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 추천 쇼핑 스팟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부터 자그레브의 특산물, 아기자기한 소품 등 여행에서 쇼핑은 필수 코스이다. 매력적인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행지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는 자그레브의 흥미로운 쇼핑 스팟들을 소개한다.

무려 6km에 달하는 길이로 자그레브에서 가장 긴 거리 중 하나. 또한 도시의 중심이 되는 반 옐라치치 광장 부근에 있어 언제나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거리이기도 하다. 그만큼 쇼핑을 위한 상점들도 발달해있으며, 로컬 숍부터 값비싼 제품을 판매하는 럭셔리 숍까지 매우 다양한 형태의 매장이 있다.

유럽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쇼핑 경험을 원한다면 옥토곤이 답이다. 돔 형태의 천장과 팔각형으로 된 스테인 글라스 창문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양 쪽 통로를 따라 수많은 상점이 늘어서 있다.

내부에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기념품인 넥타이를 구입할 수 있는 '크로아타' 매장이 있다.

자그레브 시내 중심에 있는 쇼핑몰. 보통 상상하는 백화점처럼 큰 규모는 아니지만 H&M, 게스, 타미힐피거 등의 대중적인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콘줌, 타바코 등이 입점해있어 여행 중 필요한 아이템을 편리하게 살 수 있는 곳이다.

80년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재래시장. 단순한 쇼핑 플레이스를 넘어 구시가지의 바이브를 느껴볼 수 있고,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명소에 가깝다. 신선한 농수산물, 베이커리, 채소와 과일, 꽃, 각종 기념품 등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돌라체 시장에서 장을 보거나 추억에 남길 만한 아이템을 구입하자.

대부분의 상점이 아침 일찍 문을 열어 2-3시쯤 철수하기 때문에 아침에 방문할 것을 추천.

남서쪽에 위치한 자그레브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로 200여 개의 상점이 입점해 있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와 다양한 카페가 많아 쇼핑 중 식사를 하기에도 좋고, 4D관까지 갖춘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하루 종일 지루할 틈 없이 시간 보낼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