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꿀팁 가이드

사원, 왕궁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풍부한 먹거리, 온종일 머물고 싶은 쇼핑 명소까지 다채로운 방콕을 놓치지 않고 둘러보려면 미리 알아보고 준비하는 것은 필수! 당신의 방콕 여행을 위해 미리 알아두면 좋을 꿀팁 모음.

오래 기다리지 않고 빠른 입·출국을 원한다면? ‘패스트 트랙'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별도로 마련된 입국장, 출국장을 통해 수속이 진행되어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아동, 부모님과 동반한 여행을 할 때 특히 유용한 상품이다.

2022년 6월부터 태국에서는 대마초를 합법화했다. 이에 따라 대마초를 넣은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나 카페, 길거리 노점상이 많아졌다. 하지만, 한국인이 태국에서 대마초를 흡입하거나 소지해서 들어오는 경우 이유를 불문하고 형사 처분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태국 내에서도 환각 유발 물질인 THC 함유율이 0.2%를 초과하는 추출물은 여전히 마약으로 분류되어 규제 대상이다. · 태국 내에서도 대마초를 오락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공공장소에서 흡연할 경우 범죄로 인정, 처벌한다.

✔ 간판이나 메뉴판에 대마 성분 표시 여부 확인하기 ✔ 직접 물어보거나 대마초를 빼달라고 요청하기 이 음식에 대마초가 들어갔나요? : อาหารนี้มีกัญชาหรือไม่? (아마 니 미 깐차 루 마이?) 이 음식에서 대마초를 빼주세요 : โปรดเอากัญชาออกจากอาหารนี้ (프로 따오 깐차 억 자 깐마 니)

최근 태국에서는 현금보다 QR 코드 결제를 활발히 사용한다. 야시장과 대형마트, 호텔, 쇼핑센터, 택시, 방콕의 BTS와 MRT 등에서 결제할 수 있다. 따로 환전할 필요 없이 사용할 금액만큼만 충전 후 QR코드로 바로 결제하면 된다. 현재 해외 QR 코드 결제가 가능한 국내 앱은 하나은행과 토스가 있다.

현지에서 앱 로딩시간이 다소 긴 편이니 결제 전 미리 앱을 켜두는 것이 좋다.

불교 국가인 태국은 주류 관리가 엄격한 편. 편의점과 마트의 주류 판매 시간을 철저하게 제한하고 있어 허용된 시간 외에는 매매가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술이 필요하다면 미리 구매 가능한 시간에 사두거나 호텔의 룸서비스, 미니 바를 이용해야 한다. 일부 편의점에서 허용 시간 외 판매할 수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불법이다.

11:00 - 14:00, 17:00 - 24:00

태국은 불교와 왕실에 관련된 공휴일이 많다. 휴일의 성격에 따라 왕궁만 휴장하거나 주류만 금지되는 날도 있으니 여행 전 꼭 확인하자.

· 왕궁은 아래 날짜 외에도 행사 전후, 설립일 등을 이유로 휴장이나 정오 마감을 하기도 한다.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 운영 휴장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가자. · 주류가 금지된 날에는 방콕의 스카이라운지, 클럽, 노천 술집, 마트, 편의점까지 모든 업소의 주류 판매가 금지된다. 단, 파타야 같은 관광지에는 예외적으로 운영되는 술집들도 있다.

태국에는 정해진 팁 금액이나 비율은 없다. 반드시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서비스에 만족했다면 적정 수준의 팁을 지불하자. 서비스 차지가 붙은 고급 식당에서는 따로 팁을 내지 않아도 된다. 택시를 이용할 때, 보통 잔돈을 팁으로 생각하고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잔돈이 큰 경우에도 가져갈 수 있으니, 택시를 타기 전에는 잔돈을 미리 준비하자.

· 식당 : 20-100바트(음식값의 10% 정도) · 호텔 : 20-50바트 · 스파 : 50바트(1시간 기준) · 차량 서비스 : 20-50바트(짐이 많을 경우 50-100바트)

방콕 택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을 씌우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바가지를 피하려면, 지붕에 ‘Meter Taxi’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는 택시 또는 ‘그랩’ 같은 택시 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명소 앞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는 미터 요금보다 높게 부르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자.

교통이 혼잡한 도시로 알려진 방콕. 택시, 오토바이, 버스가 제각각 차선을 바꿔가며 움직이기 때문에 도로가 복잡하다. BTS나 MRT도 출퇴근 시간에는 북새통을 이루어 표를 사는데도 10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다. 주말 저녁에도 놀러 가는 사람이 많아 차가 막힌다. 교통체증이 심한 시간에는 무조건 BTS나 MRT를 이용하자. 교통 패스를 구입하여 표 사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수상 보트도 잘 이용하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 출근 시간 : 평일 07:00 - 10:00 · 퇴근 시간 : 평일 17:00 - 20:00 · 주말 저녁 (금, 토)

방콕에 왔다면 꼭 들리는 필수 명소, 왕궁. 규모도 크고 많은 사람이 방문하기 때문에 관람하기 힘들다는 사람이 많다. 왕궁 관람을 보다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왕궁을 개장하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다. 보통 낮에 많이 방문하는 단체 관광객을 피할 수 있다.

1년 내내 더운 방콕. 왕궁에는 더위를 피할만한 곳이 없어, 되도록 덜 더운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왕궁 내부에는 매점이 없으니, 입구 쪽에 있는 매점에서 물과 얼음 컵을 사서 들어가자. 출구 쪽에 왕궁 관련 박물관에서 더위를 식히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도 좋다.

태국 왕궁 입장권에는 KHON 무료 관람권이 포함되어있다. 하지만, 공연장이 왕궁에서 멀고, 더위에 지쳐 관람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왕궁 출구 건너편에 공연장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왕궁 입장권만 있으면 셔틀버스를 탈 수 있으니 공연 시간에 맞춰 이용해보자. 공연 시간은 왕궁 내 시간표로 확인할 수 있다.

· 택시 기사가 왕궁 휴무일이라고 속이고 먼 관광지로 데려다주는 사기가 종종 발생한다. 왕궁 방문 전 개장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가자. · 왕궁은 민소매, 반바지, 미니스커트, 레깅스 등의 옷차림으로는 입장할 수 없다. 모르고 짧은 옷을 입고 왔다면, 주변 가게에서 코끼리 바지나 긴 소매 옷을 사서 입어야 한다. 하지만 가게에도 사람이 많아 입장 시간이 지체될 수 있으니 미리 주의하자.

· 국왕에 대한 비방, 모욕 삼가. 국왕 사진을 손으로 가리키는 행위도 금지되어 있다. · 사원 또는 왕궁 관람 시 복장에 주의. 긴 팔, 긴바지를 입고 슬리퍼는 자제하자. · 아이라도 머리를 쓰다듬는 행동은 모욕적인 행동으로 여겨지니 절대 삼가자. · 물건 구매 시 흥정은 필수. 가격을 비교한 후 적절하게 흥정하자.

7일 이상 동남아시아(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머무를 계획이라면, ExK 카드를 가져가자. 기존 국제카드보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환율 우대도 적용된다. 무엇보다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게 큰 장점이다. 국내에서 카드를 발급받고 현지에서 ExK를 취급하는 ATM 기기를 찾아 필요한 만큼 현금으로 인출하면 된다.

· 현지에서 비밀번호 6자리를 요구하기도 한다. 이때, 자신의 비밀번호 4자리와 뒤에 ‘00’을 입력하면 된다. · 입금하고 30분 - 1시간정도 후에 현지 출금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