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파크 100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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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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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라 해도 손색없는 스탠리 파크. 단순히 공원이라 하기엔 너무 넓다. 그저 공원을 걷겠다는 마음으로 가기엔 할 것도 많다. 스탠리 파크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스탠리 파크는?
밴쿠버 도심에 자리 잡은 초록 오아시스. 단일 면적만 무려 400만 제곱미터로, 밴쿠버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손꼽힌다. 울창한 숲, 드넓은 해변, 아름다운 산책로뿐만 아니라 캐나다 최대 규모의 수족관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현지인은 물론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만큼 사랑받는 장소.
스탠리 파크 즐기는 방법
자전거 타기
아무리 걷는 것을 좋아해도 스탠리 파크를 도보로 전부 둘러보는 건 무리다. 자전거 또는 롤러블레이드 대여를 추천. 공원 입구 근처의 대여소를 이용하면 쉽게 빌릴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방파제 위를 달리면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면, 비로소 밴쿠버에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자전거 빌릴 때 나눠주는 자전거 도로 지도는 꼭 챙겨두기를.
자전거 투어 루트
입구→로스트 라군→죽은자들의 섬→토템 폴→나인 어클락 건→브록턴 포인트→비버 레이크→프로스펙트 포인트→할로 트리→써드 비치→사이워시 록→퍼거슨 포인트→로스트 라군→입구
간단 정보
· 예상 소요 시간 : 약 1시간 30분 · 준비물 : 사진 붙은 신분증, 신용카드 · 주의 사항 : 자전거 대여점 문 닫는 시간을 체크하자. 늦게 반납하면 추가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물놀이하기
아름다운 해변과 수영장, 워터파크까지 갖춘 스탠리 파크는 여름에 가장 활기를 띤다. 특히 세컨드 비치와 써드 비치는 수영과 선탠을 즐기는 현지인들로 늘 북적인다. 세컨드 비치 근처에 있는 야외풀장도 인기가 좋다. 가족 여행객이라면 키즈 워터파크를 방문해 보자. 별도 입장료가 없는 대신 선착순 입장이니 서둘러야 한다.
수족관 관람하기
작고 귀여운 수족관이 아니다. 캐나다 서부 최대 규모를 자랑할 만큼 제대로 만들어진 수족관이다. 열대지방부터 북극권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해양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동물과 함께하는 야외 이벤트도 상시로 열리니 참고할 것.
꼬마 기차 타기
스탠리 파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무언가를 찾는다면 꼬마 기차가 답이다. 기차의 외관은 19세기에 실제로 운행했던 열차를 본떠 만들었는데, 오래된 열차를 타는 기분이 색다르다. 봄, 여름 방학 시즌, 부활절,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시즌에만 운영하기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탈 수 없다.
스탠리 파크 추천 명소
조용한 자연의 휴식처
로스트 라군
호수 한가운데서 물을 뿜어내는 주빌리 분수가 인상적이다. 한때는 평범한 갯벌이었으나 1938년 스탠리 파크 방파제가 건설되면서 호수가 되었다. 다양한 종의 물고기,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는 습지이기도 하다.
인디언이 떠오르는 바위
사이워시 록
알려진 바로는 3,200만 년이나 된 거대한 바위다. 전설에 따르면 인디언 추장이 파괴할 수 없는 고귀한 것을 후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뒤 바위로 변했다고 전해진다. 써드 비치와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 사이의 방파제 옆에 있다.
스탠리 파크 대표 포토 스팟
할로 트리
스탠리 파크의 명물이자 무려 700-800년 된 고목이다. 이름 그대로 속이 텅 빈 나무인데, 자동차 한 대를 주차할 정도로 넓은 내부가 특징이다. 2006년 심한 폭풍으로 제거될 운명에 처했으나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복원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호수와 아름다운 꽃으로 둘러싸인
비버 레이크
스탠리 파크 내에 있는 호수 중 하나인 비버 레이크. 이 호수를 둘러싼 1km 길이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습지 식물, 지저귀는 새는 물론 비버와 같은 야생동물과 마주칠 수도 있다. 생태학적으로 잘 보존된 아름다운 곳이다.
석양이 질 때 가면 좋은
프로스펙트 포인트
스탠리 파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 노스 쇼어 산, 버라드 입구 등 훌륭한 전망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스탠리 공원 맛집
바다, 숲, 맛있는 음식까지
프로스펙트 포인트 바 앤 그릴
바닷바람에 살랑이는 삼나무 숲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곳. 햄버거, 피쉬앤칩스, 치킨 등 다양한 식사를 판매한다. 식당 가까이에 기프트숍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자.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할 수 있다.
밴쿠버 일몰은 여기서!
티하우스 인 스탠리 파크
레스토랑 앞으로는 눈부신 잉글리시 베이가, 뒷마당에는 우뚝 솟은 나무들이 지키고 있다. 탁 트인 창으로 바라보는 스탠리 파크가 특히 아름답다. 지역 특색을 살린 요리 메뉴가 많은데,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받는다. 밴쿠버에서 가장 긴 일몰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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