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입국하기

세계 최초의 해상 공항인 나가사키 공항. 미시마섬 위에 있으며 육지와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나가사키 시내까지 차로 약 40분이면 도착한다. 여행의 첫 관문이 될 나가사키 공항에서 트리플과 함께 입국 절차를 무사히 마쳐보자.

입국 수속 온라인 서비스 'Visit Japan Web'을 통해 세관, 입국 정보를 등록하면 간편하고 빠르게 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일본으로 떠나기 전 미리 준비해 두자.

나가사키 공항은 단일 터미널로 국제선과 국내선이 한 터미널을 이용한다. 국제선, 국내선 터미널 입국장은 1층. 입국 심사를 위해 기내에서 미리 작성한 입국 카드와 세관 신고서를 준비해 입국 심사를 받으러 가자.

‘Visit Japan Web’을 통해 일본 입국 시 필요한 서류를 사전 등록해 두면 공항에서 따로 서류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작성 후 발급받은 QR코드를 보여주기만 하면 끝. 현장에서 인터넷이 안 될 상황을 대비해 미리 화면을 캡처하거나 저장해도 좋다.

기내에서 작성한 입국 신고서와 세관 신고서, 여권을 챙겨 외국인을 위한 입국 심사대에서 기다린 뒤 차례가 되면 입국 심사를 받으면 된다. 입국 신고서와 함께 여권을 제출한 후 지문 인식과 얼굴 정면 사진을 찍으면 완료.

입국 심사대를 통과했다면 수하물을 찾으러 갈 차례. 자신이 타고 온 비행기 편명이 적힌 레일에서 짐을 찾으면 된다.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나오는 짐을 챙기고 잃어버린 물건은 없는지 확인하자.

짐을 찾은 뒤에는 세관 검사대로 이동한다. 일본 면세 범위에 벗어나는 물품을 소지했다면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할 품목이 없다면 그대로 검사대를 통과하면 된다.

· 주류 : 3병 (1병 760ml) · 담배 : 일반 담배 200개비, 시가 50개비, 그 외 250g · 향수 : 2온스 (1온스 약 28ml) · 면세 한도 금액 : 20만엔

세관 신고까지 마쳤다면, 비로소 나가사키 입국 성공! 나가사키 공항의 규모는 작지만, 인포메이션과 무인 환전소, 수하물 보관소 등을 갖췄다. 본격적인 여행 전,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들이 있다면 공항에서 미리 해결하자.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리무진 버스와 택시, 렌터카 등이 있다. 버스 정류장은 나가사키 공항 1층 5번 플랫폼, 택시는 1층 6번 플랫폼을 이용하면 된다. 나에게 맞는 교통편을 선택해 시내로 이동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