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대표하는 도시 상하이. 세계적인 관광지이지만, 국가의 통제가 강한 중국이다 보니 다른 나라와 달리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 상하이 여행을 앞둔 여행자가 미리 알아두면 좋은 꿀팁들을 소개한다.
중국의 여행 성수기를 피하자
세계 인구수 1, 2위를 다투는 중국. 중국의 연휴 기간에는 전역에서 여행자들이 모여들어 인파가 어마어마하다. 여행 시기가 겹친다면 관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돌아올 수도 있으니, 되도록 이 시기를 피해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2025년 중국 공휴일
날짜
명칭
1월 1일
원단 (신정)
1월 28일-2월4일
춘절 (구정 연휴)
4월 4-6일
청명절
5월 1-5일
노동절
5월 31일-6월2일
단오절
10월 1일-8일
국경일 및 중추절
푸동 국제공항 VS 훙차오 국제공항
상하이에는 두 개의 공항이 있다. 푸동 국제공항은 상하이를 대표하는 국제 공항으로, 취항 항공사가 다양하지만, 시내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반면, 훙차오 국제공항은 시내에서 비교적 가까운 대신 취항 항공사가 적은 편이다.
공항별 취항 항공사
・ 푸동 국제공항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 홍차오 국제공항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중국동방항공
-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관광명소 · 상하이
-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관광명소 · 상하이
현지 유심/이심 미리 준비하기
중국 현지에서 유심이나 이심을 구매하면 일부 앱이나 웹 사이트 이용이 제한되어 VPN 앱 설치가 필요할 수 있다. 상하이 여행에서 편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유심 또는 이심을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특정 성분이 들어간 감기약 반입 주의
중국은 마약 성분이 포함된 약품을 반입금지품으로 규정하고 있다. 입국 시 휴대한 감기약에 반입 금지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면 중국 세관에서 조사받을 수 있으니, 한국에서 미리 약 성분을 확인하자. 의사에게 처방받은 약을 꼭 가져가야 한다면, 중국 방문 전 신고 절차가 필요하다.
중국에서 반입이 금지된 성분 및 포함 약품
에페드린(코푸정), 슈도에페드린(슈도펜정), 메틸에페드린(판콜S, 모드콜) 등
상하이 여행 필수 앱 준비하기
중국 여행은 언어 장벽이나 현지 규제 등으로 인해 떠나기 전까지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몇 가지 필수 앱만 미리 준비한다면 여행이 훨씬 편해진다. 구글맵보다 편리한 현지 지도 앱부터 QR 코드로 주문과 결제를 해결하는 앱, 그리고 예약과 배달까지 가능한 앱까지, 상하이 여행에 꼭 필요한 필수 앱들을 정리했으니 여행 전 정독하자.
반간첩법 해당 행위는 각별히 주의할 것
2023년 7월 1일부터 중국에서 반간첩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중국 여행 시, 중국에 대한 비판적 기사, 통계 자료 등의 국가 안보에 관련된 내용을 검색하거나 저장하는 행위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군사시설, 보안 통제구역뿐만 아니라 시위대, 시위 현장을 사진 촬영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하철 이용 팁
상하이 여행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 자주 타기 때문에 패스를 사는 것이 좋다. 충전형 교통 카드의 경우, 택시에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단, 보증금의 환급이 롱양역과 푸동 공항의 Maglev Ticket Center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또한 상하이 지하철은 어디서나 가방 검사를 한다. 귀중품을 넣어 다니거나 고가의 가방은 삼가고, 소지품을 간단히 하자.
교외 도시로 가는 고속철 표 사는 법
쑤저우, 항저우 등의 교외 도시는 상하이에서 고속철로 갈 수 있다. 고속철 티켓은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편리하나 수수료가 표값의 20% 이상으로 높은 편. 상하이역에 가서 직접 구매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엄청나게 긴 매표창구의 줄을 보고 놀라지 말 것. 창구 중에 '외국인(外国人)' 표시가 있는 창구로 가 외국인이라고 말하면 우선적으로 표를 배정해준다. 여권 제시는 필수.
항상 여권 지참하기
중국은 어디를 가든 여권 확인을 하는 곳이 많다. 유명 관광지를 입장할 때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확인하는 경우가 있다.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입장 또는 탑승을 거부 당해 계획한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잊지 말고 챙기자.
잦은 짐 검사, 챙기면 안되는 물건은?
중국에서는 공항, 관광지, 대중교통 이용 전 여권 검사와 함께 짐 검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공항 이용 시 라이터, 용량 표시가 없는 보조배터리, 물 또는 음료수 등은 압수당할 수 있다. 공항이나 항공사마다 허용되지 않는 물품이 상이하니 미리 확인하자. 또한 관광지에 방문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라이터 등의 인화성 물질 소지가 거부될 수 있다.
기본 메뉴는 파악하고 가자
현지 음식점을 가면 제일 당황스러운 것은 작은 글씨로 빽빽하게 쓰인 여러 장의 메뉴 리스트. 사진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라 음식 주문은 늘 어렵다. 모든 중국 음식점에 있으면서 우리 입맛에 나름 맞는 닭요리, 토마토 계란 볶음, 청경채 볶음, 탕수육 등은 미리 이름을 익혀놓자. 확실히 아는 음식을 바탕으로 몇 가지 새로운 메뉴를 추가하면 메뉴 선정에 대한 부담감이 덜하다.
식당/카페 주문은 QR코드 이용하기
전자 결제가 보편화된 상하이의 식당이나 카페에서는 벽이나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QR코드로 음식 또는 음료를 주문하는 방식인데, 휴대폰 카메라로 코드를 인식한 후 메뉴를 선택하고 바로 주문하면 된다. 편리한 주문을 위해 알리페이 또는 위챗페이 앱은 미리 설치하자.
공공장소에서는 흡연 금지
상하이에서는 버스정류장, 공연장, 경기장, 병원 등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기고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최대 200위안의 벌금이 부과되니 유의하자.
짐 보관이 필요할 때
상하이는 코인 라커나 사설 짐 보관소가 거의 없다. 짐 보관의 불편함 때문에 여행 기간 호텔은 한곳에 머무는 것이 편하다. 대부분의 호텔은 체크인 전, 체크아웃 후라도 짐 보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니 이를 잘 활용하자. 시내에선 상하이 박물관에서 폐장 시간까지 작은 짐은 보관해준다. 상하이역 근처에도 하루 이상 맡길 수 있는 짐 보관소를 운영하고 있으니 참조하자.
중국 비자 신청은 적어도 4주 전에
중국은 여행 목적으로 방문하더라도 비자 신청이 필수다. 신청 서류도 까다로운 편이고 국가 행사 기간과 겹치면 소요 시간이 오래 걸리니 미리 준비해야 한다. 대행사를 통해 신청하는 경우라면 최소 3주 전, 셀프로 신청할 계획이라면 한 달 이상의 여유를 두고 신청하자.
알아두면 좋아요!
상하이를 경유해 제3국으로 가는 경우 144시간까지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 유럽, 미국 여행 시 경유지로 상하이를 선택하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다.
💡 중국 여행, 2025년까지 무비자!
한국 여권 소지자는 15일 이내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됩니다. 시행 기간은 24년 11월 8일부터 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 대상 여권 : 일반 여권
· 입국 목적 : 관광, 친지방문, 경유 (이외 목적은 비자 필요)
· 체류 기간 : 15일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