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전경을 한 눈에, 전망대 베스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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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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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이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어 조금만 걸어도 숨을 헐떡이게 되지만, 대신 리스본의 수많은 언덕들은 환상적인 전망을 선물한다. 리스본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 일곱 곳을 소개한다.
가장 대표적인 전망대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28번 트램을 타고 ‘라르고 포르타스 두 솔(Lg Portas do sol)’역에 내리면 바로 도달할 수 있어 접근성이 특히 좋은 전망대. 아래에는 벽돌색 지붕이 인상적인 건물들로 빽빽한 알파마 지구의 전경이 펼쳐지고 멀리 상 비센트 수도원과 국립 판테온이 보인다.
알아두면 좋아요!
28번 트램은 늘 여행자로 만석이다. 12번 트램이나 737번 버스를 이용하면 좀 더 여유롭게 갈 수 있다.
리스본에서 제일 높은 곳
상 조르제 성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나타나는 상 조르제 성은 리스본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모든 각도에서 리스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가 따로 있어서 인지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보다 한적해 좀 더 여유롭게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에서 걸어 올라가거나 피게리아 광장에서 737번을 타고 종점인 ‘카스텔로(Castelo)' 역에서 하차해 갈 수도 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기는 전망
그라사 전망대
정식 명칭은 이곳에서 주로 시를 쓰곤 했던 리스본을 대표하는 여류 시인의 이름을 딴 ‘소피아 드 멜로 브레이네르 안데르센 전망대’이지만, 보통 ‘그라사 전망대’로 불린다. 안에 노천카페가 있어 커피 한 잔과 함께 상 조르제 성과 테주 강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전망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전망대 뒤편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그라사 성당에도 들러보자. 입장료 무료.
아름다운 전망으로 보상해 주는 곳
세뇨라 두 몬테 전망대
‘언덕의 성모’라는 뜻의 세뇨라 두 몬테 전망대는 그라사 전망대에서 10분 정도 더 걸어 올라간 곳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훨씬 더 넓은 전망이 펼쳐지는데, 그라사 전망대와 상 조르제 성을 비롯 4월 25일 다리와 예수상까지 보인다. 높고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야 해 가는 길은 힘들지만 고생한 만큼 아름다운 전망으로 보상한다. 체력만 받쳐준다면 꼭 가보길 추천.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그곳
상 페드로 알칸타라 전망대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보고 리스본 여행을 결심한 여행자도 많을 것이다. 영화의 포스터에 등장했던 장소가 바로 상 페드로 알칸타라 전망대다. 다른 전망대와 달리 공원 형식으로 되어 있고 주변에 노점도 많아 여유롭게 거닐며 시간 보내기에 최고. 야경 또한 아름답다.
강 풍경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산타 카타리나 전망대
리스본 대부분의 전망대에서 강이 멀리 보여 아쉬웠다면, 테주 강과 인접한 바이후 알투 지역에 위치한 산타 카타리나 전망대에서 넓고 시원한 강 전망을 제대로 즐겨 보자. 아득하게만 보였던 4월 25일 다리와 예수상도 조금 더 가까이 보인다. 버스킹 공연도 자주 열려 낭만을 더한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 바라보는 리스본 풍경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
에펠탑을 만든 구스타프 에펠의 제자 라울 메스니에르 드 퐁사르의 작품. 어쩐지 에펠탑과 닮아 있다. 긴 줄을 인내심 있게 기다린 후 엘리베이터에 오르면 나타나는 전망대에서는 리스본의 도심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엘리베이터의 긴 줄을 기다리기 싫다면 카르모 수도원을 통해 전망대로 바로 향해도 된다.
알아두면 좋아요!
엘리베이터는 5.3유로. 전망대 이용을 원하면 1.5유로를 추가로 내야 한다. 리스보아 카드 소지시 모두 무료이며, 비바 비아젬 1일권 소지자는 엘리베이터를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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