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에 왔다면 어디를 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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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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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쇼핑몰과 수준 높은 다이닝 스팟이 다양한 마닐라. 과거 스페인 식민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옛 건축물까지 곳곳에 있어 둘러볼 곳이 즐비하다. 마닐라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을 소개한다.
마닐라 여행 필수 방문지
인트라무로스
16세기 스페인 통치 당시에 만들어진 성곽 도시. 내부에는 성당, 병원, 관공서 등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 받아 일부 유적이 파손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는 역사적인 건축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칼레사 투어
인트라무로스를 돌아다니다 보면 '칼레사'라고 부르는 마차를 볼 수 있다. 영어 가이드가 있고 안전하지만, 가격은 높은 편. 마차 한 대당 1시간 기준 800-1,000페소 정도다.
자전거 투어
자전거로 인트라무로스를 구경하는 투어도 있다. 보통 30분당 200-300페소 정도의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 운전사가 자전거를 '람보르기니'라고 부르는 농담 때문에 일명 '람보르기니 투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산 아구스틴 교회
마닐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교회로 인트라무로스 안에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의 영향으로 인트라무로스 내 많은 곳이 파괴됐지만, 이곳만큼은 멀쩡했다. 대지진 때도 무너지지 않아 '기적의 교회'라고도 불린다. 바로크 양식의 내부 장식, 샹들리에, 화려한 천장화 등 구경거리가 많고 웅장하다. 2층은 '산 아구스틴 박물관'과 연결돼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필리핀 독립 영웅을 기념하는 곳
리잘 공원
필리핀 독립 영웅인 '호세 리잘'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 호세 리잘이 처형된 장소가 이곳으로 알려져 있다. 마닐라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약 10만 평에 달하며, 잔디밭에서 춤을 추는 학생들, 아티스트의 버스킹 등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현지인들이 즐겨 모이는 장소다. 인트라무로스와 함께 방문하기 좋다.
알아두면 좋아요!
노숙자나 어린이가 여행자에게 돈을 구걸하는 경우가 있다. 한 번 주게 되면 계속 따라다니며 돈을 요구하니 애초에 주지 않는 것이 좋다.
필리핀 사람들의 휴식 공간
하버 스퀘어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마닐라에는 마닐라 베이가 있다. 특히, 마닐라 베이에 있는 하버 스퀘어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러 온 여행자와 마닐라 시민으로 붐빈다. 하버 스퀘어에서 바라보는 마닐라 베이뷰는 마닐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
알아두면 좋아요!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하버 스퀘어에 몰려 있어 티타임을 즐기기 좋다. 바로 옆에는 작지만 알찬 놀이동산 '스타 시티'도 있다.
마닐라 3대 성당 중 한 곳
퀴아포 교회
매년 1월 9일이 되면 필리핀 전역의 수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퀴아포 교회로 몰려든다. 치유의 힘이 있다고 알려진 검은 나사렛 예수상 퍼레이드 때문. 예수상을 만지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 종종 사고가 날 정도다. 평소에도 치유의 기적을 바라는 신자들이 방문하는 성스러운 성당으로 알려져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필리핀 교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양초에 불을 붙이고 기도를 하기 때문에 교회 앞 노점상에서 양초를 판매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교회 주변은 소매치기가 많으니 소지품을 잘 챙기도록 하자.
쇼핑, 식사, 문화생활을 한 번에
SM 몰 오브 아시아
필리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복합 쇼핑몰. 메인 몰 포함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눠진 어마어마한 규모의 쇼핑 천국이다. 주변에 공연장, 놀이공원, 마닐라 베이까지 있어 마닐라 여행 시 꼭 둘러보게 되는 곳이다.
마닐라의 뉴 핫플레이스
그린벨트
5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 대규모 복합 단지이자 고급 쇼핑몰. 마닐라에서 가장 세련되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각 구역 별로 특징이 조금씩 다른데 그린벨트 2에는 레스토랑이, 그린벨트 4에는 명품 브랜드가 자리한다. 녹지를 갖춘 '그린벨트 파크'가 있어 여유롭게 쉬어가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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