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식 도시 홍콩. 최근에는 요리뿐 아니라 카페 문화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색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곳부터 맛있는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까지,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중. 다양한 개성을 담고 있는 홍콩의 카페들을 소개한다.
'홍콩의 을지로' 삼수이포에 위치한 카페. 삼수이포는 홍콩 서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최근 트렌디한 동네로 급부상 중이다. 폰지 카페는 삼수이포에서 가장 핫한 카페 중 하나. 우드톤 가구들에 빈티지한 소품, 영화 <중경삼림> 포스터와 LP가 더해져 레트로함이 물씬 풍긴다. 베이커리류 평이 좋은 편이며, 부드러운 시폰 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하다.
MZ들의 핫플레이스로 소문난 카페. 빈티지 소품을 구경하기 좋은 골동품 거리 ‘캣 스트리트’에 위치한다. 인더스트리얼 무드의 인테리어는 이 카페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로, 카페 내부에 진열된 앤티크 찻잔이 특별함을 더한다. 커피부터 차, 디저트, 간단한 식사 메뉴까지 다양하며 특히 커피가 맛있다는 평이 많다. 근처에는 '타이핑샨' 거리가 있는데, 트렌디한 카페와 식당 등이 자리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니 함께 방문해 보자.
톡톡 튀는 색감의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는 카페. 입구와 내부, 카페에서 사용하는 잔까지 이곳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특별하다. 내부는 앤티크한 소품, 직접 디자인한 의류와 굿즈로 가득하다. 파인애플 소다, 용과 레몬티 등과 함께 시그니처인 치즈 케이크를 선보이는데 케이크 역시 독특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흔치않은 독특한 감성의 카페를 찾고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길. 영업시간이 유동적인 편이니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후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준우승자가 운영하는 카페. 커피 맛이 좋기로 유명한 곳인 만큼 매장에서 원두나 캡슐을 구매해가는 여행자들도 많다.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크루아상과 에그타르트, 쿠키 등을 판매하며 비주얼이 훌륭한 브런치 메뉴도 인기. 셩완 점뿐만 아니라 센트럴 점, 하버 시티 점 등에 매장을 운영 중으로 가까운 지점으로 방문하면 된다.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소호에 위치한 작은 카페. 셩완 역, 센트럴 역과 약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어디에서든 찾아오기 쉽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수제 젤라또다. 원하는 젤라또 맛을 선택하면 예쁜 장미 모양으로 만들어준다. 아보카도 토스트 역시 인기로, 토스트 위에 아보카도가 장미 모양으로 올라간 모양이 독특하고 예쁘다.
소호 거리의 조용하고 아담한 카페. 낮에는 아늑한 카페로, 밤에는 루프탑 테라스에서 칵테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힙한 바로 운영 중이다. 인기 메뉴는 티라미수 베이글. 부드러운 베이글 위에 달달한 티라미수가 듬뿍 올라간다. 비교적 일찍 마감하는 다른 카페와 달리 새벽까지 영업해 언제든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시원한 음료가 생각날 때 찾기 좋은 홍콩식 버블티 전문점.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자리해 늘 사람으로 북적인다. 시그니처 음료로 밀크티 베이스에 버블과 크림이 올라간 '스무스 킹', 망고 베이스와 치즈폼이 조화로운 '치즈 클라우드 망고' 등이 있다. 홍콩 내 여러 지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센트럴 점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지만 매장 밖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다.
- 폰지 카페음식점홍콩(야우마테이, 몽콕)
- 하프웨이 커피 셩완 점음식점홍콩(셩완, 센트럴, 빅토리아피크)
- 맘스 낫 홈음식점홍콩(야우마테이, 몽콕)
- 더 커핑 룸 셩완 점음식점홍콩(셩완, 센트럴, 빅토리아피크)
- 바리스타 바이 지브레음식점홍콩(셩완, 센트럴, 빅토리아피크)
- 모노 랩음식점홍콩(셩완, 센트럴, 빅토리아피크)
- 실크 센트럴 점음식점홍콩(셩완, 센트럴, 빅토리아피크)