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션 뷰 카페 총정리

코발트빛 바다와 크고 작은 섬들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해안 풍경을 선사하는 여수. 해안가를 따라 카페가 즐비해 아름다운 여수 바다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인생샷 핫플레이스부터 숲과 바다가 동시에 담긴 곳까지. 환상적인 오션 뷰를 자랑하는 카페들을 소개한다.

높은 층고에 천장까지 뚫린 통창 덕분에 바다가 카페 안까지 들어온 느낌을 준다. 카페 안에서 바라본 파도치는 절벽 풍경 또한 환상적이다. 복합 문화 공간 ‘여수 예술 랜드’안에 자리해 관광과 액티비티, 휴식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엘리베이터를 통해 몽돌 해변이 이어져 있으니 놓치지 말고 꼭 찾아가 보자.

자연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카페. 시원한 바다 전망은 물론, 실내 식물 인테리어가 인생샷 포토 존으로 입소문을 타 여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층마다 컨셉이 다르며 겨울이면 붉은 동백꽃을 피우는 1층 동백나무 길이 대표 포토 존이다. 일몰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니 시간이 맞는다면 꼭 감상하길 추천한다.

'고소동 천사 벽화 마을' 맨 꼭대기에 자리한 카페. 누구보다 뛰어난 전망을 선물한다. 이곳에 왔다면 루프탑에 꼭 올라가자. 여수 바다와 시내 그리고 돌산 대교와 장군도가 파노라마 뷰로 펼쳐진다. 카페의 대표 메뉴도 이 모두를 담은 '돌산 대교 앤 장군도 앤 바다'다. 커피와 우유, 오렌지 시럽이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

여수 변두리에 위치한 곳. 차가 자주 다니지 않은 위치에 카페 규모도 작아 한적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알맞다. 물멍 때리기 좋은 창가 좌석도 좋지만, 중앙 테이블도 인기가 많다. 큰 테이블 한가운데 모래와 돌, 나무가 감각적으로 꾸며졌다. 기회가 된다면, 예약으로만 주문을 받는 안주와 전통주도 먹어보자. 메뉴를 고르면 어울리는 전통주를 추천해 준다.

숲과 바다의 정취를 동시에 즐기기 좋은 스팟. 2,000평의 넓은 규모에 숲 정원이 마련되어 힐링하기에 적합하다. 온실을 시작으로 야외 정원, 인디언 텐트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다채롭게 마련되었다. 특히 정원에는 포토존도 많아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 사진이 탄생한다. 해 질 녘에는 조명까지 켜지며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카페 전체가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화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뽐낸다. 넓은 통창으로 바다와 거북선 대교가 가까이서 보여 인기 만점. 뛰어난 뷰만큼이나 크로플, 브라우니, 도넛 등 디저트도 맛있다. 특히 우유 생크림이 가득 들어간 도넛은 비주얼과 맛 모두 훌륭하다.

SNS에서 핫한 포토존을 가진 카페. 옥상 위에 자리한 천국의 계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하늘을 향해 쭉 뻗은 계단에 올라 바다가 보이도록 찍는 게 포인트.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도 특별하다. '흑임자 크림 라떼'로 카페 바로 앞에 있는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을 컨셉으로 만들었다. 꾸덕한 식감에 고소한 맛이 강한 흑임자 크림이 가득 올라갔다.

돌산로를 따라 해변 드라이브를 즐기다 잠시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인 곳. 아기자기한 가정집이 카페로 재탄생했다. 언덕 위에 자리하며, 식물에 둘러싸여 숲속 작은 산장에 놀러 온 듯하다. 무엇보다 언덕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바다가 이곳의 자랑이다. 커피도 판매하지만, 유기농 차를 추천한다. 찻잎을 직접 재배하여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