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가면 꼭 즐겨야 할 액티비티 6

인천 여행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액티비티는 어떨까. 짜릿한 루지부터 오직 인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까지. 인천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많다.

인천의 바다는 썰물 때 드넓은 갯벌로 변한다. 특히 강화도 남단은 세계 5대 갯벌에 꼽힐 만큼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바지락, 게, 굴, 꼬막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며, 직접 캐서 먹는 것이 갯벌 체험의 하이라이트. 강화 갯벌 센터에서는 천연기념물 저어새까지 관찰 할 수 있다.

· 물 때를 반드시 확인하고, 물이 들어오기 전에 나오기. · 안개가 끼면 즉시 갯벌에서 나오기. · 생양식장 접근은 삼가기. · 맛조개 채취 시 꽃소금 사용하기. · 준비물 : 긴바지, 긴팔, 장화, 면장갑, 호미, 양동이, 모종삽, 소금, 챙 넓은 모자

잡을 때의 짜릿함과 바다 경관을 감상하는 즐거움까지. 바다낚시의 매력은 끝이 없다. 인천에서는 바다 한가운데서 즐기는 배낚시가 인기다. 광어, 농어, 우럭, 갑오징어 등 다양한 어종이 낚이기 때문. 특히 가을철에 주꾸미와 갑오징어가 잘 잡힌다. 직접 잡은 해산물로 배에서 요리해 먹는 것도 특별한 추억으로 다가온다.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물고기가 많이 잡히는 곳을 찾자. 방파제와 좌대, 배낚시를 추천한다. 방파제와 좌대는 다양한 어종을 잡기 좋으며, 배낚시는 선장님이 알아서 낚시 포인트에 데려다준다.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방법. 해안 누리길과 강화 나들길을 걷다 보면, 바다부터 문화유산까지 다채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해안 누리길은 해수부와 한국 해양 재단이 지정한 걷기 좋은 해안 길로 총 58곳 중에 세 곳이 인천에 있다. 강화 나들길은 강화도의 문화재와 자연을 몸소 느끼기에 좋다.

강화 나들길 도보 여권이 있다. 코스별 출발 지점과 완주 지점에 마련된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여권에는 코스별 페이지와 메모장, 교통 정보 등이 수록되었으며 강화도 관광안내소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푸른 바다 위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왕산 마리나로 향하자. 각양각색의 요트들이 모여있다. 갈매기에게 먹이 주기, 피크닉 등 요트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노을이 지면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연출되니 연인들에게 추천. 요트에서 인생샷을 남기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묘미다.

송도 센트럴 파크에서는 각종 보트를 탈 수 있다. 특히 초승달 모양의 문 보트는 도심 속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오롯이 경사와 중력을 이용해 움직인다. 조작법이 간단해 남녀노소 모두 쉽게 탈 수 있는 것이 장점.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루지의 코스는 오션 코스와 밸리 코스 두 개로 나뉜다. 두 코스 모두 곡선 구간의 반복과 360도 회전 구간으로 스릴 넘친다. 탑승장까지 곤돌라를 이용하며, 탁 트인 바다와 산을 조망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최정상에 회전 전망대가 자리했다. 곤돌라를 타고 갈 수 있으며, 우주선 모양이 특징. 1시간에 한 바퀴 회전해 전망이 시시각각 변하며, 식사나 티타임을 즐기기에 좋다.

· 요금 : 루지 1회 & 곤돌라 주중 12,000원 / 주말 15,000원 (루지 탑승 횟수에 따라 상이) · 탑승 시 보호구 착용 필수 · 10세 미만이거나 키가 120cm 미만일 경우 보호자와 동반 탑승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BMW에서 만든 복합 문화 공간. 2014년에 오픈했으며, 아시아 최초로 세워졌다. BMW의 다양한 차종 구경은 물론 트랙에서 직접 운전하는 체험까지 가능하다. 코스는 온로드, 오프로드 등 다채로우며, 평소에 느껴보지 못했던 짜릿함을 선사해 인기가 많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레스토랑, 카페 등 휴식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