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출국하기

꿈만 같았던 오스트리아 여행이 끝나고 이제는 떠나야할 시간. 트리플과 함께 마지막 출국까지 무사히 끝내 보자.

빈 시내와 공항을 연결하는 교통편으로는 국철(S-Bahn), 공항철도 CAT, 공항버스 등이 있다. 어떤 교통편을 통해 공항으로 이동할 지는 여행자의 상황과 조건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다.

택스리펀 과정 중 구매품을 직접 검사하는 과정이 있으니 체크인 전에 하는 것이 편리하다. 기내 수하물 면세품은 출국 심사대 통과 후 탑승 구역에 있는 택스리펀 사무소에서 QR코드 표를 받을 수 있다. QR코드 표를 가지고 환급처로 가면 현금 또는 카드로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 기내 수하물 면세품의 경우, 체크인 구역의 사무소에서는 면세품 검사와 QR코드 표 제공을 하지 않는다. · 현급 환급의 경우 환급받을 세금의 4% 정도의 수수료가 발생하며 카드 환급의 경우, 환급이 누락되거나 오래 걸릴 수 있다.

EU 가입국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에 한하여 30일 이내에 총 구매 금액 75.01유로 이상을 구매한 경우 택스리펀이 가능하다. 택스리펀 과정 중에는 매장 직원에게 받은 택스리펀 서류가 필요하다.

· 택스리펀 사무소 위치 : 출국 층 체크인 구역 / 탑승 구역 D21-70 게이트 방향 · 환급처 위치 : 3층 탑승 구역 G 게이트 방향 / 1층 탑승 구역 D 게이트 방향 · 환급처 운영시간 : G 게이트 05:00 - 23:00 / D 게이트 05:00 - 00:00

적어도 비행시간 출발 2시간 전에는 체크인을 위해 공항에 도착하자. 공항에 도착하면 해당하는 항공사 카운터에 가서 여권과 E-티켓을 제시하자. 좌석을 배정받고 짐을 부치면 된다.

공항 내에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가 있어 직접 보딩패스를 발급할 수 있다. 우선 이용할 항공사를 선택하고, 여권을 스캔하면 예매한 항공권 조회가 가능하다. 좌석을 선택하고, 수하물 옵션 중 해당 사항에 체크하면 끝. 수하물을 부칠 때는 발급된 배기지 태그를 캐리어에 붙여 Bag Drop이라고 표기된 데스크에서 수하물을 부치면 된다.

웹 또는 모바일로 미리 체크인이 가능하다. 각 항공사의 앱 혹은 웹사이트를 통해서 자신의 여권 번호와 항공권 예약 정보 등을 입력하면 원하는 좌석의 보딩패스를 발급받을 수 있다. 공항에 도착해서는 Bag Drop이라고 표기된 데스크에서 수하물만 부치면 된다.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이 없는지 휴대한 가방과 소지품을 탐지기로 검색한다. 만약 발견되면 다시 출국장 밖으로 나가 수하물로 부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반드시 미리 확인하자.

출국(Departure)이나 출국 심사(Passport Control) 표지판을 따라 출국 심사대로 간다. 입국 심사와 마찬가지로 여권만 보여주면 심사 끝.

모든 과정을 다 거치고 시간이 남았다면 면세점에서 쇼핑을 해보자. 오스트리아 국내 및 해외 유명 브랜드 등이 면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B, C, D 게이트 쪽에 비해 F, G 게이트 쪽은 면세점이나 상업 시설이 적으니 참고하자.

· 주류 : 총 2L 이하로 미화 400달러 이하(병 수 제한 없음) · 담배 (한 종류만 선택) : 궐련형 200개비 / 시가 50개비 / 액상 20ml (니코틴 함량 1% 이상은 반입 제한) · 향수 : 100ml 이하 · 기타 물품 : 미화 800달러 이하 (자기 사용, 선물용, 신변용품 등) · 만 19세 미만은 주류 및 담배 면세 없음

빈 국제공항에는 출국하는 승객들이 비행 전 충분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라운지를 마련해 두었다. 쉥겐과 비쉥겐 항공편에 따라 구역이 나누어져 있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각각 다르다.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정보가 필요하다면 아래 '라운지 더 보기'를 참고하자.

비행시간 최소 30분 전에는 라운지에서 나와 게이트로 움직여야 한다.

자신이 타는 비행기의 게이트가 변경되었을 수 있으니, 공항 내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다시 한번 확인을 하자. 비행기 출발 시간 30분 전에는 탑승구로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