 수영장까지 있어서 가성비면에서 정말 만족합니다. 투어를 시작하는 아속역 로빈슨 백화점까지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인데, 겨울이라 엄청 덥진 않아서 걸을만 했어요! 주변에 펍이나 바가 많은데 거기서 오는 소음은 없었습니다. 다만 토요일 밤에는 오토바이 소음이 조금 있긴 했어요. 저는 가성비에 수영장 있는 곳, 투어 시작 지점까지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중점을 두고 찾은 숙소여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사람이 너무너무많았던 날에 가서 좀 힘들었지만 투어 일정과 가이드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가이드분은 한국어를 8개월정도 공부하셨다 했는데, 유창하진 않아도 스케치북에 사진 인쇄한거 보여주시면서 잘 설명해주셔서 뭐가 좋은건지 뭐가 바가지인지 확실히 이해했어요ㅋㅋㅋㅋ

간식거리면 몰라도 기념품은 짜뚜짝 시장 갈거면 여기서 굳이 살 필요 없는 것 같아요. 보트 운전하시는 분이 가다가 가게앞에 멈추고, 가다가 가게앞에 멈추고 합니다. 그럼 막 가게 주인이 호객행위를 하시는데 굳이 안사도 돼요. 선글라스 쓰고 눈으로는 구경하면서 고개는 관심없는 척 앞만보기...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추천합니다. 먹을거 위주로 드세요! 저는 보트 내려서 다리 건너 제일 안쪽에 있는 집에서 120바트 주고 새우 팟타이 먹었는데 사람 많이 없어서 좋았고 맛있었어요!

사람이 진짜 너무 끔찍할정도로 많아요. 진짜 많았어요. 기찻길을 걷다가 기차가 오면 상인들이 착착 접고 준비하는 경험은 색다르긴 합니다. 크게 살건 없고 기차구경할거 가는거에요. 기차타고 시장 지나가면서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손흔들고 하이파이브 하고 이런 재미는 있었습니다. 인생에 한 번쯤은 가볼만해요. 하지만 두 번은 없을 예정.

프로그램자체가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사원구경 좋아하는 사람들은 필수!! 코끼리 트래킹은 일행 중에서 저만해서 쫌 민망했지만 이럴 때 아니면 언제 타보나 싶어서 꿋꿋하게 했어요^^ 160바트 주고 사진도 뽑아올걸 아직도 후회중입니다. 무엇보다 배타고 봤던 노을이 너무 예뻐서 완전 만족입니다! 인생노을이에요. 저는 80바트 주고 볶음밥 먹었는데 미리 주문해둔 것은 아니라 따뜻하진 않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부서진 석상들과 붉은기 도는 벽돌이 너무나도 신비했던 사원입니다.

최고의 가성비! 아속역, 터미널21 주변에 숙소가 있다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티머니처럼 카드에 현금을 넣고, 카드에 있는 큐알코드를 각 매장에서 찍어 결제가 가능합니다. 가격도 착하고 매장과 메뉴도 다양하니 조금씩 이것저것 사서 맛보기 좋아요. 사이드 난간쪽에 포장마차처럼 있는 간식거리들은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기 좋았습니다. 카드 발급 받는 곳에서 카드를 돌려주면 남은 차액은 환급해줍니다!

여행 일정에 주말이 포함되어 있다면 꼭 들리기를 추천드립니다! 정말 넓고 볼게 많아요. 쇼핑도 재밌고 구경만 해도 재밌어요. 더우면 믹스 짜뚜짝 이런 실내로 된 곳 구경하면서 땀 좀 식히면 좋습니다. 여권케이스랑 꼬임 커트리지가 유명하다길래 그거 샀어요! mrt를 타고(탭으로 찍을 수 있는 신카나 트래블로그 있으면 카드 발급 안받고 그거 쓰심 됩니다) Kamphaeng Phet 역에서 내리면 2번출구에 노란 라카에서 짐 맡길 수 있어요.

최대 3m 깊이의 수영장, 셔틀보트 운영, 리버뷰! 너무 좋아요! 수영장이 크진 않지만 확실히 깊으니까 재밌었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웰컴티도 맛있고, 조식도 그럭저럭 맛있어요!! 이불 덮을 때 습하다는 느낌이 확 있긴 해요. 저는 겨울에 가서 그런가 다행히 도마뱀이나 모기는 못봤습니다. 다음에는 가족들이랑 오고싶어요!

아난타라와 연결되어 있어 간단하게 카페에서 차 한잔 하거나 급히 물건을 살 때 좋습니다.

왓아룬 뷰 중에서 그나마 음식맛에 호평이 많았던 촘아룬! 페이스북 메세지로 예약했어요. 저는 여행 일주일 전에 예약해서 여행 기간 중 딱 한 타임만 남았길래 그 시간에 맞춰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늦게 예약한 것 치고는 위치 너무 괜찮아서 만족했습니다👏 뒤에서 라이브로 팝송 들려주는거 너무 좋았고 맛도 괜찮았어요! 가격은 싼 편은 아니었으나 주변 왓아룬뷰 가게들과 비교했을 때 꽤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진만 찍어주시는 직원분이 계셔서(포토스팟 앞에서 대기하고 계시고 플래시도 켜주심) 혼자가도 민망하지 않게 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ㅎㅎ 밥먹고 라이브 들으며 칵테일 한 잔 하는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아침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람 많아요. 전통의상 입고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원이 예뻐서 한 번 쯤 가까이서 둘러볼만 합니다. 외국인 가격은 따로 200바트를 받는데 조금 비싼 느낌이긴 해요ㅋㅋㅋㅜㅠ 그리고 가실 분들은 운영시간 꼭 확인하기!

짐보관 지하 2층 개당 1시간 60바트 캐리어 위에 가방 얹어두어도 짐 2개로 계산

아이콘시암이랑 연결된 쑥시암! 먹을 것이랑 각종 기념품들을 팔고있어요. 사람 정말 많고 길어서 길 잃고 사람 놓치기 쉽습니다. 먹을 거 먹을 때 자리잡기 어려워서 저는 그냥 간식거리 들고 다니면서 먹으며 구경했습니다. 수상시장 느낌도 나고 실내에 야시장을 깔끔하게 구현해놓은 느낌이에요. 가격대는 다른 곳보다 조금 비싸도 시원하게 야시장 구경한다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ㅎㅎ

https://maps.app.goo.gl/3BrBrurhnGXKbnEd6 짐보관 하루 60바트, 오후 11시까지 운영

특이해서 경험삼아 한 번 쯤 먹어볼만 합니다. 국물 시원했고, 국수는 전분 가득해서 먹기 조금 불편할 정도로 이름대로 끈적하게 뭉쳐요. 그래도 국물과 같이 먹으면 면이 쫀득쫀득해서 재밌습니다. 고추양념 생각보다 매우니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조금씩 풀어서 맛보면서 조절하셔요!

콤보1(발마사지 30분+타이마사지 60분)을 620바트 주고 받았습니다. 주변 거리에 저렴한 로컬마사지 많지만, 공항가기 전 좀 더 깔끔한 곳에서 받고싶었어요. 무엇보다 100바트만 내면 비싼 코스 안받아도 샤워가 가능해서(샴푸, 비누, 드라이기, 수건 있어요. 이외에 필요하신 거 있음 챙겨가세요) 여기로 정했습니다. 선호하는 마사지 세기나 건강상태를 미리 체크해서 좀 더 신뢰가 가는 것 같아요ㅎㅎ 마사지도 시원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다들 예약하고 가시길래, 저는 카오산로드 도착하자마자 3~4시간 뒤에 오겠다고 직접 가게 가서 예약했어요. 저녁 8시에 갔는데 저 말고 다른 손님은 못봤긴 했어요. 혹시 저처럼 따로 예약을 위해 연락하기 번거롭다 느끼시는 분들은 직접 가서 예약 걸어놓고, 카오산로드와 람부뜨리로드 구경 후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