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방콕 루프탑 바 10

낮에 열심히 관광지를 돌아다니고 시내를 누볐다면, 밤에는 화려한 호텔 위의 루프탑 바로 향해보자. 높은 빌딩 위에서 바라보는 시내의 야경과 칵테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걸 추천한다.

태국 정부는 해마다 태국력에 근거한 금주일을 지정하여 단속하고 있다. 대부분 불교관련 공휴일이나 왕가의 기념일과 관련된 날들로 금주일에는 일부 호텔을 제외하고는 일체의 술판매를 금지하고 있으니 참고하길.

2020년도에 오픈한 신상 핫플레이스. 통로 역 근처 티원(T-ONE) 빌딩 46층에 위치하며, 최근 관광객과 여행객 모두에게 가장 핫한 명소로 떠올랐다. 이곳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시그니처인 버드나무 조명. 밝게 빛나는 조명 뒤로 보이는 방콕의 화려한 야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루프탑은 총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높은 층으로 올라가면 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입장 전 자비로 신속 항원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와야 입장 가능하다. 요금은 100바트, 한화 약 3500원.

태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복합 빌딩. 유리창이 무너져내리는 듯한 독특한 외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78층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360도로 방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 가면 특히 아름답다. 입장권 구매가 필수이며, 우천 시에는 루프탑을 개방하지 않으니 참고하자. 드레스코드는 스마트 캐주얼.

방콕의 야경을 한눈에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겸 루프탑 바. 아바니플러스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 26층에 위치하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피해 조금은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에서 차오프라야 강을 보며 식사와 칵테일을 즐겨보자.

바이욕 스카이 호텔 83층에 자리하고 있다. 360도 회전으로 파노라마 같은 야경이 펼쳐진다. 맛있는 칵테일과 고급 와인을 마시며 방콕 시내 전경을 바라보는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식사는 81층 방콕 발코니를 추천한다.

밀레니엄 힐튼 호텔의 32층에 위치한 바. 건물 꼭대기의 둥그런 부분이 바로 쓰리 식스티 라운지다. 전면이 통유리이며 창을 따라 테이블이 놓여있다. 다른 루프탑 바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 라이브로 재즈 공연도 즐길 수 있으니 감성 충만하게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르부아 호텔 51층에 위치. 화려한 조명으로 치장한 유리 다리를 건너 입장한다. 시내 야경이 그대로 보이는 자리는 한 달 전부터 예약해야 한다. 고급스럽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즐기기 좋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답게 복장 규정이 있다. 운동복, 슬리퍼, 샌들, 민소매, 반바지 등을 입을 수 없다.

센트럴 그랜드 호텔 55층의 레스토랑 겸 바. 방콕 최고의 야경을 선보이는 360도 오픈 에어 공간이 단연 인기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돼지 갈비살을 그릴에 구운 레드 라벨 포크 챱과 애플 마티니.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해피 아워 시간으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음료를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반얀트리 호텔 61층에 위치한 로맨틱한 루프탑. 버티고 그릴은 레스토랑, 문바는 칵테일 바로 주류를 판매하며 야경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명소다.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보며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하기에는 더없이 제격.

슬리퍼, 반바지, 민소매, 샌들 등을 착용하고 입장할 수 없다.

아름다운 새벽 사원 왓 아룬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곳. 특히 뷰가 훌륭한 자리를 찾는다면 19번 자리를 예약하자. 단, 인기가 많아 한참 전에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왓 아룬의 불이 켜지면 그림 같은 풍경이 나타난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르부아 호텔 황금색 돔. 많은 연인들이 방문해 로맨틱한 시간을 보낸다. 석양과 어우러지는 황금 돔이 모습이 환상적이다. 식사를 원할 경우 1주일 전 예약은 필수다.

복장 규정이 있다. 샌들, 슬리퍼, 민소매, 반바지, 운동복 등을 제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